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와대 가려는 이유가...

.. 조회수 : 2,610
작성일 : 2014-04-20 01:14:08
조금 전 팩트티비에 의하면 어제 인양한 시신을 가족대표인지 아버지가 보셨는데...
너무 깨끗했대요... 죽은지 얼마 안된것 같고...저체온증으로 보인다고...
검안으로 아는것 같고 부검 해야겠죠?
왜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 항의하러 간답니다.
그 소리듣고...설마 했는데...
너무 슬퍼서 잠이 안오네요...
아직 살아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구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나서야하나요?
이미 다 죽었다고 단정지은 사람들이 무얼 할 수 있을까요?
생으로 아이들을 바다에 두고 있는 부모 마음을 알기나 하는 사람들인가요?
해경, 해군... 한숨만 나옵니다.
IP : 182.219.xxx.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다면
    '14.4.20 1:15 AM (124.50.xxx.131)

    대단한 문제인데요.해경때문에 민간잠수부들한테 안맡겨서 이사단이 난건데..
    해경,선장 동급이네요. 구조를 구실로 방해 작업..

  • 2. 죽길 기다린 거예요?
    '14.4.20 1:23 AM (182.227.xxx.225)

    그렇지 않고서야...
    시신 이제 못 찾았다 하겠네요.
    모든 걸 덮으려면 부패 안 된 시신 들키면 안 되니까.
    인양하는데 2~3달 걸린다는데.
    도대체 왜 죽기를 기다린 듯한 행보를 보인 건지 납득이 안 가요. 선거에도 역풍이 불텐데. 이해가 안 됨.
    최초 신고 추정시간 7시 19분경부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해경 헬기 출동했다는 열시 몇분.
    그 사이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정부는 왜 모두 사망하기를 기다린 듯한 대처를 보이는 거죠?

  • 3. 이러다
    '14.4.20 1:26 AM (125.132.xxx.110)

    좃선일보에서 인간어뢰 시즌2 시나리오 작업 들어가는 거
    아닌지 걱정 이네요.

  • 4. ...
    '14.4.20 1:26 AM (114.203.xxx.204)

    그러게요 이젠 시신 수습조차 어렵다고 해야
    지들 책임회피 하겠네요.
    이젠 멀쩡한 시신 뒤로 빼돌리는 거 아닌지 감시해야할 판..

  • 5. ...
    '14.4.20 1:27 AM (182.219.xxx.84)

    그저...천안함과 돌아가는 과정이 비슷해서 미치겠습니다.
    이게 뭐랍니까? 이 시대에...
    바다에 터널도 뚫고 고속철에 온갖 첨단 기술은 다가졌는데...
    그리고... 나라밖에만 나가면 이런 사건으로 쪽팔려요...
    믿기지 않는 얘기들...
    총체적 난국... 믿거나말거나 수준의 이야기가 벌어지고 있는겁니다.

  • 6. ...
    '14.4.20 1:30 AM (182.219.xxx.84)

    한 명이든.... 열명이든... 백명이든....
    늦어서 못 살린것은 똑같이 죄입니다.
    그 한명의 생명이 어떤 배보다 귀하지 않고 유엔 사무총장도 될 수 있다는거 아닙니까?

  • 7. ...
    '14.4.20 1:30 AM (182.219.xxx.84)

    어떤 배보다도 귀하고... 정신이 없네요

  • 8. .....
    '14.4.20 1:35 AM (59.0.xxx.217)

    많이 살릴 기회를 날리는구나...ㅠ.ㅠ

    불쌍해서 어째요.....

  • 9. 열받아
    '14.4.20 1:48 AM (115.139.xxx.48)

    정부가 애들을 죽이고 있는것 같아 진실알릴수 있는 방법을 동원해 여러 아는사람들에게 알렸더니

    하는말이 희망적인것만 보내라고 그리고 기도하라고 미친 개독이라고 욕했습니다.부모의 희망을 절망케한 정부말만 믿는 개독

  • 10. ...
    '14.4.20 1:56 AM (61.254.xxx.53)

    그럼 엊그제 발견한 시신 중 사망한 지 얼마 안 지난 시신이 있었다는 거
    유언비어 아니고 사실이었나요?

    어떡해요ㅠㅠㅠ아이들이 그 어두운 물 속에서 계속 기다렸을 텐데...
    지금도 간신히 버티며 기다리고 있을 지도 모르는데
    어떡해요ㅠㅠㅠ

  • 11. ...
    '14.4.20 3:06 AM (109.152.xxx.2)

    저도 아프리카티비로 봤어요... 정말 시간을 허비했다는게 맘이 아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370 이 봄의 이름을 찾지 못하고 있다 2 미안하다 2014/04/20 1,166
372369 씨랜드참사때 메달 반납하고 이민 가신 김순덕씨...... 18 한평생 2014/04/20 16,442
372368 박근혜가 진토 체육관에 다녀온후 디테일한 기사ㅡ욕.구토주의ㅡ 14 여왕님 충성.. 2014/04/20 4,349
372367 선동으로 내몰리는 건가바여.... 5 ........ 2014/04/20 1,598
372366 박아줌마대선때티비토론에서... 3 ........ 2014/04/20 2,072
372365 생각하니 욕나옴..살아난 남학생들, 몇년후 군대 가는 거... 5 .... 2014/04/20 3,367
372364 님들, 밥은 챙겨들 드시나요 4 사랑하는 2014/04/20 1,730
372363 안산 진도 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네요 5 ... 2014/04/20 2,099
372362 선장만 잘못했나요? 8 참나 2014/04/20 1,671
372361 독일 FAZ '세월호 참사, 박근혜에 치명타 될 것' 32 ㅇㅇ 2014/04/20 4,491
372360 오늘 jtbc 10시에 정부의 무능 대응 심층취재. 6 본방사수 2014/04/20 2,078
372359 [펌] 진도 봉사활동자가 쓴 현지 상황 4 bamm 2014/04/20 2,683
372358 (디스패치)불신은 어떻게 시작됐나?…실종자 가족의 48시간 2014/04/20 1,764
372357 의외로 디스패치가 사회면 취재도 열심히하네요 9 2014/04/20 3,291
372356 진중권 돌아보기 - "태양계에서 명왕성이 퇴출된 책임까.. 2 참맛 2014/04/20 2,827
372355 [세월호 관련] "그만 슬퍼하십시오" 목회자.. 호박덩쿨 2014/04/20 1,778
372354 헹가래에 폭탄주 회식까지…정신나간 새누리 후보들 선거로심판 2014/04/20 1,725
372353 새누리당 정부 욕하기 싫습니다.. 11 저는 2014/04/20 2,233
372352 학부모들이 청와대로 가려했던이유 2 엉망 2014/04/20 2,251
372351 봉사활동 가신분의 분노에 찬 일갈입니다.내용 옮겼어요. 28 진도로 2014/04/20 17,189
372350 세월호 사고 전후 과정의 의문점들 4 ㅇㅇ 2014/04/20 1,711
372349 청와대에 항의방문하려는 세월호 피해자 가족과 경찰과의 대치상황 lowsim.. 2014/04/20 1,413
372348 총리 왔을 때 경찰이 먼저 실종자 가족들을 밀쳤다고 합니다.. 5 쓰..바.... 2014/04/20 2,045
372347 아까 잠깐 찜질방입구에 서있었는데..뉴스보더니 꼴보기싫다고..ㅠ.. 6 2014/04/20 2,822
372346 봉사 갔다오신 분이 조금아까 쓴 글입니다. 8 ... 2014/04/20 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