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FAZ '세월호 참사, 박근혜에 치명타 될 것'

[ㅇㅇ]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110

종북좌파 해외 언론인가봅니다..

어쩌나요.. 너무나 정확히들 진단하고 있으니..

[...]

저 기사 잘못됐네요.. 치명타는 무슨... 그건 국민 대다수가 상식적일 때 이야기죠.

[hafoom]

치명타가 돼야 맞고 상식이죠.하지만 미친 콘크리트 노읹네들은 결코 안바뀝니다.

[아니오]

그녀에겐 51.6%. 의. 콘크리트. 지지세력이있어요
설령 그게 조작된 숫자라하더라도. 언제까지나 그숫자는 유지될겁니다. 조작이라면 더더욱 천년만년

[근데]

정말 뭘 모르는 소리 하고 있네요 다른 나라 특히 독일 같은 나라면 이정도면 치명타겠죠 우리나라는 달라요 레베루가 달라 ㅋㅋ 그들의 순진함에 헛웃음이 나옵니다

[oops]

독일에는 우리가 남이가~ + 일당할배들 같은 건 없죠?ㅠㅠ

[전국]

박근혜만 치명타인가요?
가신분들,구조된 분들
가족들,
전국이 지금 치명타죠.

[음...]

암담하네요

[동네]

적어도 울 동네 외과병원 물리치료실에서는 조선TV가 사라졌네요.
맨날 아침맏 틀어 놔서 속이 뒤집어 지는 줄 알았더만, 요 며칠새는 보이질 않네요.

지들도 미안한 줄은 아나 보네요.

[..그런 상식있는...]

그런 상식 있는 국민 같으면 애초에 독재자의 딸(아버지 독재에 전혀 반성이 없는)을 대통령 하라고 표를 줄리가...

[치명타 노우]

대다수가 공감할거에요
애국할배들은 내가족이 죽어도 빨갱이는 안돼, 그리 외칠분들입니다
그럼에도
선거기적이 일어나길, 조심스레 바래봅니다

[ㅇㅇ]

FAZ은 물론, 기사 아래에 나오는 또 다른 독일 유력 일간지 자이트(Zeit)의 17일자 논평도
핵심을 꿰뚫고 있군요..
참으로 창피합니다..
해외 언론 마저 '종북'으로 물들어가고 있으니, 더욱..

[...]

그 51% 중에는 자기 자식보다 대통령이 더 중요한 사람도 있을 거에요. (해보는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됩니다.)

[자괴감에 빠지지 맙시다]

더 이상 안 속는 국민도 있을 겁니다.
적어도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과 그 사돈의 팔촌은
더 이상 정부와 언론의 왜곡된 정보를
신뢰할 수 없겠죠.

[음]

클라스가 다른 대한민국.. 치명타 노우

[ㅇㅇ]

적어도 자식을 갖고 있는 학부모들이라면.. 이번 선거..
정신들 차리겠죠..?

[아이고]

무슨 개풀 뜯어먹는 소리랍니까?
글세 이일 터지니까 부칸짓아닐까 하는 지인
있다니까요.

[지금]

언론들의 거짓 보도 덕에 정부가 밤낮으로 구조할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대다수인데 뭔 타격이 가겠어요...

[....]

독일 언론이 모르는게 있네요.
대한민국 콘크리트들....그 무엇보다 단단한 그들 땜에 이번 선거도 맘이 안놓이네요
선거 한번 할때마다 상처 받는 마음을 달래기가 너무 힘들어요

[..]

점 셋님,해보는 말 아니라는 거 압니다.
자식 보다 박정희와 박근혜를 더 중하게 생각는 광신도 진단이 있잖아요 우리가 남이가 일베충 등등

[그래서]

선거에 영향 미칠까봐 선거날짜 연기얘기 나온답니다.다른이유도 있겠지만,
그게 가장 큰 이유겠지요.그러나 이건 시간이 가도 안잊혀질 겁니다.
남편도 그렇고 50평생 살면서 이렇게 충격적이고 억울하고 분노하고 한심하고
정권이 무능하다고 느낀적이 없습니다.
독재자 시절에는 대학 다니면서 이념문제로 넘어가서 국민들 안전 생명하고 다른차원 이었습니다.
518때는 정보가 차단됐고 나중에 알고 분개한 것이지 실시간으로 애가 타게 답답하고
분노한것은 아니었고 그후..재난 사건 사고들은 구호활동이 비교적 원활하게 이루어졌었어요.
천안함은 인원수가 적었어도 안타깝고 슬펐지만,지금처럼 대형,학생들,언론감추기,
정부부처 엉망대응수위가 최고조는 아니었어요.
지금은 모든 게 다...최악입니다

[진홍주]

퍽이나....역시 넘의 나라라 우리나라 막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는듯

우리나라는 논리나 시스템이 아닌 조작으로 나라가 운영되고
비 상식이 상식을 뛰어넘고 있어요...저기 독일기사양반한테
국민관심이 여기에 폭 빠져 있는 이 때를 노려 나라 팔아먹느라
정신없다고 알려주고 싶네요

[...]

