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부 사실인거죠. 사고나서 7시쯤 알았고, 아이들은 17일까지 구조요청을 보냈고

연대만이 조회수 : 4,758
작성일 : 2014-04-21 09:28:12

전부다 사실인거죠.

열심히 덮으려고 하는모든 사실이 사실인거죠.

지금이 어느때인가 싶지만, 역사는 자칫하면 퇴행한다는걸

목숨걸고 지키지 않으면. 위정자들의 들러리가 되어버린다는걸.

우리는 아이를 잃게 된다는걸.

 

이걸 덮으려는 꼬락서니를 보니. 국민들이 다 빙신인줄 아나도 싶고.

이또한 금방잊혀진다고 생각하고, 그건 유감스럽게도 계속사실이었고.

 

사람들이 모이는것을 극단적으로 두려워하는것도.

결국 국민들이 할수 있는것은 연대밖에 없다는것.

그것을 무수한 영화나 작품들이 이야기해왔지만.

어렸을적부터 나만 하는일에 익숙해지다보니.

어떻게 연대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김범수 목사님말처럼. 너무 슬퍼만 하면 안되겠습니다.

이 다음. 이 다음에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나는 힘이 미천하나 우리들은 뭉치면 힘이 세지니까.

이런것들을 고민해야 합니다.

IP : 203.170.xxx.15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1 9:29 AM (61.105.xxx.31)

    왠지 이게 진실일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 2.
    '14.4.21 9:29 AM (223.33.xxx.88)

    그런것같아요
    7시에 구조요청한 뉴스를 본사람이 한두사람이 아니고
    17일까지 부모랑 통화한 애들이 있으니까요

  • 3. 그렇죠
    '14.4.21 9:31 AM (182.210.xxx.57)

    이게 사실인 거죠.
    사고 당일부터 그 다음날까지 제대로 인명구조안했고요.
    공기주입조차 그 다음날하겠다고 말해놓고 18이날 가동했잖아요.
    이건 인재가 아닌 살인이에요.

  • 4.
    '14.4.21 9:31 AM (110.70.xxx.167)

    그러니까
    알바글 상대할 시간에
    진실을 찾아봅시다

  • 5. 사건의
    '14.4.21 9:34 AM (98.217.xxx.116)

    원인 분석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는 덮고, 인명 구조는 안하는 이유가 뭔지 감이 안 오니까 여러 음로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나 또 제기해 봅니다. 신속하게 구조를 잘 하고 나면 일단 박수는 받는데 시간이 조금 흐르고 나면, 천안함 때는 뭐가 구려서 신속하게 구조 안 했냐는 의문이 나올 수 있으니, 나라의 아주 윗선에서 구조 열심히 하는 척만 하기로 사건 초기부터 결정을 내린 것일 지도 모릅니다.

  • 6. 다음엔 누가될지 ..
    '14.4.21 9:34 AM (1.253.xxx.247)

    우째 아나요? 이번에 내새끼 생각해서라도 우리도 바보아니라는 걸 알려야죠..

  • 7. ..
    '14.4.21 9:36 AM (125.132.xxx.28)

    휴...그 살아있던 애들 통화한 애들 부모님은..

  • 8. ////
    '14.4.21 9:36 AM (1.247.xxx.101)

    명박이가 대통령 되고 나서 역사는 돌고 돈다라는 말을 실감하게 됐어요

  • 9.
    '14.4.21 9:38 AM (110.70.xxx.155)

    박근혜 단상에 있을때 통화된다는 소리는 무엇이었나요?

  • 10. 사랑훼
    '14.4.21 9:44 AM (1.240.xxx.98)

    에휴.. 원글님 팩트만 씁시다. 17일까지 통화한 애 부모 어디에 언제 나왔나요? 하더라 통신 말고 팩트만 써야죠,,. 82cook 때문에 거짓말쟁이되것어요..

