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방부-잠수함충돌후 침몰은 허위-정부말이 신뢰가 없으니까이런말들이 나돌지 않았을까요

집배원 조회수 : 1,100
작성일 : 2014-04-20 16:28:01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국방부가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군과 관련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인터넷과 SNS(사회간접망서비스)에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경찰 수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20일 '세월호 침몰상황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입장'자료를 내어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이후 구조작전을 하는 중에 전혀 근거 없는 군 관련 허위사실이 인터넷과 SNS에서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 【진도=뉴시스】서재훈 기자 =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사흘째인 18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인근 해상에서 민-관-군 관계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4.04.18. jhseo@newsis.com

국방부는 현재 퍼지고 있는 허위사실 중 '세월호가 잠수함에 충돌하여 침몰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사고당시 해당지역 인근에서 작전이나 훈련은 없었고 수심이 얕아 잠수함이 활동할 수 없는 곳"이라고 말했다.

'한미 연합 군사훈련으로 인해 세월호 항로가 변경되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당수역은 훈련을 위해 항해금지 구역으로 선포하지 않았고 당시 인근해상에서 어떠한 연합해상훈련도 실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상륙함 '본험 리처드함'이 약 100마일(160㎞) 떨어진 공해상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현재는 사고해역 인근에서 구조작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비준 통과를 위해 국민들의 관심을 전환하고자 세월호 침몰을 조작했다'는 의혹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세월호 침몰상황과 방위비분담금 비준통과를 연계한 의혹 제기는 정부와 국회 그리고 국민을 모독하는 대단히 악의적인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국산 기술로 건조한 수상구조함인 통영함이 구조작전에 투입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현재 통영함은 해군에 인도도 되지 않았고 아직도 조선소에서 장비를 보완 중에 있는 상태"라며 "이러한 상태에서 실전배치도 되지 않은 통영함이 구조현장에 무리하게 투입될 경우 장비 작동과 항해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재 청해진함, 평택함 등 구조현장에 구조함 3척이 충분히 배치되어 있고 통영함에 배치될 잠수요원들은 이미 구조현장에 투입되어 임무를 수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세월호 구조작전 지원에 군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허위사실이 유포되는 것에 매우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근데 정부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는말들을 했으면 이런말들이 안나왔을텐데 정부말이 워낙 신뢰가 없어서 이런말들이 나오지 않았을까요
지금까지 민감한 사건때마다 정부가 워낙 국민들에게 불신을 받을만한 말들로 사건을 대처하고 마무리해서 이런말들이 나오지않았을까 생각됩니다

IP : 221.144.xxx.17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127 후원금 필요한 중소, 바른언론사들 9 바른언론사들.. 2014/04/24 843
    373126 세월호 사건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영상 있나요? 푸른 2014/04/24 591
    373125 세월호를 광고해준 프로그램 19 ... 2014/04/24 6,895
    373124 당신이 뭔데 엄벌을 내리냐고 4 니가 2014/04/24 1,293
    373123 진실 과 허위사실... 16 감정보다는 .. 2014/04/24 2,323
    373122 이나라를 돌아가게 하는 원천은 뭘까 2014/04/24 359
    373121 ... 쌍차 해고자이신 정O욱님이 돌아가셨답니다. 8 쌍차 해고자.. 2014/04/24 2,083
    373120 눈물이 계속나서 82에 못들어오겠어요.... 8 ㅡㅡ 2014/04/24 827
    373119 처음 도착한 해경님들아... 6 조작국가 2014/04/24 1,637
    373118 박근혜의 정신세계-가 놀라왔어요 36 박근혜정신세.. 2014/04/24 8,720
    373117 내가 해줄 일이 도울일이 ...없네요.. 11 그런데요 2014/04/24 841
    373116 세월호 임시합동분향소에 문자조문을 보낼 수 있습니다. 2 조문 2014/04/24 1,490
    373115 '극적 구조' 세월호 권양(5) 어머니 끝내 주검으로 12 아 어떡해 2014/04/24 5,208
    373114 이 사진 한 번 더 보세요 11 ㅇㅇㅇ 2014/04/24 3,990
    373113 아침뉴스에 사고당한 학생 일부가 어려운가정이라고 7 익명이요 2014/04/24 3,622
    373112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마음으로. 2 가치관의 혼.. 2014/04/24 630
    373111 안산 택시기사님들 감사합니다. 2 ... 2014/04/24 1,202
    373110 (펌) 대통령께 권합니다. -전영관 시인 15 123 2014/04/24 2,670
    373109 국민TV, 해경의 ‘다이빙벨 투입’ 장면 촬영 5 구조대 2014/04/24 1,995
    373108 세월이 고구마줄기네요. 3 이나라싫다... 2014/04/24 1,061
    373107 찜질방이나 목욕탕 갔다오면 냄새가 더 심한 이유? 목욕탕 2014/04/24 1,440
    373106 이와중에 죄송하지만 다리미 한번 봐주세요 ㅠㅠ 1 죄송죄송 2014/04/24 877
    373105 해경은 선장 탈출하기 전에 이미 와있었다 45 oo 2014/04/24 5,201
    373104 애도의 동참으로 조기 게양을 달자. 11 ... 2014/04/24 1,075
    373103 만약 이랬더라면 2 만약 2014/04/24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