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나든지 살릴 수 있었는데..

쫄지마 조회수 : 3,086
작성일 : 2014-04-21 10:10:27
방금 김용민 조간브리핑 듣 다가 너무 화가 나서요.
배 기울어있을때 반대편에서 예인선 두척에 줄 걸어
얼마든지 바로 잡을 수 있어 여러번 얘기 했는데
먹히지도 않았다네요. 경력이 30년 넘는 선장이
건의한건데 묵살. 살릴 생각이면 첫날 살려겠죠
IP : 125.130.xxx.14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경이
    '14.4.21 10:11 AM (110.70.xxx.38)

    해경이 묵살한건가요?
    어머나.....

  • 2. 저도
    '14.4.21 10:12 AM (218.154.xxx.81)

    저도 그런생각했었어요.다른배에 줄걸어놓고 더이상못기울게하고 사라믈 구조하거나,가라앉는 배 밑에 뭐라도 받쳐놓거나 등등 살릴수있는 시간은 있었다고 봐요

  • 3. 무슨
    '14.4.21 10:13 AM (110.70.xxx.38)

    이런 해괴한 나라가 다있나요?
    소름이 끼치네요

  • 4. 도대체
    '14.4.21 10:13 AM (1.247.xxx.27)

    왜!!!!!!!!!그런건가요? 이유가 뭔가요?
    죽기를 기다린 느낌은 저도 너무나 강렬히 받았어요. 여러가지 이유는 수도 없이 댈수 있어요.
    근데 왜????? 그 이유는 도대체..ㅠㅠㅠ

  • 5. 저도 무섭네요
    '14.4.21 10:14 AM (115.140.xxx.66)

    이유는 모르지만 죽이기로 작정한 것 같아요
    그러지 않고서야 설명안되는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예요

    어제 카톡 다 어떻게 한다는 얘기도 그렇고
    대체 뭘 숨기려고 애들 목숨까지 죽든 말든 하는지...

  • 6. 선장이고
    '14.4.21 10:17 AM (211.36.xxx.131)

    해경이고
    어버버버~~~~했다로만 보기엔 너무 이해가 안되요.상식적으로....

  • 7. 배가
    '14.4.21 10:18 AM (121.144.xxx.55)

    아파트 한동 무게예요. 예인선으로는 어렵죠.

  • 8. ......
    '14.4.21 10:18 AM (112.223.xxx.172)

    기울어 침몰하는 배에 반대편에 줄을 걸어 예인선으로 버텨서 바로 세운다..
    이건 좀 믿기가 어렵네요.
    예인선이 무지 작은데요.

    기울기 시작할 때 그때 전원 탈출지시를 하는 게 옳았다고 봅니다. 배를 다시 세우는게 아니라..
    만시지탄이긴 하죠.ㅜ
    배 복원력이 상실되면 다른 배로는 세우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 9. 그놈 선장
    '14.4.21 10:19 AM (110.8.xxx.12)

    생각하면 화가나서 사자무리들한테
    확 던지고 싶네요

  • 10. ...
    '14.4.21 10:20 AM (203.226.xxx.14)

    계속 버티는게 아니라 시간을버는거죠 더 서서히 넘어지게

  • 11. 유리창
    '14.4.21 10:24 AM (218.154.xxx.81)

    유리창이라도 바깥에서 깨서 사람들을 줄로 한명씩 구해냈어야죠.
    헬기달랑 두대 몰고가서 지금구하고 있는게 선장인지 학생인지 누군지알지도 못하고
    몇명만 달랑 구해내고선 전원구조라 방송때리고..
    뭔 노력이라도 했어야죠

  • 12. 아....
    '14.4.21 10:26 AM (182.209.xxx.106)

    그래서 실종자학부모대표가 해경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한거군요. 오죽하면..

  • 13. 긴급.그학부모님께꼭!!!!!!!!!!!!!!
    '14.4.21 10:31 AM (58.237.xxx.3)

    법의학에서 사체 부검할때 사망원인이
    익사냐 질식사냐 또는 쇼크사냐 같은 거 가리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만약 전에 또는 앞으로 나올 시신에서
    익사가 아닌 질식사 또는 쇼크사로 밝혀진다면
    공기층이 존재해서 실제로 며칠 살았다는 증거가 됩니다.

