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장은

Hhh 조회수 : 1,001
작성일 : 2014-04-21 01:21:45
진짜 몇시간 지켜보다 자러 갔나봐요

교신하는것도 항해사인걸 보니

자고 일어나서 상황이 어떤지 모르고 그냥 내렸나보네요
아니면 술을 먹고 뻗었던지
기울어지면 선장을 델고 와야하는데
9시 넘어서도 자리에 없었다면 뻗은게 분명
그냥 잠결에 본능적으로 튕겨 나왔을까요 ?
알콜 검사라도 했었어야 하는거 아닌지


근데 또 월급 얘기 들으니 좀 그러네요
주 오일 근무가 아니라 해도
270은 너무 적네요
위험 수당은 본인의 위험 뿐 아니라 남의 위험 까지
책임을 지란 얘길텐데 ...
본인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을 지우는 비용치곤
생각보다 넘 작아요

월급이 작아서 그럴만 하다는 말이 아니라
우리나라 여객선 선장이 저렇게 고령에 월급도 적으면
다음에 사고가 나도 그 선장 또한 몇백명의 목숨을 책임져 줄까 싶은 걱정이 드네요

여객선 무서워 못탈것 같네요 ㅜㅜ

IP : 116.127.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장을
    '14.4.21 1:27 AM (14.48.xxx.26)

    데려다 생중계로 인터뷰를 가져야하겠네요. 너무의연합니다.뭔속인지 까발려야해요

  • 2. 제발
    '14.4.21 1:39 AM (182.225.xxx.30)

    선장을 우리가 무슨 수로 까발려요.

    우리는 선장이 7시 20분 쯤? 구조신호를 보냈는데 왜 해경이 거짓말을 하는지
    그 시간부터 8시 10분 해경이 학교로 연락한 시간까지 한시간 가까이 그사이 어떤 일
    때문에 우리아이들을 물 속에 가둬둬야 했는지를 밝혀야해요.

    내일 출근 해야 하는데 사고 소식 듣고 그동안 제대로 잠도 못자고 진짜 홧병나서 미치겠어요.

  • 3. ...
    '14.4.21 3:19 AM (119.198.xxx.130)

    교신할때 항해사인가 목소리도 너무 의연하지 않습니까? 다급하고 그런 느낌 하나도 없던데.....뭔가 알고있었고 계획적이라는 느낌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461 이 노래들 원래 목소리가 갈라지는 것인가요? 녹음 2014/08/10 748
406460 결혼 20년 이상 되신분들...시어머니와... 37 며느리 2014/08/10 12,134
406459 아메리카노 매일 한잔씩 먹네요 12 ... 2014/08/10 6,036
406458 박근혜 사라진 7시간 법정에서 밝혀지나? 3 light7.. 2014/08/10 2,368
406457 벌써 그것이알고싶다 자료화면 찾은게올라오네요 2 그알 2014/08/10 3,732
406456 이사시 연장도 잘 없어지나요? 3 이사관련 2014/08/10 1,041
406455 ( 팝송 ) Frank Sinatra 의 My Way 감상하세요.. 음악 감상 2014/08/10 974
406454 산케이, 박근혜 털자 세월호 특별법 보인다 5 sjdf 2014/08/10 2,799
406453 교육대학원 유아교육과에서 ㅇㅇ 2014/08/10 1,157
406452 이런 시국에 죄송합니다만 무선청소기 추천 부탁드려요(오토비스 질.. 3 죄송 2014/08/10 2,002
406451 이런 사주도 있을 수 있나요? 8 2014/08/10 5,580
406450 낙랑공주와 호동왕자가 역사적인 실존 인물일까요? 7 .. 2014/08/10 2,488
406449 보험 많이 하지 말고 그릇도 많이 사지 마세요 61 베스트 2014/08/10 20,833
406448 에휴~!!! 일본산케이 이어 중국마져.ㅜㅜㅜㅜ 5 닥시러 2014/08/10 3,527
406447 초5 남아 조언해주세요. 선배맘들.... 2 ... 2014/08/10 1,471
406446 님포매니악볼륨2 종영되었는지요? 3 2014/08/10 1,432
406445 아파트 수리 해 보신분 견적 괜찮은지 한번 검사좀 해주셔요 4 그것이알고싶.. 2014/08/10 2,361
406444 파마, 염색으로 머릿결이 너무 상했어요... 4 행복찾기 2014/08/10 2,945
406443 그것이알고싶다..다른 사이트서 보니 그 여자 부모가 경찰이라던데.. 27 슬픔 2014/08/10 15,009
406442 "눈물이란" 여자의 최고의 무기...... 3 닥시러 2014/08/10 1,657
406441 "입양아가 죽어버리면 어떡하나요?" 요래 올라.. 29 이런.. 2014/08/10 13,971
406440 그것이 알고싶다의 여자 진료기록을... 9 싸이코 참 .. 2014/08/10 5,006
406439 동서랑 저랑 세탁기에 같이 돌리면? 13 토깽이 2014/08/10 4,253
406438 아르미안의네딸들 보셨던님들??? 21 수아레 2014/08/10 4,430
406437 은평구 진관사라는 절 1 2014/08/10 2,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