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3개월 아줌마 입니다...
결혼 4년만에 힘들게 아이를 가졌습니다
힘들게 가져 그런지
입덧도 각종 통증도 견디기 어려웠지만 행복하더군요
있어서는 안되는 사고가 일어난 후
너무 슬퍼 눈물이 나는데
임신이 뭔지.. 싶을 정도로
뭐가 먹고 싶고... 참...
그와중에 돼지갈비가 먹고 싶어
남편과 잠시 나갔다 왔습니다
평소 손님이 많은 동네 큰 고깃집인데도 불구하고
두 테이블 밖에 없더군요
침울한 나라
경기부양은 커녕 소비심리를 더욱더 위축되게 만든 정부...
원망스럽고 슬픔에도 불구하고
밥이 들어가더군요
임신이란게 이런건가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는 한편
저기 계신 분들도 다 이렇게 힘들게 자식을
품고 수년을 키웠겠지 생각하니
너무 슬프네요...
그래도 기적이 있을꺼라
기도합니다....
1. ****
'14.4.19 11:24 PM (175.196.xxx.69)심지어 그렇게 사람 많던 강남역도 한가하고
경마장도 내일부터 다음 주까지 휴장한답니다. 사람도 안 오고2. 그래요
'14.4.19 11:27 PM (175.223.xxx.52)원글님 몸 조심하시구요 그래도 임산부는 잘 드셔야죠
같이 기도해요 우리3. 저도
'14.4.19 11:27 PM (218.53.xxx.219)한우집 운영합니다
세금은 갈수록 더 걷고
4월은 손님이 좀 오려나 기대했지만
요즘은 일찍 문닫고 옵니다
마음이 아파서 장사도 시들합니다4. 기도하자구요..
'14.4.19 11:29 PM (1.253.xxx.247)숨죽여 우는것과 기도밖에 할 수없는 지금이 너무 먹먹해요. 우리 아이들 우리가 지켜야지요. 노인네들이 잘 할거라고 뽑아준 대통령.. 꽃같은 아이들.. 어쩔 건지 묻고 싶어요. 기도합시다. 그담은.. 우리가 지켜줘야죠..우리 아이들..어른이 아이들 지켜주는 나라..만들어야죠..
5. ...
'14.4.19 11:31 PM (59.15.xxx.61)그러게요...
아기 임신부터 출산 양육 교육
17살까지 키우기가 얼마나 힘든지...
그런데도 이렇게 지켜주지도 못했으니...얼마나 참담한지 몰라요...
건강 조심하세요...6. ㅇㄷ
'14.4.19 11:36 PM (211.237.xxx.35)오늘 아침 일주일에 하루 단 몇시간만 저희 아파트 분리수거하는 날인데,
나갈때마다 사람들이 많아 복잡복잡하던 곳이
오늘은 썰렁하게 저포함해서 서너명정도, 몇명 없더라고요..
게다가 저도 그렇지만 모두 다들 굳은 표정 ㅠㅠ7. .................
'14.4.19 11:45 PM (99.132.xxx.102)원글님 당분간 TV틀지 마세요.
정말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인터넷으로 재밌는 프로만 보세요.
엄마가 우울한 것 태교에 참 안좋습니다.
저도 3일 동안 아무것도 못하다가 이제 제 할일 하려구요.8. pj
'14.4.20 12:12 AM (121.147.xxx.28)저도 임신 17주 막 들어가요.
사고나던 날부터 티비만 보면 눈물이 나고
안보고 있을 때도 두통이 심해서 미칠 것 같아요.
이 나라에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감이 안오네요.
아기를 낳는 것이 정말 잘한 결정이었을까 하고 아이한테 미안한 생각도 문득 하다 깜짝 놀라 뱃속 아이한테 사과해요.
이 미친 세상에서 바보도 괴물도 되지 않게 아이를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9. ..
'14.4.20 12:34 AM (120.142.xxx.158)잘 드시고, 비타민 디도 꼭 챙겨드세요, 아기한테도 영향이 미친다네요 겨울에는 아기 써니디라는 드롭스도
사서 먹이시구요, 구루병 예방에 좋아요
그리고 아기 각종검사전에 태아보험들어놓으시구요, 검사결과 하나라도 이상있으면
태아보험가입도 안되요, 태아보험은 해지하지마시고잘 유지하세요 , 태어나서 건강해서 해지하고
어린이보험 가입하니 중간중간 통원한것때문에도 이래저래 마음고생만 하게되네요
근데 자꾸 뉴스만 틀게되죠? 어쩔수없긴하지만, 아기를 위해서라도 책을 보시거나
태교를 위해 마음 다스리길바랄게요, 그시절도 그립네요 우리아가도 100일 넘었어요,10. mm
'14.4.20 12:48 AM (211.36.xxx.47)잘 챙겨드시고 우울한 생각은 잠시 거두세요
4년만에 찾아온 소중한 아가도 생각하셔야해요
아직 세상밖에 나오지 않은 아가인데 벌써부터 우울한 기분 아가한테 전해지면 너무 슬프잖아요
태교 잘하시고 순산하시길 바랍니다11. 돌돌엄마
'14.4.20 2:12 AM (112.153.xxx.60)아휴 전 어린애들 엄만데 이 와중에도 애들 먹이고 씻기고 뭐하고.... 할일 하면서도 문득문득 거기 계신 학부모들도 이렇게 고생해서 저만치 키워놓은 건데.. 한순간에 그런 자식을 잃었으니 어떤 마음일까 싶고.. 우울해요..
임산부이시니 티비 보지 마시고 날씨 좋으니까 무조건 바깥으로 나가시는 것 추천..12. AELE
'17.1.23 11:16 AM (58.122.xxx.104) - 삭제된댓글먼저 아가임신을 축하드려요~^^
모든 예비부모님들이 임신을 아는 순간
기쁘면서도 그때부터 출산의 걱정을 하시게 되는데요
간단한 병원 치료,혹은 산전 검사에서
작은 이상이 라도 받게 된다라면 이또한 아가보험에 영향을 주어 더러는
가입조차 못하는 경우를 왕왕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아이 뭐든 하나라도 빠지지 않게
준비 해주시기 위해선 엄마,아빠의 빠른 결정이 가장
필요 하시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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