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싸움할 때 이혼하자는 말

두통 조회수 : 4,993
작성일 : 2014-04-20 17:10:52
요즘 다들 슬픔에 잠겨 계시는데 이런 글 죄송해요
다른 데 물어볼 곳이 없어요
오늘 남편이랑 싸웠는데 남편이 이혼을 하자고 했어요
연애 6년 했고 결혼은 일년 되가는데 이혼이야기는 처음 나왔어요
사실 그렇게 화를 내는 모습도 처음 봤구요
발단은 경제 문제구요
부부끼리 싸우면서 맘에 없는 이혼 소리 수백번도 더 한다 이야기는 들었지만 제 성격에는 정말 그럴 마음이 있지 않고서야 그 단어 꺼내지 않을 것 같은데
부부끼리 싸우다보면 이혼하자 말도 나오고 하는 게 크게 놀랄 일은 아닌가요
전 지금 머리가 멍해요
IP : 24.21.xxx.1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4.4.20 5:12 PM (61.254.xxx.206)

    남편에게 물어보세요

  • 2. 원글
    '14.4.20 5:16 PM (24.21.xxx.102)

    전 제가 혹시 보편적인 일인데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인가 해서 일반적으로 어떤가 물으려고 글을 쓴 건데 남편한테 물어보라는 덧글 너무 까칠하시네요
    질문이 마음에 안 들면 차라리 달지 마시던가요

  • 3. 원글
    '14.4.20 5:17 PM (24.21.xxx.102)

    아 그렇군요 후회하는 걸 수도 있겠네요
    마음이 무겁네요
    리플 감사합니다

  • 4. 피해야할 말
    '14.4.20 5:21 PM (175.223.xxx.97)

    제 남편이 4년차인데 툭하면 이혼 얘기 꺼내네요. 첨엔 홧김에 무슨 말인들 못하랴 했는데 반복되니까 마음이 상하는건 둘째치고 사람이 우스워 보이고. 힘듭니다...정말 마음이 굳어진 게 아니라면 꺼내지말아야할 말이라 생각해요. 홧김에 던지는 말에 듣는 사람 마음이 차츰 멀어지는것을.

  • 5. 평소
    '14.4.20 5:26 PM (220.76.xxx.244)

    평소에 말을 꺼내면 실행에 옮기는 사람인지 생각해보세요
    이혼한다, 이번엔 진짜다 이러면서 15년째 살고있는 부부도 있더라구요
    부모님, 저 모두 정말 이혼하는 줄 알았는데 아이들 걱정하고
    피신오면 재워주고 했는데
    이제는 안 속고 둘이 살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이혼을 생각할 정도로 속상하다는 표현일수도 있으니
    평소 하기 어려운 말을 내뱉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겠어요

  • 6. 2가지 경우
    '14.4.20 6:36 PM (210.91.xxx.37)

    평소에 언행이 가볍고 충동적인 타입이면 그냥 화나서 욕처럼 한말이구요
    진중하고 침착한 타입이면 정말 이혼하고 싶은 경우죠

  • 7. ...
    '14.4.20 8:24 PM (121.181.xxx.223)

    이혼하고 싶으니 그런말 하는거죠.아님 그말 하면 상대가 기가 꺽일거라고 생각해서 기선제압하려고 한 말이거나..습관처럼 그런말을 할때는 니가 원한다면 그렇게 해준다고 이혼서류 들고와서 도장찍으라고 실행에 옮기는척 해야 다시는 안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003 입주 시작된 아파트 팔때, 부동산에 열쇠 맡겨도 되나요? 3 새 집 2014/07/08 1,794
396002 우리땅이 어느새 옆집땅이 되있어요 7 어이없네 2014/07/08 3,118
396001 새언니 아기낳았는데 뭐 사들고 갈까요? 2 ... 2014/07/08 1,520
396000 애니메이션 '소녀이야기' 보셨나요? 소녀이야기 2014/07/08 1,165
395999 옛날 영화도 찾아주나요? 6 82탐정님 2014/07/08 1,256
395998 실손보험 청구 금액 문의요. 3 보험청구 안.. 2014/07/08 2,247
395997 (급)중1수학 소금물의 농도 구하기 2 알려주세요... 2014/07/08 3,620
395996 외삼촌의 외로운 죽음,,.. 38 사랑소리 2014/07/08 18,133
395995 저희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는데 기분이..... 1 2014/07/08 2,360
395994 여중생한테 갈굼당하는 마트캐셔 14 ........ 2014/07/08 5,152
395993 울나라가 선진국입니까? 5 피아노 2014/07/08 1,297
395992 저도 찾아주세요~~~~ㅋ 17 ~~ 2014/07/08 2,232
395991 산문을 써야하는데 기승전결을 면확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 2014/07/08 1,151
395990 박경철 선생님 자기주도학습 강연하셨네요. 광명시에서... 6 ........ 2014/07/08 3,016
395989 매실장아찌 활용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3 어부바 2014/07/08 1,889
395988 광화문 트렌디한 맥주집이나 빠 있을까요? 2014/07/08 978
395987 나경원, 동작을 보선 출마할듯..내일 비대위 참석 1 ... 2014/07/08 1,095
395986 카레만드는데 걸쭉하게 만드는법? 8 ᆞᆞ 2014/07/08 4,230
395985 인조 가죽의자 셀프 리폼 가능 할까요?? 2 ㅜㅜ 2014/07/08 6,958
395984 어떤 빵 제일 좋아하세요~? 29 ^^ 2014/07/08 4,144
395983 젊은시절 사랑이 평생을살게 할수도 있을듯해요 5 시작되는 연.. 2014/07/08 2,489
395982 20대후반인데.. 신입취직 어렵겠죠..? 1 mn 2014/07/08 1,037
395981 저도 82님들께 부탁(양산) 드립니다. 2 두두둥 2014/07/08 1,232
395980 상순씨~~ 21 효리의 남자.. 2014/07/08 5,339
395979 예전 드라마 '거짓말' 을 보니... 4 !! 2014/07/08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