  • 11. 17일 오전에
    '14.4.21 9:50 AM (94.217.xxx.163)

    전화 왔다고 증언한 학부모 영상이 이거잖아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92961&page=2&searchType=&sea...
    지금 경찰 공식 발표를 그대로 믿는 사람이 알바지.ㅉㅉ

  • 12.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14.4.21 9:52 AM (211.52.xxx.197)

    독재가 횡행하면.. 어떻게 세상이 변하는지 두눈으로 똑똑히 보고 있어요~~
    김영삼때 삼풍사고 나고 다리무너지고.. imf 불러오고..
    지금 다시 똑같네요.. 그들의 잃어버린 10년이라면서 모든걸 되돌리더니..
    이럴려고 하나봐요~

  • 13. 조작정부 말 믿는 사람들은
    '14.4.21 10:04 AM (115.140.xxx.66)

    대체 뭡니까? 조작을 한 두번 했어야죠

    저는 정부쪽 말은 안믿습니다
    정부에서는 무조건 카톡이나 전화 거짓이라며 은폐할 이유가 있어요
    저는 실종자 가족들 말이 사실이라고 믿어요

    실종자 가족 말이 믿기지 않으신 분은 그냥 혼자 안 믿으심 됩니다

  • 14. ..
    '14.4.21 10:09 AM (112.72.xxx.180)

    222.237님 어쩌라고 무엇을 위하여 꾸역꾸역 반박하시는건가요? 님은 멀그리 우째 그리 잘알아요???

  • 15. 휴님,
    '14.4.21 10:15 AM (94.217.xxx.163)

    어디서 저 동영상과 설명을 보셨길래 저 영상이 전화 온 상황이 아니라 카톡 메세지를 읽어주는 것 이라고 아시는거죠? 블로그글에는 그런 정보가 전혀 없는데요?? 그래서 님의 정체에 더욱 의구심이 들 수 밖에요.
    남학생의 어머니가 전화를 받았다고 하는데 그럼 그 어머니가 다른 학부모에게 보낸 카톡을 저 남자분이 주변에 읽어주고 있는 상황이라는 건가요? 그리고 전화를 받았다는 학부모 말이 거짓이면 생존자라고 블러준 명단 4명과 식당과 오락실에 있다는 내용, 그리고 그중에 한명인 여학생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나오는 상황 묘사가 일치한다는 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어느 할일 없는 놈이 남학생 학부모에게도 전화하고 비슷한 시간대에 여학생 페이스북도 해킹해서 같은 시나리오를 적어놨다는 겁니까? 서로 다른 두 조작범이 생존자 명단과 장소까지 일치하는 시나리오를 동시에, 우연히 사용했을 가능성은 불가능에 가깝죠. 게다가 오늘 시신으로 발견된 페이스북 주인인 여학생의 상태가 몸이 물에 불지 않은 깨끗한 상태, 즉 에어포켓에서 버티다 사망했다는 근거가 나왔으니 사건 이튿날 올려진 페이스북 글이 진짜일 수 있음을 뒷받침해주는 근거가 아닙니까?
    이러한 정황 증거들로 17일 오전 남학생의 전화 통화와 여학생 페이스북은 진실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는 겁니다.

  • 16. 휴님이 알바아니라면
    '14.4.21 10:19 AM (115.140.xxx.66)

    휴님 온 모든 카톡이나 전화 거짓이라는 것
    님은 뭘로 증명하나요?
    증명해 보세요 그럼 유족들이 거짓말 하고 있다는 겁니까

    조작정부 말 말고 유족들이 거짓말 인거 증명해 보세요

  • 17.
    '14.4.21 10:27 AM (175.211.xxx.206)

    실종자와 가족분들이 통화를 했다면 이건 굉장히 큰!! 일이예요.
    이렇게 동영상 몇초자리 알음알음으로 전해져서 알게되는게 아니라
    가족분들 선언문 발표하실 정도로 큰 사안입니다.

  • 18. 휴님
    '14.4.21 10:28 AM (115.140.xxx.66)

    대통령 왔을때 통화연결 되었다는 동영상 본 것 같은데
    그건 뭐죠? 통화연결 된거 아닌가요

    님도 그 동영상 보셨죠

  • 19. 진짜
    '14.4.21 10:31 AM (115.140.xxx.66)

    휴님 진짜 그러지 마세요

    제가 보기엔 진실로 보이던데요. 님 정말 알바 맞나요

  • 20. ..
    '14.4.21 10:33 AM (125.132.xxx.28)

    전화를 했는지 아닌지 그걸 모르겠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없다고 단정짓는건 또 뭔지.

