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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러면서 애들을 낳으라고 출산장려를 하나요?

이런나라에 사는군요. 조회수 : 3,106
작성일 : 2014-04-19 22:23:22
밑에 어느분도 말씀하셨지만..  
진짜 무능하고 후진국이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복잡할것 없이 감투쓰고 있는 인간들..  
아니 나라 자체가  
무능하고 후진국이구나..그렇게 느꼈네요.  
그래도 내나라이니 어떻게 참고 좋게 보려고해도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겁니다.  
벌써 며칠째인가요?  
국력을 위해서 아이를 낳아야한다구요?  
책임감있게 잘 키워주지도 못할 거면서 참 한심하네요.  
씨랜드 사고로 아이 잃은 어느 부모가 훈장인가  
올림픽 메달인가 반납하고 이민간 심정을 알겠어요..  
제가 오죽했으면..북한이나 중국이였으면  
무식하게라도 뭔 수를 썼을거라고 생각했을까요...  
맨날 유속이 쎄네..물속이 깜깜하네..녹음기 틀어놓은 것 같은 변명에 질렸고..한심하고 어처구니가 없고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오늘은 뭐 통영함이라고 구조선 얘기가 나오는데..  
아니 2012년에 완성을 했다면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서  
현장에 투입이 되지 못한다니..이게 무슨 견소리인가요?  
1500억 세금으로 돈만 쳐들여놓고
제대로 된건 아주 하나도 없더군요..  
사고 첫날 어떻게라도 수를 썼었어야지..  
하루이틀사흘 아무 성과도 없이... 이제 배는 꼭지도 아예 보이질않게 가라앉았는데 이제서야 뭘 어쩐다구요?  
진짜 입에서 욕이 멈추질않네요..  
그리고는 맨날 사고원인이 어쩌고 저쩌고..  
우리들이 그런 얘길 듣고싶답니까?  
공중파 방송도 맨날 틀었던 화면 돌려서 내보내고  
했던 말 하고 또 하고..그놈의 녹음기 테이프 늘어지겠네요..  
이제 어쩔건데? 어쩔거냐고!  

IP : 112.159.xxx.5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9 10:26 PM (121.172.xxx.39) - 삭제된댓글

    조그 다른 이야기지만 회사를 다녀봐도 상사중 제대로 된 리더가 거의 없어요....
    괜찮은 리더도 무능한 웟선에 눌려 능력 발휘 제대로 못하거나 얼마안가 물들던가 떠나던가....
    제가 마지막으로 다닌 회사는 임원들이 일은 안하고 다 코메디 하던걸요... 회의는 엄청 자주 함 -.-

  • 2. 그러는 윗님은
    '14.4.19 10:27 PM (1.235.xxx.169)

    뭘 하셨는지?

  • 3. 이어서
    '14.4.19 10:28 PM (1.235.xxx.169)

    1500억이나 들여서 만든 구조함을 1년 반이 넘도록 테스트 중이란 건 도대체 뭔 소린지. 정말 테스트 하고 있는 건 맞는지 모르겠네요. 1500억이나 들여서 한다는 짓이 정말... 우리나라 군대 썩었어요. 썩었어...

  • 4. ....
    '14.4.19 10:28 PM (121.181.xxx.223)

    나라는 국민이 만드는건 맞는거죠..대통령도 국민이 뽑았고 국회의원도 국민이 뽑았고...--;;;
    국민들부터 정신 차려야 해요...

  • 5. 워워
    '14.4.19 10:29 PM (110.149.xxx.93)

    다들 안타까운 마음에 신경이 날카로운건 알아요.

    하지만 왜 우리끼리 싸우나요?

    그러지 마세요. 우리끼리 비난하고 칼날 세울 기운과 머리가 있으면

    좀더 발전적으로 써보자구요.

  • 6. 눈사람
    '14.4.19 10:29 PM (115.139.xxx.97)

    아이들 이제 안 낳아야지요.
    이미 낳은 아이들
    데리고 나가야지요.

  • 7. 그러는 윗님은
    '14.4.19 10:29 PM (1.235.xxx.169)

    제가 쓸 때 다른 글이 올라갔나봐요. 제가 말한 윗님은 파란 하늘 빛 입니다

  • 8. ㅠㅠ
    '14.4.19 10:31 PM (118.8.xxx.214)

    저는 좀 회의적이에요. 윗글 괜찮은 리더가 없다 상사가 없다 라고 하시지만 그 리더들 상사들 모두 누군가의 아버지이고 남편이고 아들이잖아요. 그리고 우리 자식들이 커서 그 리더가 될 거구요. 전체가 썩었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멀쩡하던 사람들이 위로 올라가면 갑자기 썩는다는 것도 이상하구요 원래 썩은 인간들만 리더가 된다는 논리도 이상하구요. 그냥 언제부턴가 모두 도덕 정의 사고 불감증에 걸려 미쳐가는 거 같아요.

