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명정 이용을 왜 안했을까요,,

.. 조회수 : 2,084
작성일 : 2014-04-20 00:43:07

아이가 유치원생인데도 이렇게 감정이입이되는데
같은고등학생 아이들을두신 부모님들은 더그렇겠어요,

구명정을  재빨리 모두 풀지않은이유가너무나도 계속 안타까워요

배가 기울자마자 그것부터 했더라면 모두 살지않았을까 매번 그생각이 맴도네요

그 아까운 한시간남짖이 그냥 흘러가다니, 되돌리고싶을만큼 , 음 여러모로 안타까워요,

IP : 120.142.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0 12:45 AM (58.227.xxx.237)

    애들을 배 밑에 가둬놔서 더 힘들었던거 같아요
    갑판 이나 1층까지라도 모이게 했으면....

  • 2. 그거
    '14.4.20 12:47 AM (211.108.xxx.182)

    가만 있으라고도 하고
    그거 지도해야할 선원이 먼저 탈출했잖아요.
    무슨 조타수..
    하긴 선장이 토꼈는데 뭘 바라리..

  • 3. ..
    '14.4.20 12:54 AM (61.254.xxx.53)

    배가 옆로 기운 상태에서 가라앉았잖아요.
    바닥이 거대한 벽이 되어 아이들을 가두어버려서
    나오지 말라는 안내방송에 따라 배 안 깊은 곳 3층과 4층에서 기다렸던
    그 불쌍하고 착한 아이들은 구명정이고 뭐고 이용하러 나올 수도 없었어요.
    우연히 갑판에 나와 있었던 아이들과 입구 근처에 있었던 사람들
    그리고 참사를 직감하고 안내 방송을 따르지 않고 아이들 대피시킨 선생님반 아이들만 구조된 거죠.

  • 4. ...
    '14.4.20 1:00 AM (112.159.xxx.57)

    게다가 구명정이 있기는 했는데 풀어지지않게 쇠사슬로 단단하게 묶여져 있었다고 하더군요..
    이게 원래 비상시에 어린아이라도 풀 수있게 고리에 쉽게 걸려있어야 하는데 쉽게 풀어질까봐 단단하게 잠궈놓았다는 얘길 뉴스에서 들었어요;; 장식용인지 뭔지..
    갯수로는 1000명정도가 탈 수있는 구명정이 있기는 있었다고 하네요..

  • 5. 감옥에서 평생 썩을 선장
    '14.4.20 1:12 AM (50.166.xxx.199)

    일단 평소에 구조훈련, 재난대비훈련이 아예 실시되지 않았고 그래서 거기 승무원들도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 지 한번도 교육을 받지 않아모른다고 인터뷰했습니다.
    그리고 그 구명뗏목은 46개나 되는데 한개가 바다에 떨어져 펴지고 나머지는 쇠사슬에 묶여서 쓰려고 했어도 쓸수 없었던 그저 장식용이었던 거죠.
    그것은 곧 배를 정비하고 한번씩 점검할 때 제대로 안 했다는 것을 뜻하겠죠.
    그나마 그걸 쓸 수 있는 사람이 선장인데 제일 먼저 튄데다가 남아있었어도 쇠사슬에 묶여 무용지물이었으니 뭐....ㅠㅠ

    배나 정부부처나 시스템이나 공무원들, 언론, 해경, 심지어는 대통령마저도 겉보기엔 멀쩡하나 속은 다 상하고 망가진 대한민국을 반영하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뭘 더 지을까 뭘 더 세울까만 생각하고 돈벌 생각만 하죠. 이젠 속을 채우고 정비할 때가 되었는데도 말이예요.

  • 6. ㅠㅠㅠ
    '14.4.20 2:20 AM (184.148.xxx.120)

    배가 처음 이상이 있을때 가까운 1층 부터 차례로 줄서서 나와서 비상 구조선을 타고 내렸어야 하는데
    왜 승무원들이 그런 교육이 안 되어 있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170 이상호 기자님 소식 아시면 댓글 좀 1 돈지옥 2014/04/28 494
375169 조회수 25만, 추천수 만육천이라는 청와대 글은 왜 8 모두 공유해.. 2014/04/28 1,650
375168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6 중딩엄마 2014/04/28 1,070
375167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4.28am) - 김현 "별.. 1 lowsim.. 2014/04/28 586
375166 [JTBC] 매표 시스템 만든다더니…국고 보조금 빼돌린 해운조합.. 2 세우실 2014/04/28 620
375165 선장 탈출시 이해 안되는게요.. 10 해경맞나??.. 2014/04/28 3,022
375164 '국무총리 사퇴' 왜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나 3 세월호 2014/04/28 914
375163 묘지에서 웃던 여자,삼백명 사망 앞에서도 태연할 수 있었던 이유.. 7 성장배경 2014/04/28 3,277
375162 누워 자다가 갑자기 재채기를 했는데.. 4 재채기 2014/04/28 5,904
375161 [이럴 수가] 해경, 교사들 일주일간 시신확인 투입 24 끔찍하다 2014/04/28 6,075
375160 이미지 퍼가세요 - 뉴욕타임즈에 게재추진했던 세월호와정부 포스터.. 7 ... 2014/04/28 1,819
375159 박근혜 대통령님 북한 핵실험 관련 답변 13 .... 2014/04/28 2,007
375158 가장 미스테리한 점 grape 2014/04/28 956
375157 2014년 4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4/28 1,154
375156 난 알게되었습니다. 4 도살자의 딸.. 2014/04/28 1,604
375155 [단독] 유병언 장남 운영 고급카페에 박정희 흉상.. MB 서명.. 8 ... 2014/04/28 9,465
375154 이럴때 일수록 아이들에게 공부 더 열심히 하라고 했습니다. 6 세월호 2014/04/28 1,393
375153 알바들이 구원파 책임으로 몰고 가네요. 5 ........ 2014/04/28 941
375152 차라리 잠수함과 충돌한거라고 3 저는 2014/04/28 1,359
375151 해경sbs고발조치 클릭하지마세요. 밑에 2014/04/28 585
375150 정말 열받네요 1 열받음 2014/04/28 636
375149 저 악몽을 꿨어요.. 2 악몽 2014/04/28 834
375148 美 NBC, 세월호 침몰 당시 학생이 찍은 사진 보도 4 light7.. 2014/04/28 6,379
375147 옷의 땀냄새때문에 섬유유연제 써보려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5 2014/04/28 2,697
375146 4월 16일 해양수산부 트윗..(jpg)꼭 보세요!! 만듀 2014/04/28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