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내방송 안된다고 허위보고!!!

흠.....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4-04-20 23:20:29
세월호는 승객들에게 자리를 지키라고 안내방송을 하면서도 진도 관제센터에는 선내 방송이 안 된다고 허위로 보고했습니다. 당시 구조선이 세월호 근처에 도착하지 않았다는 선장의 말도 역시 거짓말이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9시 23분, 진도 관제센터는 세월호에 대피를 준비하라고 지시했지만 세월호는 안내 방송이 불가능하다고 답합니다.

[09:23 : 방송을 통해서 승객들에게 구명동의 입으라고 방송 한 번 하세요. (현재 방송도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방송이 안 되더라도 최대한 나가셔서 승객들에게 구명동의나 옷을 두껍게 입도록 최대한 조치 바랍니다.]

선내 방송이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5분 뒤인 9시 28분, 세월호 안에서는 승객들에게 대피하지 말고 자리를 지키라는 안내방송이 반복됐습니다.

[09:28 : 선실이 더 안전하겠습니다.]

이준석 선장은 구조선이 도착하지 않아 승객들에게 선실에 있으라고 방송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세월호 선장 : 인명 구조하는 어선이나 주위의 협조선들도 당시 없었던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관제센터는 9시 7분 세월호 근처 선박에 구조요청을 합니다.

[09:06 : 귀선, 세월호 육안 확인되십니까? (예, 예 우현 쪽에 확인되고 있습니다.)]

7분 뒤인 9시 14분, 세월호 옆에 도착한 이 선박은 구조준비가 됐다고 관제센터에 보고합니다.

[09:14 : (승객들이) 탈출을 하면 저희들이 구조하겠습니다.]

헬기가 곧 도착한다는 사실도 세월호에 전달됐습니다.

[09:27 : 1분 후에 헬기가 도착 예정입니다. 곧 헬기가 도착 예정입니다.]

주변 선박이 이미 출동해 옆에 왔다는 사실도 알고, 헬기도 곧 도착한다는 사실도 알았지만 승객들에게 탈출 지시는 끝내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해경은 아침 7시 8분, 세월호가 진도 관제센터 관할 해역에 들어와 진도 관제센터와 교신했다고 밝혔지만, 공개된 기록에 이 내용은 빠져 있습니다.

--------------------------------------------





펌댓)
선내에서 찍은 영상에 보면 저 교신내용이 허위라는게 딱 걸리죠. 무전으로 말한 저 시간 이후에 선내에 있으라는 방송이 폰에 찍힌 영상이 있으니


8시55분에 해경이 대피지시내리니 못움직인다고 구라도쳤었죠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221241&cpage=1...





선장이하 선원들도 이상하지만....
해경의 대처도 이해가 안되는게 너무많습니다!

기사나 각종정보는 모든 가능성 두고 바라봅시다!
어제까지는 제주관제센타와만 교신했었다고 했었죠!
IP : 58.228.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이없어!
    '14.4.20 11:21 PM (58.228.xxx.56)

    앞서 해경은 아침 7시 8분, 세월호가 진도 관제센터 관할 해역에 들어와 진도 관제센터와 교신했다고 밝혔지만, 공개된 기록에 이 내용은 빠져 있습니다.

  • 2. 출항부터의 교신내용
    '14.4.20 11:31 PM (121.145.xxx.107)

    전부 밝히면 되죠.

    군사 기밀도 아니고
    항로가 뻔한 국내 여객선 인데요.

    이거저거 필요 없이 출항부터 교신내용
    전체공개하면 됩니다.
    관제센터 마다.

  • 3. ..
    '14.4.20 11:34 PM (116.33.xxx.148)

    앞서 해경은 아침 7시 8분, 세월호가 진도 관제센터 관할 해역에 들어와 진도 관제센터와 교신했다고 밝혔지만, 공개된 기록에 이 내용은 빠져 있습니다.

    이 부분이 핵심이어서 기사 캡춰하고 싶은데 아쉽게 출처가 없네요
    검색한번 해봐야겠습니다

  • 4. sbs뉴스에요
    '14.4.20 11:37 PM (58.228.xxx.56)

    http://w3.sbs.co.kr/news/newsEndPage.do?news_id=N1002353964

  • 5. ..
    '14.4.20 11:37 PM (116.33.xxx.148)

    기자 이름으로 검색하니 sbs 뉴스네요
    저장완료!

  • 6. 모바일!
    '14.4.20 11:38 PM (58.228.xxx.56)

    http://m.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2353964

  • 7. 갈수록 이해가
    '14.4.20 11:44 PM (115.140.xxx.66)

    처음 구조신고 7시 경부터 기록을 모두 공개해야 합니다

    너무 이상하군요

  • 8. ,,,
    '14.4.20 11:50 PM (219.251.xxx.121)

    대체 이해가 가는게 한가지도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358 대통령 탄핵은 반대입니다.. 14 루나틱 2014/05/15 1,951
379357 연신내 촛불시위,침묵행진 참여하고 왔어요 17 병다리 2014/05/14 1,919
379356 경북 전교조.. 카네이션 안받겠다 7 감사 2014/05/14 1,863
379355 김보성은 왜 갑자기 인기가 많아진건가요 33 ... 2014/05/14 15,901
379354 제가 Y방송국보다 먼저 올려보겠습니다.JPG 6 엠팍 2014/05/14 2,217
379353 [무능혜처벌]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정보공개청구인단 모집 정보공개청구.. 2014/05/14 868
379352 고발뉴스 생방송 - 기자들 몰래 진도방문한 박원순의 눈물...등.. 2 lowsim.. 2014/05/14 2,534
379351 일베운영자 음성 나왓네요;;;; 2 ??? 2014/05/14 1,729
379350 박원순, 팽목항 방문 사진 모음 有 39 팽목 2014/05/14 10,912
379349 청주 축구공원 공사현장서 유골 420여구 발견 2 저녁숲 2014/05/14 2,707
379348 이러다 긴급조치까지 나오는 거 아닌가 몰겠네요 7 치킨 2014/05/14 1,904
379347 이승환님..[노무현 대통령님 돌아가셨을때 정의 다짐] 15 ... 2014/05/14 3,811
379346 신상철님 강연과 관련해 조심스런 의견 올립니다. 34 조심 2014/05/14 2,853
379345 박원순과 몽준이의 차이 1 광팔아 2014/05/14 1,237
379344 고발뉴스 11.30에 한대요 3 2014/05/14 905
379343 ‘초중고 수영 수업 의무화’ 추진 35 세우실 2014/05/14 4,709
379342 (그네시러) 선거날 말이에요 1 ........ 2014/05/14 577
379341 ㅋㅋ 정몽준 부인 또 다시 고발 당해.. 정몽준 "돈봉.. 23 몽몽 2014/05/14 14,524
379340 16일10시경 일반승객의 구조활동을 구경하는 해경, 뉴스k 1 보세요 2014/05/14 1,682
379339 종편 보는 할머니도 버린 몽즙 8 **** 2014/05/14 5,557
379338 (바뀐애그만)세상에나 월드컵 슬로건이.. 21 다람쥐여사 2014/05/14 3,429
379337 [무능혜처벌] 신상철님의 82쿡님들만을 위한 특별 강연 찬반투표.. 31 독립자금 2014/05/14 1,783
379336 (박근혜아웃)대동맥판막협착증-스탠트 수술하신분! 2 죄송해요 2014/05/14 4,677
379335 정몽준, 실종자 가족 캠프에 '출입금지'문구 떼고 들어감. 21 가지마 2014/05/14 9,344
379334 맞춤법 1 .. 2014/05/14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