    단 한점의 의심스런 시신이 있으면 유가족들은 가슴아프더라도 철저하게 부검해 달라고 해야 합니다.

    몇구의 시신이 질식사로 사망했냐는 엄청난 자료가 됩니다.

    바로 바로 시신 장례치르고 발인하고 화장하는 것은 성급한 결정입니다.

    앞으로 있을 책임공방에서 엄청난 증거자료가 됩니다.

  • 14. ...
    '14.4.21 10:33 AM (1.177.xxx.219)

    돈쓰기 싫어서 그런것 같네요
    다 죽으면 장례만 치러주고 끝이지만 살아나면 구조 경비보다 살아난 많은 사람들 뒤처리 다 해줘야 하는데
    병원비에 위로금에 생계비에 돈 들어갈일 천지죠 안그래도 정부에서 돈없다고 쩔쩔매는데
    그 많은 사람들에게 돈주고 싶을까요?

  • 15. hafoom
    '14.4.21 10:38 AM (1.224.xxx.11)

    아파트 한채무게라 안된다는 분들.아파트 전체를 드는거 아니잖아요.부력이 있어 무게를 전체 다 받는 상황도 아니고 내부에 에어포켓으로 인해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는 해경 군함 두척이 양쪽에서 줄로 잡고만 있었어도 가라잕진 않는답니다.

  • 16. hafoom
    '14.4.21 10:38 AM (1.224.xxx.11)

    떠있던 부분 아래에 체인 하나만 감고 충분히 고정핫ㄴ 수 있는 수줏였답니다.

  • 17. 무능한 해경 대가리들
    '14.4.21 10:39 AM (125.189.xxx.14)

    바지선, 무인탐사 로봇,쌍끌이 어선 등등
    학부모들이 그렇게 얘기해도 귓등으로 듣다
    이제사 써대잖아요
    되든 안되든 온갖방법 초기에 다 동원해야는거 아니였던가요
    해경 대가들들이진 정부 고위관리랍시고 있는것들은
    머리에 똥만 찼다봐요
    아는것도 할 수 있는것도 없으면서

  • 18. 반대편으로
    '14.4.21 10:47 AM (218.154.xxx.81)

    반대편이 떠 있었을때 창문깨고 객실몇개에 줄만 넣어줬어도,
    객실 몇개방안의 아이들은 살 수 있지 않았을까요.
    왜 서서히 하루종일 가라앉고 았는데, 가만히 있었나요

  • 19. ..
    '14.4.21 10:48 AM (112.171.xxx.195)

    인간의 머리로 짜낼 수 있는 구조 방법을 모두 동원해 보고,
    그래도 어쩔 수가 없어서 결과가 이렇게 됐다면
    이 정도로 화나지 않을 거에요. 그냥 손놓고 죽을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이것도 국가라고 정부라고, 알바 풀어대서 국민에게 쌍욕을 날리는 것들 때문에
    정말 미칠듯한 분노가 일어나는 거에요.
    이렇게 어마어마한 재난은 개인힘으로 막기 힘드니까 이런 때에 대비하는 게 국가의
    존재 이유 아닌가요? 그런데 지금 이 정부는 그 책임을 유기하고, 그것을 따져 묻는
    국민들을 협박하고 있다구요 이게 말이 되나요?
    정말 미칠 듯이 화가 나는데 어디 외쳐댈 데가 없어 여기로 옵니다....

  • 20. 정말
    '14.4.21 11:06 AM (203.247.xxx.203)

    나쁜 인간들....사고 관계자들 진짜 천벌 받으라고 저주를 퍼부을 겁니다.