  • 9. 이런 나라에 사는군요.
    '14.4.19 10:32 PM (112.159.xxx.57)

    파란하늘빛님/
    네 저는 94년에 큰아이 낳고, 출산 장려가 한참이던 2003년에 둘째 낳았습니다.
    그리고 세금 잘 내고..나라 일에 관심많은 국민입니다.
    더 뭘 하라는 거죠?

  • 10. 00
    '14.4.19 10:32 PM (223.62.xxx.61)

    국민이 뽑은거 맞나?
    컴이 만든거 아니고?? 궁금해서 물어봐요.

  • 11. 어이상실
    '14.4.19 10:32 PM (175.116.xxx.58)

    뭐했냐구요? 제일 중요한 세금은 꼬박 꼬박냅니다. 나라는 국민을 책임질 의무가있어요. 징징이요? 나라돌아가는 꼬락서니가 개판인데 징징이아니라 더한걸 못합니까

  • 12. --
    '14.4.19 10:32 PM (1.235.xxx.76)

    제대로 된 국민이 있어야 제대로 된 나라가 되는겁니다
    ---------------------------------------

    맞아요, 219.254.xxx.117파란하늘빛 님.

    우리는
    부동산 값 올려준다는 말에 14전과범 명박이를 뽑았고
    노예근성에쩔어서 아직도 영부인 코스프레하는 유신공주를 뽑았죠.(물론 저는 둘 다 안 뽑았지만).

    천안함 사건이 의혹 투성이였지만 제대로 알려고 하지 않았고
    국민TV가 진실을 알리기 위한 방송국을 개국하려고 하는 것에도 적극적으로 돕지 못했죠.

    결국 천안함 때의 나태함이 이번 비극을 또 낳았고
    언론통폐합의 결과 지금의 너덜거리는 언론을 봐야만 하는 상황이 됐어요.

    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잘못입니다.
    아무 죄 없는 솜털 보송보송한 아이들을 그 차가운 바다에서 얼어죽게 만든 건 우리예요.

  • 13. 군대
    '14.4.19 10:33 PM (180.224.xxx.207)

    군대야 말로 복지부동의 모델이죠
    어떻게든 승진에 안 말리려고 각종 사고 의문사 비리 덮기에 급급하고
    개혁따윈 개나 줘버려~~ 내가 자리에 있는 동안 사고만 안 터지면 그만.

  • 14. 케이트
    '14.4.19 10:34 PM (203.149.xxx.89)

    파란하늘빛 어디 아프니??

  • 15. ..
    '14.4.19 10:38 PM (61.254.xxx.53)

    역시 이런 글에는 초반에 팀으로 댓글 좌르륵 달면서
    원글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패턴 또 나오네요.

    이번에 다들 뼈저리게 통감하고 있지요.
    언론장악이란 게 이런 거구나..
    무능하면서 국민을 멍청이로 여기는 정부가 이런 거구나..

  • 16. 파란하늘빛은
    '14.4.19 10:39 PM (126.70.xxx.142)

    나라를 위해 국력을 위해 뭘했수?
    나? 국민의 의무니까 세금냈고 뭔일 터질때마다 성금냈고 기부도 하고 있고 애두 낳았수.
    근데 낳으면 뭐해요?제대로 된 시스템없이, 이런 사고때 마다 뭐가 뭔지도 모르게 진실을 숨기고 애들 다죽도록 손놓고 있는게 정부가 하는 짓인데. 그게 나라가 애들을 키우는거 아니면 뭐겠수. 나 탈세며 사기,도둑질않고 제대로 성실하게 살았다우. 난 건강한 국민이라우.
    자, 정부가 왜 이것밖에 안되느냐고 . 왜 제때 초동대응도 못하느냐고.징징좀 대야겠수.

  • 17.
    '14.4.19 10:40 PM (211.192.xxx.132)

    파란하늘빛은 태양의빛 동생인가요??

  • 18. ..
    '14.4.19 10:41 PM (175.115.xxx.36)

    애들을 그럼 나라가 키우지 누가 키우나요?
    저걸 말이라고 하는지

  • 19. 나라를 위해
    '14.4.19 10:53 PM (125.176.xxx.188)

    아이를 낳으라고 국가가 요구하면서
    나라가 아이를 왜? 키우냐니...

