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슴아픈 부활절을 보냈습니다
작성일 : 2014-04-20 17: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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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부터 모이면 새벽이건 금요철야건 모든 시간에 기도하고 통곡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이 나라가 왜 이 모양이냐고 기도하시다가 우셨어요 또.. 오늘 주일예배 그냥 오천명쯤되는 교회인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얼지 좋은 방법을 서로 맞대보자고 철들고 가장 가슴아픈 부활절이라셨어요 저와 온 교인 아주 숙연했습니다 이제 뉴스보기가 싫네요 교신 내용보니까 더 그래요..미워할 에너지도 고갈되는 것 같고요.. 외식 좋아하는데 이 사건 이후 한 끼도 안사먹어요.. 숨 쉬고 살아있다는게 아프네요..오늘 이 기쁜 날.. 예수님 부활하셨듯 생명의 기적이 일어날 순 없을까.. 금보다 귀한 희생들이 말해주는 메세지가 무엇일까.. 우리 큰 애한테 엄마는 이런 일이 생겨 널 잃을까 두려워..라고 말했더니 아빠가 우리는 언제든 하나님앞에 갈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대 엄마 천국에서 만나자.. 하더라고요.. 눈물이 났어요 어린 것이 ㅠㅠ 그래도 슬퍼요 세상에서 부르실 때까지 사랑만하고 살기에도 아까운 시간들.. 하나님 희생자들과 가족들 깊이 위로하여 주시고 긍휼히 여겨주시길 거듭 거듭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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