  • 21.
    '14.4.21 10:38 AM (175.211.xxx.206)

    조금더 차분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이게 말이 전해지면서 자꾸 왜곡되고 하는 것 같은데.
    만일 생존자랑 가족분들이랑 통화를 한게 사실이라면 이것은 카톡이나 페북보다 훨씬더 강력한 증거가 되는 큰 사건이기때문에, 이렇게 카더라 통신으로 알려질게 아니라, 가족분들 대표가 나서서 빨리 선언문 발표하셔야 됩니다. 가장 큰 사안이예요.
    살아있는 아이들을 손놓고 구조 못한 것이니까요. 그런데 아직 아무도 통화를 했다고 공식발표를 하는 분이 안계세요. 통화를 했다면 이건 굉장히 큰 사건입니다. 이렇게 묻힐수가 없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413 손석희 뉴스에 정몽준 23 ᆞᆞᆞ 2014/05/12 4,583
379412 JTBC 인터뷰, 정몽준 왜 저래요? 31 ㅇㅇ 2014/05/12 13,022
379411 먹고살아야하니 2 .. 2014/05/12 1,158
379410 정몽준 의원님 친어머니는 밝혀졌나요? 27 문득.. 2014/05/12 29,120
379409 몽즙이 삐딱하네요.. 3 손석희뉴스 2014/05/12 1,507
379408 몽이 바부같다 15 ㅋㅋㅋ 몽아.. 2014/05/12 2,737
379407 JTBC 여론조사 강남지역도 박원순 시장이 압도적이네요. 24 하하하 2014/05/12 4,101
379406 보수와 진보 등 정치적 취향에 따른 시민들의 분류에 대한 낙서 참맛 2014/05/12 921
379405 엄마는 지옥갈게,딸은 천국가.. 4 ㅠㅠ 2014/05/12 2,642
379404 중학교때 영어를 끝내놓으라는데 19 2014/05/12 4,361
379403 정씨 일가의 망언이 수구세력의 결속을 불러오면 박원순 시장님 당.. 9 얘들아잊지않.. 2014/05/12 1,837
379402 서울시 만만하게 보면 안됩니다 26 절대 2014/05/12 4,133
379401 이래도 되는건가요? 6 .. 2014/05/12 1,491
379400 수신료 거부, 혹시 저같은 케이스 있으신가요? 4 ?? 2014/05/12 2,078
379399 [국민TV] 9시 뉴스K 14.5.12 - 세월호 특보 - .. 2 lowsim.. 2014/05/12 1,598
379398 바보같은 말이지만 영매가 아이들 얘기좀 해주면좋겠어요. 21 레이디 2014/05/12 4,154
379397 초등아이 사이버 교통학교 수료증을 인쇄해오라는데요. 정말 힘드네.. 5 질문 2014/05/12 7,589
379396 뉴욕 뉴저지 사시는 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3 ,,, 2014/05/12 1,698
379395 새누리당이 친일 수구파라고 글 썼는데요 황당한 답글들.. 4 새누리당 2014/05/12 1,139
379394 배고픈 것 못 참는 분 계신가요? 5 5월 2014/05/12 2,230
379393 한석규 같은 외모 찿으면 3 drawer.. 2014/05/12 2,409
379392 아래 안철수 두개글 둘다 싸우기 싫으신분 패스부탁 8 ... 2014/05/12 1,000
379391 정청래, 싸구려 천박한 트윗질이나 하지말고 34 니가 나가라.. 2014/05/12 2,618
379390 장기정이란 놈이 유모차부대를 아동학대죄로 고소한대요 8 1111 2014/05/12 1,850
379389 국방부 대변인, "북한은 나라도 아니다. 빨리 없어져야.. 10 부채질 2014/05/12 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