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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종자가족사이에서 구조작업을 포기하고 크레인작업을....ㅠㅠ

생방송 조회수 : 6,637
작성일 : 2014-04-19 16:48:43
https://www.youtube.com/watch?v=JRi8DDvZzTM
국민티브이 생방송 보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 브리핑 마쳤을쯤
실종자가족중 여러분이 사체변형을 막고자
이제는 인양작업을 시작하자는 의견이 나오네요 ㅠㅠ
전체 동의하에 진행하긴 할거같긴 한데
이 상황을 넘기며 또 크나큰 상처가 될거같네요
너무 슬픕니다
IP : 116.33.xxx.14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4.4.19 4:49 PM (116.33.xxx.148)

    https://www.youtube.com/watch?v=JRi8DDvZzTM

  • 2. ++
    '14.4.19 4:51 PM (218.235.xxx.84)

    아무도 먼저 말하기 꺼려하지만,
    불가피한 수순인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첫날 이미 그 상황이었던 것 같아요..
    실낱같은 희망도 사흘째가 되면서 놓아버릴 수밖에 없는.

  • 3. ....
    '14.4.19 4:53 PM (218.234.xxx.37)

    첫날만 해도, 아니 어제만 해도 이렇게까지 길어질 줄 정말 몰랐습니다.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희생자는 일부 있을지라도, 아니 대다수라 해도 갇힌 아이들 다만 몇명이라도 구해서 집으로 돌아가게 될 줄 알았어요... 부모들은 저보다 더한 기대와 희망, 좌절을 겪었을텐데 부모님들 저 마음을 어찌해야 하나요...
    결국 며칠 동안 본 게 우리 아이들 죽어가는 생중계인가요.....

  • 4. 차라리...
    '14.4.19 4:54 PM (218.234.xxx.37)

    차라리 버스 사고 같은 게 낫지 이건 정말 너무합니다...

  • 5. 루루
    '14.4.19 4:57 PM (112.151.xxx.52)

    목이 메여옵니다

  • 6. 원글이
    '14.4.19 4:59 PM (116.33.xxx.148)

    실종자가족 의견 일치를 이뤄내는 과정도 쉽지 않을거구요
    그 과정에 서로 큰 상처를 입을 거 같네요
    결정을 내는데까지는 구조작업 멈추지 않았으면 합니다
    양쪽 모두 공감할수 있어 맘이 정말 아프네요

  • 7.
    '14.4.19 5:01 PM (1.230.xxx.11)

    못듣겠다 못보겠다‥ㅠ 글로만 봐도 미치겠는데 부모님들 어쩌나요ㅠ 정말 어쩌면 이런 고통이 다 있을까요‥ 정말 너무하네요 너무해요ㅠㅠ

  • 8. 인양도
    '14.4.19 5:04 PM (121.145.xxx.107)

    맘대로 안됩니다
    크레인 묶는데만도 2주이상 소요 된다는데
    아무리 빨리해도 며칠일지 모르고
    제대로 들어 올릴 수나 있는지.

    전문가가 각 상황에 대한 정확한 브리핑을 해주고
    논의해서 선택할 수 있게 해줘야하는데
    이놈으 대책위와 정부는 도대체 뭘하는지.

  • 9. 참맛
    '14.4.19 5:06 PM (59.25.xxx.129)

    마침내 마지막 희망마저 포기하는군요.....

  • 10. ..
    '14.4.19 5:08 PM (220.117.xxx.121) - 삭제된댓글

    빨리해도 3개월은 걸릴 거라는데.. ㅠㅠ 정말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나네요

  • 11. 원글이
    '14.4.19 5:12 PM (116.33.xxx.148)

    윗님 말씀 맞아요. 크레인 인양후 사체수습하면 어차피 상태는 엉망이겠죠
    그러니 이성적 판단을 할수 있게 정확한 정보를 준후
    결정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12. ...
    '14.4.19 5:13 PM (218.234.xxx.37)

    ...시체가 부패하기 전에 한번이라도 안아보자고... 그러신다는군요....

    가족들이 겪고 있을 고통은 정말 뭐로 표현할 수 있으며 당사자 아닌 누가 감히 알 수 있을까요...
    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식들이 산채로 수장당했어요..... 그것도 서서히....

    우리나라가 저주를 받았나봅니다...

  • 13. 부모님들만 생각하면
    '14.4.19 5:53 PM (121.151.xxx.187)

    마냥 아이들을 바다물속에 놔둘수도 없고 ㅠㅠㅠ
    인양하게 되면 가족분들 쓰러지실분 많을텐데
    그걸 또 어찌봐요 ㅠㅠㅠㅠ

  • 14. 병행하면 안되나요??
    '14.4.19 5:56 PM (218.234.xxx.37)

    크레인 체인 거는 데 한달이라는 소린 어디서 나왔지요? 그게 맞다면 인양도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크레인들이 주변에 죽 늘어서서 체인 걸고 정박하고..지금 시작해서 내일 들어올리는 게 아니지 않나요?

    그러니까 지금 인양 작업 준비한다고 하고, 구조 작업 병행해도 되지 않나요? 잠수부들 왔다갔다 엉킨다고 하는데, 크레인의 체인 내릴 때만 좀 조심하고, 서로 작업 영역이 다르잖아요... 구조 잠수부들은 선실 안으로, 크레인 작업 잠수부들은 배 겉면에서 일하는 거잖아요..

  • 15. 수습을
    '14.4.19 6:01 PM (121.136.xxx.249)

    수습을 해야 하는거 아니에요.....어휴....

  • 16. ...
    '14.4.19 6:02 PM (112.159.xxx.57)

    아...정말 너무하네요..
    요 며칠 좋은 소식이라도 있을까 조마조마하고 기대하면서
    인터넷에 들어오는데..이제는 기대도 희망도 다 없어지고
    저 가족분들 어쩌면 좋나요?

  • 17. ...
    '14.4.19 6:06 PM (58.227.xxx.237)

    엊그제 아이랑 통화하신분은 진짜
    미칠것 같아요
    모르는 나도 너무 힘든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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