    무식해도 정도껏.

  • 20. 제발
    '14.4.19 10:57 PM (112.151.xxx.88)

    있는 국민들이라도 제대로 건사하기를..

  • 21. 저리
    '14.4.19 11:16 PM (121.186.xxx.147)

    무식해도 저리 무식한애들은
    알바수당 반만줘야해
    빛 일당들

  • 22. ..
    '14.4.19 11:32 PM (1.229.xxx.187) - 삭제된댓글

    요즘 원글님처럼 생각하는 사람 많을거예요
    사는게 뭘까.. 물에 빠지면 어떤 고통일까..
    왜 자기만 잘 살면 그만인 사람들이 있는걸까..
    별 생각을 다 하면서 잠을 못 이루네요ㅠㅠ

  • 23.
    '14.4.19 11:44 PM (223.62.xxx.34)

    파란빛 지금 근무중이어요.
    주말야간근무수당은 받아야겠고
    짜증 만땅이겠지..점점 더 표독스럽게 달잖아요

  • 24. 아마 님들은 안 믿겠지만.
    '14.4.20 12:33 AM (118.36.xxx.114)

    해군 해상병 출신이구요. 저도 군생활 하면서 똑똑히 배가 진수된 뒤 취역하기 전까지 전력화하는 과정을 지켜본 사람으로



    왜 통영함을 이번 사고에 못 썼는지 제가 아는 선에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언론에서 하는 거짓말에 신물이 나서 언론을 못믿겠다고 하시던 여러분들이 왜 갑자기 통영함 얘기는




    언론을 철썩같이 믿으시는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해군에서 신형 군함이 필요하게 되면 국방부를 거쳐 해당 업체 예를들어 대우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등의 업체와




    계약을 통해 배를 '건조'하는 작업에 들어갑니다. 그렇게 해서 배를 완성하게 되면 이 배가 바다에 잘 뜨는지




    테스트하는 과정을 갖는데 이게 '진수'입니다. 그냥 배를 바다에 띄운거에요.




    jtbc에서 진수했다고 나온 통영함이 무슨 수로 실전에서 작전을 수행합니까?










    진수되었다고 이 배가 해군 자산이 되느냐? 아니요.




    배를 조선소에서 해군으로 인도를 하고 해군은 이 배를 '인수'합니다.










    인수를 받으면 배를 바로 군함으로 사용할 수 있느냐? 아니요.







    인수받기 전 즉 진수하고 나서 인수받기 전까지 이 배에 다른 문제점이나 특이사항이 없는지 조선소에서 충분히 점검하고




    해군에 배를 인도하면 이를 인수받은 해군은 그 동안 자체적으로 배의 '인수요원'을 선발에 인수받은 군함에 배치시킵니다.




    이들을 배를 타고 실전배치를 받는 일을 하는게 아니라 배를 전력화 시켜서 시운항을 하고 실제 배의 성능을 충~~분히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치고 실전배치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게 되면 그제서야 해군 군함으로 '취역' 이 됩니다.







    지금 인터뷰에 나온 이야기는 배가 12년 7월경 진수가 되었고, 이 후 독도함을 예인하는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가 끝입니다.




    바다에 가라앉은 배를 들어올리는 인양이 아니라, 바다위에 떠있는 수상함을 끄는 예인이요. 예인을 했다구요. 그것도 정확히




    계획된 상황에서 배의 성능 중에 딱 하나 예인기능을 단 한번 테스트 한 겁니다.




    한마디로 아직 배가 해군에 인수되어서 인수요원들을 통해 충분히 운항을 하고 성능테스트를 거쳐 취역이 되어 실전 배치가 되었다는




    그 어떤 자료나 증거도 없이 왜 안쓰냐고 하는 말입니다.







    공장에서 자동차 부품들을 만들고 조립한 뒤 바로 F1 경주에 참가시키라는 말과 다를게 전혀 없는 무지한 말입니다.




    그러다가 고장이 나거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추가적인 사고가 나면 그땐 뭐라고 하시려구요??




    제말 여러분들 이성을 찾으세요. 다른 뉴스는 다 못 믿다가 군 당국을 까는 뉴스는 왜그리 철썩같이 믿으십니까??

    출처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57027
    글쓴 분이 전역증도 인증했더군요. 아마 님들은 절대 안 믿겠죠.

  • 25. ㅣㅣ
    '14.5.1 10:16 PM (203.226.xxx.17) - 삭제된댓글

    알바짓하느니 굶는게 낫다 그죄로 담생에 벌레로 태어 날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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