그래서님 댓글에 동감입니다.
이번건은 과거가 어땠고 역사가 어땠고 다...떠나서
정말 이 사건만 딱 띄어놓고 봐도 말도 않돼는 일들,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는 상황이네요.
그 무능과 태만을 적나라하게 목격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불안하고 분노해서
책임을 묻는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꼭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더 생길거라고
믿고 싶네요

[ㅇㅇ]

알바들 퇴근들 하셨나봐요..
종일 득달같이 달려들더니 저녁이 되니 조용하네요..^^

[이번 사고가]

국민에게 끼치는 영향이 크긴 그겠죠..
우리 생떼같은 아이들이 무책임한 정부의 태도때문에 바다속에 300명이 수장된 사건인데..
영향은 클것 같기는 해요.. 충격속에서 헤어나오려면 아마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겁니다.
아니..영원히 치유되지 못할 사건일지도

[요건또]

원글님이 농담처럼 FAZ 신문을 종북 좌파 신문이라고 하셨는데, 혹시라도 정말 그런 줄 아시는 분이 계실까봐 노파심에 몇 자 적습니다.
FAZ 신문은 독일에서도 전통적인 보수 신문입니다. 보수 신문이라는게 반드시 정치만을 의미 하는건 아니고, 뭐랄까... 격식이나 의식 문제 혹은 문체 등에서도 보수적인 톤을 유지하는 신문입니다.
요즘은 그래도 간결체를 쓰는 기자들도 있습니다만, 전에는 정말 한 문장이 대여섯 줄 정도 될 정도의 문장을 구사한다거나, 수사학을 중시하고 황색언론의 낚시 제목글을 혐오해서 정말 제목다운 제목을 뽑는다거나, 맞춤법이 바뀌었을 때도 그런 맞춤법 못따른다고 예전 맞춤법을 고수한다거나 하는 신문입니다.
보수신문으로서 손꼽히는 유력지이고 탄탄한 논리로 무장하였기에 독일 신문들중에서도 여론을 이끄는 신문입니다.
그러니, 이런 외신 보도를 정치적 입장에서 그냥 좌파 신문이겠거니 하지 마시고 반드시 귀기울여 들어야 할 것입니다.

[ㅇㅇ]

요건또님 친절한 해설 감사드립니다.. 또 하나 배웠습니다..
전 종일 고생하는 알바들의 '노고'에 위로라도 될까봐 종북 신문이라고 썼지요..^^
설마 우리 똑똑한 82님들이 못알아들으시려구요..

[요건또]

알바들도 눈이 있으면 읽으라고 부러 썼습니다.
이 신문은 박근헤와 인터뷰도 했던 신문입니다. 대통령이나 총리가 아무 신문하고 인터뷰하지는 않는다는걸 알바들도 설마 알겠지요.

원문입니다. 구글로 돌려보면 대충 뭐인지는 아실 수 잇을 겁니다. 영어로 번역되는건 꽤 괜찮다고도 하구요.

http://www.faz.net/aktuell/politik/ausland/asien/kommentar-zum-faehrunglueck-...

제가 이런 부연 설명을 하는건, 저번에 베스트에 올랐던 독일 신문은 비판적인 신문 Zeit였기 때문에, 이번 기사도 그렇게 생각들 할까봐요. 저번 독일에 소개된 독일 신문도 비판적 신문이라고는 하나, 별명이 교수신문일 정도로 논지와 논리 그리고 팩트의 정확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신문입니다.

[여기는 한국]

독일이 아니죠. 한국의 콘크리트 계층에 대해 누가 저 독일기자에게 누가 알려주실 분?

[선거]

가 불리해지니까 선거일을 미룬다는 얘기가 있잖아요.
독일은 아직도 이 나라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군요.

[우울한...]

시엄마 친구들과 나눈 카톡을 우연히봣는데
박근해 기도하는 뽀샤시한 사진아래에 무사 귀환 빕니다..인지 기도의말이 적혀잇더군요...이런걸로 감동나누기하는 노인네들이있는데
치명타라뇨...그래도 포기할수없는 이나라..요건또님 댓글에 슬쩍 기대 희망을 품고있네요 ㅜ ㅜ

[...]

이게 상식적 견해인데
우리 나라는 이미 비상식이 상식이 된지 오래 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