  • 21. 악마
    '14.4.21 11:21 AM (183.101.xxx.9)

    진정 살아있는 악마들입니다
    악마가 지옥에만 있는게 아니라 두발로 돌아다닌다는걸 뼈저리게 깨달았어요
    왜 안한거냐.....
    되든 안되든 옆에서 배안넘어가게 해보겠다는데 왜 못하게 한거지????
    진정 죽기만을 바랬느냐.악마새끼들아

  • 22. 쓸개코
    '14.4.21 11:47 AM (122.36.xxx.111)

    제목이 너무 가슴아픕니다..ㅜㅜ

  • 23. 군불
    '14.4.21 1:06 PM (112.152.xxx.203)

    저도그래요
    지금 여러가지 정황상 따져보면
    이건 사람이 할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할 수 가 없어요.
    뒤가 구려도 한참 구린느낌이에요,
    뭐땜에 그냥 죽으라고 내버려뒀을까요?
    얼마나 엄청난게 뒤에 숨겨져 있을까요?

  • 24. ....
    '14.4.21 5:02 PM (116.38.xxx.201)

    뭐라도 했어야죠..
    하다못해 해군함정이라도 불러다 양쪽에서 잡아주는 시늉!!!이라도 해줬으면
    이리 미치지 않아요.실패하면 어때요..또 다른방법찾아 또해기라도 했으면....아 그래도 뭐라도 하려고 애쓰는구나 했을거에요..
    근데 아무것도 안하잖아요..그게 팔짝팔짝 뛰게해요..
    이미친 나라것들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812 여러분 여기 좀 봐주세요 음모론(?)만은 아닌듯해요 11 설마 2014/04/21 3,236
372811 해경, 이미 8시10분에 선박 이상 확인? 30 분노 2014/04/21 2,968
372810 진중권- 뉴스에나와 세월호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고 7 apple 2014/04/21 3,245
372809 여러분들 이 모든 상황이 1주일도 안된 사이에 다 벌어졌다는거 .. 4 .. 2014/04/21 1,713
372808 끝을 알수없는 우울감. 무기력감.. 7 .... 2014/04/21 2,962
372807 저도 이렇게까지는 생각 안했는데... 18 000 2014/04/21 4,502
372806 이 뉴스 보셨어요? 8 미안하다.... 2014/04/21 2,626
372805 지금 jtbc뉴스 특보... ㅜ 10 anycoo.. 2014/04/21 5,430
372804 “다이빙벨 활용 구조” 말한 손석희 JTBC 심의 결정 30 .. 2014/04/21 6,005
372803 현장에서 민간 구조 방해(?)하는 해경들은 자식도 없나요? 5 뽁찌 2014/04/21 1,864
372802 꽃게한마리 천원 수입산일까요 4 코코 2014/04/21 2,070
372801 시신을 못 찾거나 명단에 이름이 없으면 어떻게 되나요? 1 만약 2014/04/21 2,111
372800 항행 경보에도 시간을 고쳐놨네요 4 시간조작 2014/04/21 1,616
372799 이와중에 히틀러 생일 기념 행진하는 일본 미친 놈들 15 돌았네 2014/04/21 1,926
372798 오늘 오전 대통령 질책이 효과 있을까요? 16 무섭니? 2014/04/21 2,257
372797 자기들 앞가림에만 급급해 아이와 부모의 마지막도 지켜주질 못하는.. 1 분노밖엔 못.. 2014/04/21 1,421
372796 단원고교사 8시10분경 제주해경 전화받았다 58 서로 반대의.. 2014/04/21 5,551
372795 '8시10분 미스터리 전화' 제주자치경찰이 했다 30 ... 2014/04/21 2,666
372794 세월호침몰/ 만명도 항의나 요청못하는지요? 학부모들 어디계세요?.. 3 녹색 2014/04/21 1,597
372793 정말 파손인가 의심됐는데... 10 궁금 2014/04/21 4,142
372792 처음 신고 시각 ..구조조난신고 시각 사고 발발시각... 3 사고시각 2014/04/21 1,462
372791 이종인대표도 못 들어가게 하고, 잠수부가 앞으로 할 것은.. .. 11 ㅇㅇ 2014/04/21 4,283
372790 얘들 좀 살려줘라 2 제발 2014/04/21 1,347
372789 날씨타령 글케 하더니 이제 뭔 핑계대나요 2 루비 2014/04/21 1,586
372788 정말 많이 아프네요... 정관용 의 참았던 .. 4 투덜이농부 2014/04/21 2,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