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장은

Hhh 조회수 : 952
작성일 : 2014-04-21 01:21:45
진짜 몇시간 지켜보다 자러 갔나봐요

교신하는것도 항해사인걸 보니

자고 일어나서 상황이 어떤지 모르고 그냥 내렸나보네요
아니면 술을 먹고 뻗었던지
기울어지면 선장을 델고 와야하는데
9시 넘어서도 자리에 없었다면 뻗은게 분명
그냥 잠결에 본능적으로 튕겨 나왔을까요 ?
알콜 검사라도 했었어야 하는거 아닌지


근데 또 월급 얘기 들으니 좀 그러네요
주 오일 근무가 아니라 해도
270은 너무 적네요
위험 수당은 본인의 위험 뿐 아니라 남의 위험 까지
책임을 지란 얘길텐데 ...
본인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을 지우는 비용치곤
생각보다 넘 작아요

월급이 작아서 그럴만 하다는 말이 아니라
우리나라 여객선 선장이 저렇게 고령에 월급도 적으면
다음에 사고가 나도 그 선장 또한 몇백명의 목숨을 책임져 줄까 싶은 걱정이 드네요

여객선 무서워 못탈것 같네요 ㅜㅜ

IP : 116.127.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장을
    '14.4.21 1:27 AM (14.48.xxx.26)

    데려다 생중계로 인터뷰를 가져야하겠네요. 너무의연합니다.뭔속인지 까발려야해요

  • 2. 제발
    '14.4.21 1:39 AM (182.225.xxx.30)

    선장을 우리가 무슨 수로 까발려요.

    우리는 선장이 7시 20분 쯤? 구조신호를 보냈는데 왜 해경이 거짓말을 하는지
    그 시간부터 8시 10분 해경이 학교로 연락한 시간까지 한시간 가까이 그사이 어떤 일
    때문에 우리아이들을 물 속에 가둬둬야 했는지를 밝혀야해요.

    내일 출근 해야 하는데 사고 소식 듣고 그동안 제대로 잠도 못자고 진짜 홧병나서 미치겠어요.

  • 3. ...
    '14.4.21 3:19 AM (119.198.xxx.130)

    교신할때 항해사인가 목소리도 너무 의연하지 않습니까? 다급하고 그런 느낌 하나도 없던데.....뭔가 알고있었고 계획적이라는 느낌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205 아해와 세모그룹 5 이상 2014/04/22 6,153
373204 VTS뭐했냐? 사고당일 아침10시무렵부터 구조요원들 뭐했냐고 10 쌍쌍바들 2014/04/22 1,568
373203 간염 병력이 있다는 남자 22 어렵다그 2014/04/22 3,912
373202 중딩 수학여행 18 비전맘 2014/04/22 3,481
373201 세월호를 직접 운항했던 항해사 L 씨로부터 중요한 증언... 2 lowsim.. 2014/04/22 2,816
373200 진정한 지식인이라면 입닫고 있으면 안됨! 1 2014/04/22 1,264
373199 CNN 청와대 가려는 가족 막아선 경찰 보도 light7.. 2014/04/22 1,601
373198 그래도 이명박은 천안함사태때 내내 잠바쪼가리라도 입었쟎아요. 23 옷에환장한 2014/04/22 4,327
373197 유시민의 예언 14 // 2014/04/22 7,130
373196 네이년 조작질? 2 이런 2014/04/22 1,274
373195 거품문 사체발견 그 자체가 언어도단 3 세월호에서 2014/04/22 2,662
373194 학부모에게 온 문자들,, 그 당시에는 진위여부 알아볼 수 없나요.. 4 통화내역조회.. 2014/04/22 1,641
373193 정홍원 총리 숙소, 진도내 최고급 한옥 펜션 10 광팔아 2014/04/22 3,725
373192 바다에 못뛰어들게 막은 선장놈과 그일당이 악마네요 9 결국은 2014/04/22 1,646
373191 시사통김종배(4.22am)-전성인 원시 한국의 벌거벗은 모습 봤.. lowsim.. 2014/04/22 956
373190 어제 손석희 항해사 인터뷰 진도vts관해서.. .. 2014/04/22 1,471
373189 교감 선생님 통화 내역을 조사하면 해경이 8시 10분에 전화한 .. 17 ... 2014/04/22 4,177
373188 항해사가 관행이라 했쟎아요 그럼 해경들도 알고있었던건가요? 4 jtbc뉴스.. 2014/04/22 1,557
373187 친한 지인인데 이런 사건 있을때마다 참 사람 다시보여요 50 .. 2014/04/22 16,980
373186 2014년 4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4/22 1,123
373185 원래 선장은 언제부터 휴가였죠? 2 궁금 2014/04/22 1,973
373184 Go발뉴스(14.4.21)현장방문 경찰청장.. 네티즌 겁박 / .. lowsim.. 2014/04/22 1,475
373183 (세월호관련) 국정원, '인터뷰 통제' 의혹..입 닫은 교수들 13 햐... 이.. 2014/04/22 2,357
373182 새누리 권은희, 실종자 가족을 '밀양 선동꾼' 10 참맛 2014/04/22 2,992
373181 회사업무로 인한 영어공부(쓰레기팀장) 5 자유로운영혼.. 2014/04/22 1,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