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고현장 소식을 너무 상세히 전하지말았으면..

지혜를모아 조회수 : 2,751
작성일 : 2014-04-21 05:03:47
배안에서 아이들 사망 소식을 너무 상세히 적은 글들이 막 돌아다니네요. 유족이보면 또한번 가슴을 칼로 도려낼듯 한 고통을 느낄거예요. ㅠㅠ 이런 글들은 안올렸으면 좋겠어요. 저도 며칠전에 가족을 잃었는데 그상세한 이야기도 생각하기도 싫어요. 그런데 하물며..안올렸음 좋겠어요.ㅠㅠ
IP : 223.62.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1 5:11 AM (86.130.xxx.85)

    그러게요.

    교회 목사 설교 내용이 텔레비젼에 잠깐 나왔는데..

    너무 상세하게 묘사하셔서 ....

    계속 생각나서 괴롭네요

  • 2. ....
    '14.4.21 5:30 AM (61.253.xxx.145)

    그 목사 노망 난거 아닌가요? 대체 왜 그런 자극적이고 참감한 묘사를 합니까?

  • 3. ....
    '14.4.21 7:54 AM (125.138.xxx.176)

    그 침몰직전 애들 구명조끼입고 기다리던 모습,영상
    이거나 좀 가족들에게 어떻게 안보이게 해줬음 좋겠어요
    우리도 그모습 생각하면..어우ㅠ.ㅠ

  • 4. ..
    '14.4.21 8:13 AM (211.234.xxx.48)

    글쎄요. 정부의 멍청하고 느린, 동시에 무능력했던 대처때문에 살릴수도 있었던 아이들이 끔찍하고 비참하게 죽어갔다는 거 사방팔방에 알려야 하는 거 아닐까요?
    여기서 국민충격을 감안하여 걸러서 알리는 것ᆢ그건 결국 검열인거죠.상황을 자극적으로 묘사하라는게 아니라 있는 사실 그대로를 널리 알렸으면 합니다.있는 사실이 끔찍하고 잔인하다해도 그거조차도 살아있는자들이 받아주지않고 외면한다면 죽은 이들이 너무 억울할 것 같습니다.
    정부가 어떻게 이들을 버렸는지 그래서 어떤 결과가 발생했는지 그리고 이 재난상황을 누가 어떻게 책임지고 어떤 후속대책이 만들어지는지 끝까지 눈부릅뜨고 지켜보는게 우리의 의무가 아닐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943 박근혜 지지율 13 박근혜 2014/04/24 1,794
373942 어부의 한탄…"뛰어내리면 다 살릴 수 있었다!".. 12 호박덩쿨 2014/04/24 4,484
373941 손석희의 사과... 낮설게 느껴졌던 까닭 ! 4 대합실 2014/04/24 3,549
373940 겁내야하는건가요? 참...씁쓸합니다. 5 실망이야 2014/04/24 1,619
373939 이정현 홍보수석, 기자들에게 “한 번 도와주소” 11 열정과냉정 2014/04/24 1,624
373938 소조기 마지막날 투입잠수부 2명이라니 9 ㅠㅠ 2014/04/24 2,071
373937 유일한 위안?은 이것뿐인가.... 어휴 2014/04/24 635
373936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71%→56.5% 큰폭 하락 23 알자지라 2014/04/24 2,361
373935 모든 언론 해경은 이 사진을 해명하라!!! (펌) 24 ... 2014/04/24 6,947
373934 보수할배들 준비하고있겠죠 8 저승사자는 .. 2014/04/24 1,215
373933 제가 자격이 있을까요... 12 ... 2014/04/24 2,318
373932 구조의지가 전혀 없었던듯.... 5 부끄럽고 미.. 2014/04/24 1,489
373931 이 치미는 분노......그 여자 하야하는 꼴을 보고 싶어요. 5 ........ 2014/04/24 1,168
373930 전직 항해사 증언 '세월호, 타고 싶지 않았다' 3 예고된참사 2014/04/24 2,366
373929 구조하는 사진도 가짜... 4 === 2014/04/24 2,643
373928 새누리 신의진의원 " 말해서 깨버려라" 26 1111 2014/04/24 7,249
373927 대구 주택 2층에서 60대 여성 추정 백골시신 발견 2 참맛 2014/04/24 2,622
373926 남녀 학생 시신,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나란히 발견 2 행복어사전 2014/04/24 4,169
373925 KBS 수신료 3 삼점이.. 2014/04/24 926
373924 남은 임기가 더 걱정 1 한숨 2014/04/24 727
373923 세월호 선장은 유치장에서 세 끼 꼬박꼬박 밥 잘먹고 간간히 낮잠.. 4 ... 2014/04/24 1,691
373922 그런데요.... 그 여자 한번이라도 울었던 적이 있나요? 19 oops 2014/04/24 4,295
373921 유리깨고 들어가면 다 위험하다는 얘기 틀렸던건가요? 4 어이가 2014/04/24 2,255
373920 ,다이빙벨 이종인씨 인터뷰 링크가 2014/04/24 1,436
373919 10년... 1 이슈가 있을.. 2014/04/24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