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에 뭔가 문제가 있었던것 맞네요

.. 조회수 : 2,519
작성일 : 2014-04-21 12:21:42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세월호가 침몰 직전인 16일 오전 8시30분께 연착을 알리는 선내 안내방송을 했다는 증언이 나와 선장 등 선원들이 침몰 전에 배의 이상 징후를 감지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청해진해운 등에 따르면 세월호의 인천~제주간 총 운항소요 시간은 13시간 30분이다. 이에 따라 15일 오후 9시에 출발한 세월호의 제주도 도착 예정시간은 사고 당일인 16일 오전 10시30분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침몰 20여분 전인 8시30분께 세월호 측은 안내방송을 통해 예정시각보다 1시간30분 지연된 낮 12시께 도착할 예정이라고 선내에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청해진해운을 찾은 구조자 양인석(49)씨는 “승무원이 오전 8시30분께 안내 방송을 통해 연착소식을 알렸다”며 “그 뒤 이상해 밖으로 나와 주차해 놓은 화물차량을 확인하다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제주도에서 화물하역을 맡게 될 업체도 비슷한 시각 유선으로 제주도 연착을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의 하역 하청업체 A사 관계자는 “침몰 11분전인 8시30분쯤 세월호로부터 연착 소식을 들었다”며 “배가 늦는다는 소식을 도착 2시간을 앞두고 전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선장이나 선원들이 이미 배의 이상 징후를 감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 위치한 B선사 관계자는 “세월호의 경우 15명의 ‘선박직’ 직원이 전원 구조된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며 “상식적으로 기관장의 경우 배의 제일 밑바닥에 있는데 일찍 구조됐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보도된 여러 가지 상황을 유추해 볼 때 세월호는 침몰하기 전 선장 등 선박직 직원들은 이미 배의 이상 징후를 파악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배에 뭔가 큰 일이 벌어졌고,
선장은 시간을 벌면서 도망칠 궁리중이었나봐요
IP : 58.141.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요 포인트
    '14.4.21 12:24 PM (182.227.xxx.225)

    세월호 첫 신고 시각.
    그리고 첫 구조까지 과연 무슨 교신이 오갔길래
    은폐하려고 하는가?
    첫날 왜 소극적인 구조를 하면서
    언론에서는 적극적인 구조인 것처럼
    거짓속보를 내보냈나?

  • 2. 중요 포인트
    '14.4.21 12:25 PM (182.227.xxx.225)

    첫 신고부터 첫구조까지
    몇 시간이며 해경은 왜 소극적인 구조를 했나?

  • 3. ᆢ...
    '14.4.21 12:27 PM (14.46.xxx.209)

    선장은 오백명이나 되는 인원을 대피시키다가는 본인 탈출 못할까봐 대피안 시킨거로 보여요.. 계속 오백명인데 가능하냐고만 반복하고 가능하건말건 탈출을 시켰어야지 구명정 와도 지 탈 자리 없을까봐 탈출 방송안 했나 싶고

  • 4. ㅇㄷ
    '14.4.21 12:30 PM (211.237.xxx.35)

    저런 선장과 선원에게 그리고 저런 배에 470여명이 타고있었다니 기가 찰 노릇이에요.
    후진국도 이런 후진국이 없음.

  • 5. ㅇㅇㅇ
    '14.4.21 12:36 PM (61.254.xxx.206)

    교신한 사람은 1등 항해사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763 생지옥이 따로 없네요. 12 미안해 2014/04/24 4,254
373762 기사펌)실종자가족분이 대한민국을 떠나겠다며.. 4 저에게 하시.. 2014/04/24 2,847
373761 클리앙펌)평범한 유머글이었는데 첫댓글로 인해.... 5 자기전에 2014/04/24 2,474
373760 저는 평범한 애기엄마에요... 23 irisha.. 2014/04/24 4,362
373759 이시국에 개인적인일로 죄송합니다. 고견부탁드립니다. 5 속상한이.... 2014/04/24 1,119
373758 펌)세월호 피해자의 인권보장을 촉구하는 인권단체성명 3 .... 2014/04/24 1,254
373757 파란 바지의 구조자 "내 딸 안에 있다고 생각하니…" 9 ... 2014/04/24 2,817
373756 해경배 앞에 있는 서치라이트 켜면 대낮이랍니다 18 사탕별 2014/04/24 3,834
373755 회의 끝났나 보네요 ↓↓ 2 ㅇㅇㅇ 2014/04/24 1,259
373754 인공관절 수술 추천부탁드립니다. 1 셋째딸 2014/04/24 805
373753 천개의 바람이 되어 (동영상 링크합니다) 아이들생각 나네요;;;.. 9 .... 2014/04/24 2,718
373752 아디다스, 나이키, 못 사줘서 미안해.jpg 26 ... 2014/04/24 8,262
373751 광고 한코너 줄이시고... 17 버들아씨 2014/04/24 2,453
373750 구립니다 구려요 개새끼들 2014/04/24 634
373749 go발뉴스 이상호기자가 부탁하는군요... 45 후원 2014/04/24 12,531
373748 (펌) 세월호 희생자 사망시각 18일…2~3일 살아있었다 7 ㅇㅇ 2014/04/24 3,754
373747 고발뉴스 - 민간 잠수부 철수 경위 2 구조 2014/04/24 1,486
373746 고박지영씨 기사 보셨나요? 8 2014/04/24 4,787
373745 아이들 타고 가는 학원차 기사가 운전 중에 스마트폰 보는 걸 봤.. 1 shinka.. 2014/04/24 1,745
373744 유언비어 살포자들입니다 3 잡혀가나요 2014/04/24 1,578
373743 지만원을 비롯한 그들의 수준... anycoo.. 2014/04/24 619
373742 팩트티브 취재에 따르면 구조+시신 인양은 결국 35 oo 2014/04/24 10,735
373741 팩트tv. 고발뉴스. 국민tv. 뉴스타파 후원사이트 입니다.. 4 링크 2014/04/24 1,015
373740 분향소가 지역마다 생기지는 않은 건가요? 2 저희지역있음.. 2014/04/24 845
373739 선진국의 재난구조 시스템과 전문가들을 그대로 들여와야 합니다 6 ..... 2014/04/24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