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심하라고 할때가 가장 위험한 때이다

어휴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14-04-21 01:26:48

<안심하라고 할때가 가장 위험한 때이다>

----- 각자 판단해서 스스로 살길 찾아야할것같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무조건 기다리지말고 탈출방법을 빨리 찾으라고 해야할것같아요.

1. "안심하세요. 여러분은 안전합니다." 이승만 및 주요직 인사들 전부

다리 폭파 후 도망, 믿었던 국민들만 다 도망도 못가고 죽음.

2. "안심하고 영업하세요" 1995년

-> 삼풍백화점 - 주요직 인사들 미리 토끼고 경고 안내방송이나 사전 조치 전혀 이뤄지지 않음.

 502명이 사망, 937명이 부상을 당하고 6명이 실종되어 총 1,445명의 사상자 발생

3. "안심하십시오, 금고가 넉넉 합니다, 하하하" -> 먼지만 날림.

국가경제 위기로 줄부도 줄파산에 가정이 무너지고 숱한 가장들과 가족들이 자살함. 그리고 현재는 국민들의 과소비, 해외

여행이 IMF원인이라고 가르침

4. "승객 여러분,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2003년

안내방송을 반복해서 내보냄 (대구지하철)

-> 상황센터로 부터 명령을 받은거래나..암튼 기관사가 키 까지 뽑아버리고 문 닫고 나가버림.

  기다리던 승객들만 탈출 타이밍 놓쳐서 참극으로 연결

사망자 192명
부상자 151명
실종자 21명


5. "여러분 안심하세요" (***저축은행)

-> 모든 수단을 이용해서 떡밥 뿌리는 동안 주요직 인사들 돈 다 인출하고 튐.
가난하게 버티며 살던 서민들만 거지가 되어버림.


6. "대피하지말고 객실에서 대기하여 주십시오"

-> 세월호 - 승객 수백여명이 대기하는 동안 구조대가 오자마자 1차로 선장과 주요 선원들 탈출하고나서 인터뷰..

"승객들요? 글쎄요, 배가 기울어져서 잘 모르겠네요ㅇㅇ"

결론 : 늘 말단 꼬리자르기와 소 잃고 외양간 구경만 하다가 엣헴엣헴 수염 만지고 상황 종료. 외양간 고친적 없고 상황은

늘 반복됨.


"그냥 이 나라가 거대한 세월호이다.

배를 움직이는 사람들은 여차하면 배를 버리고 달아날 채비가 되어 있는데도,

배에 탄 사람들은 배가 흔들리고 뒤집혀도  그들의 말만 믿고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

---------------

베티 펌

IP : 220.78.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한반복이죠.
    '14.4.21 1:41 AM (58.143.xxx.236)

    성수대교 무너질때도 전 날 이상하다 제보하고
    당일 이른 아침 다시 얘기했어도
    16번 버스 탔던 무학여고 학생들 전원 사망했었죠.
    나만 조심한다 해서 되질 않지요. 그 후 인문고 강건너
    배정 않하게 되었죠. 사회구조적인 문제고
    어린 학생들이 꼭 당하지만 이 사회는 항상 청개구리처럼
    뒤집어 생각하고 조심해야 할 필요성 있어요.

  • 2. ㅎㅎ
    '14.4.21 1:47 AM (182.212.xxx.62)

    완전 명언입니다..
    요게 주식시장에서도 고대로 적용됨...
    오른다 오른다..오를거라...할때가 바로 팔아 처분할 시기.

  • 3. ...
    '14.4.21 2:02 AM (58.234.xxx.161)

    뭐라 할말이

  • 4.
    '14.4.21 3:46 AM (182.224.xxx.25)

    맞는 말이네요.
    이번 일로 더더욱 깨닫게 됐어요.

  • 5. 소름
    '14.4.21 8:54 AM (125.186.xxx.25)

    소름 끼치도록 딱 맞네요

    그넘의

    괜찮아 ..괜찮아

    지겹네요 정말

    얼마나 더 많은 희생자들이 나와야

    정신들을 차릴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408 세월호 침몰, 국정원에 가장 먼저 보고됐다 18 ... 2014/05/15 2,019
379407 만기전 전세 빼는 순서 2 9회말2아웃.. 2014/05/15 2,563
379406 내가 박 대통령을 지지한 이유/ 이상돈 22 저녁숲 2014/05/15 2,551
379405 옷닭과그일당꺼져)수시논술 고민하다가 여쭤 봅니다. 20 잊지말자 2014/05/15 1,699
379404 82 신문 4호 5/14 18 82 신문 2014/05/15 1,503
37940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15am] - 교사들이 징계 감수하고 .. lowsim.. 2014/05/15 1,058
379402 (그네하야) 인양작업 언딘빠져...? 나무이야기 2014/05/15 815
379401 (바낀애아웃)이 아이들은 지금 어디에! 5 비단 2014/05/15 1,204
379400 냉장고와 세탁기를 사야하는데 모델 추천좀 해주셔요 7 이 와중에 .. 2014/05/15 1,675
379399 벌써 월드컵 분위기 내려고 1 [박양!내려.. 2014/05/15 781
379398 7선 의원 vs 시민운동가…최대 승부처서 '운명의 일전' 4 세우실 2014/05/15 963
379397 바뀐애 꺼져) 치와와 키워보신 분, 밥을 안 먹어 속상해요. 9 >.&.. 2014/05/15 1,610
379396 (펌)정몽준 천막 들어오니 가족들이 나갔다" 32 ........ 2014/05/15 10,183
379395 220.70 벌레 쫓겨 났나요? 6 옷닥닥쳐 2014/05/15 1,123
379394 엉덩이에 살이 너무 없으신 분 16 2014/05/15 4,906
379393 [무능혜처벌] 신상철님의 82쿡님들만을 위한 특별 강연 찬반투표.. 24 독립자금 2014/05/15 1,556
379392 2014년 5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5/15 1,007
379391 뜬금없는 '불법시위 삼진아웃'…공안정국 '성큼' 6 levera.. 2014/05/15 1,761
379390 여기가 햄버거 아저씨 가게, 가평에 가시면 들려주세요. 12 비단 2014/05/15 5,139
379389 닥치고 하야]스트레스가 혈압을 높이나요? 7 나오늘밤 2014/05/15 1,188
379388 왜 어디나 이런 것들이 존재하는지... 2 .... 2014/05/15 1,183
379387 잠잘때 입으로 호흡하는거 고칠방법 없나요? 8 랭면육수 2014/05/15 16,096
379386 濠 ABC 정부에 대한 분노로 단결 1 light7.. 2014/05/15 1,179
379385 세월호 미리 계획된 베스트글좀 찾아주세요 8 .... 2014/05/15 1,665
379384 삐딱한 좌파의 눈엔 이런것만 보이나 봅니다. 4 우리는 2014/05/15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