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종자가족사이에서 구조작업을 포기하고 크레인작업을....ㅠㅠ
국민티브이 생방송 보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 브리핑 마쳤을쯤
실종자가족중 여러분이 사체변형을 막고자
이제는 인양작업을 시작하자는 의견이 나오네요 ㅠㅠ
전체 동의하에 진행하긴 할거같긴 한데
이 상황을 넘기며 또 크나큰 상처가 될거같네요
너무 슬픕니다
1. 원글이
'14.4.19 4:49 PM (116.33.xxx.148)2. ++
'14.4.19 4:51 PM (218.235.xxx.84)아무도 먼저 말하기 꺼려하지만,
불가피한 수순인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첫날 이미 그 상황이었던 것 같아요..
실낱같은 희망도 사흘째가 되면서 놓아버릴 수밖에 없는.3. ....
'14.4.19 4:53 PM (218.234.xxx.37)첫날만 해도, 아니 어제만 해도 이렇게까지 길어질 줄 정말 몰랐습니다.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희생자는 일부 있을지라도, 아니 대다수라 해도 갇힌 아이들 다만 몇명이라도 구해서 집으로 돌아가게 될 줄 알았어요... 부모들은 저보다 더한 기대와 희망, 좌절을 겪었을텐데 부모님들 저 마음을 어찌해야 하나요...
결국 며칠 동안 본 게 우리 아이들 죽어가는 생중계인가요.....4. 차라리...
'14.4.19 4:54 PM (218.234.xxx.37)차라리 버스 사고 같은 게 낫지 이건 정말 너무합니다...
5. 루루
'14.4.19 4:57 PM (112.151.xxx.52)목이 메여옵니다
6. 원글이
'14.4.19 4:59 PM (116.33.xxx.148)실종자가족 의견 일치를 이뤄내는 과정도 쉽지 않을거구요
그 과정에 서로 큰 상처를 입을 거 같네요
결정을 내는데까지는 구조작업 멈추지 않았으면 합니다
양쪽 모두 공감할수 있어 맘이 정말 아프네요7. ‥
'14.4.19 5:01 PM (1.230.xxx.11)못듣겠다 못보겠다‥ㅠ 글로만 봐도 미치겠는데 부모님들 어쩌나요ㅠ 정말 어쩌면 이런 고통이 다 있을까요‥ 정말 너무하네요 너무해요ㅠㅠ
8. 인양도
'14.4.19 5:04 PM (121.145.xxx.107)맘대로 안됩니다
크레인 묶는데만도 2주이상 소요 된다는데
아무리 빨리해도 며칠일지 모르고
제대로 들어 올릴 수나 있는지.
전문가가 각 상황에 대한 정확한 브리핑을 해주고
논의해서 선택할 수 있게 해줘야하는데
이놈으 대책위와 정부는 도대체 뭘하는지.9. 참맛
'14.4.19 5:06 PM (59.25.xxx.129)마침내 마지막 희망마저 포기하는군요.....
10. ..
'14.4.19 5:08 PM (220.117.xxx.121) - 삭제된댓글빨리해도 3개월은 걸릴 거라는데.. ㅠㅠ 정말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나네요
11. 원글이
'14.4.19 5:12 PM (116.33.xxx.148)윗님 말씀 맞아요. 크레인 인양후 사체수습하면 어차피 상태는 엉망이겠죠
그러니 이성적 판단을 할수 있게 정확한 정보를 준후
결정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12. ...
'14.4.19 5:13 PM (218.234.xxx.37)...시체가 부패하기 전에 한번이라도 안아보자고... 그러신다는군요....
가족들이 겪고 있을 고통은 정말 뭐로 표현할 수 있으며 당사자 아닌 누가 감히 알 수 있을까요...
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식들이 산채로 수장당했어요..... 그것도 서서히....
우리나라가 저주를 받았나봅니다...13. 부모님들만 생각하면
'14.4.19 5:53 PM (121.151.xxx.187)마냥 아이들을 바다물속에 놔둘수도 없고 ㅠㅠㅠ
인양하게 되면 가족분들 쓰러지실분 많을텐데
그걸 또 어찌봐요 ㅠㅠㅠㅠ14. 병행하면 안되나요??
'14.4.19 5:56 PM (218.234.xxx.37)크레인 체인 거는 데 한달이라는 소린 어디서 나왔지요? 그게 맞다면 인양도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크레인들이 주변에 죽 늘어서서 체인 걸고 정박하고..지금 시작해서 내일 들어올리는 게 아니지 않나요?
그러니까 지금 인양 작업 준비한다고 하고, 구조 작업 병행해도 되지 않나요? 잠수부들 왔다갔다 엉킨다고 하는데, 크레인의 체인 내릴 때만 좀 조심하고, 서로 작업 영역이 다르잖아요... 구조 잠수부들은 선실 안으로, 크레인 작업 잠수부들은 배 겉면에서 일하는 거잖아요..15. 수습을
'14.4.19 6:01 PM (121.136.xxx.249)수습을 해야 하는거 아니에요.....어휴....
16. ...
'14.4.19 6:02 PM (112.159.xxx.57)아...정말 너무하네요..
요 며칠 좋은 소식이라도 있을까 조마조마하고 기대하면서
인터넷에 들어오는데..이제는 기대도 희망도 다 없어지고
저 가족분들 어쩌면 좋나요?17. ...
'14.4.19 6:06 PM (58.227.xxx.237)엊그제 아이랑 통화하신분은 진짜
미칠것 같아요
모르는 나도 너무 힘든데요 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94559 | 올리브영 샴푸 추천 부탁 3 | --- | 2014/07/04 | 3,675 |
394558 | 마이클잭슨 새앨범 XSCAPE 얼마전에야 들었어요,, 3 | ... | 2014/07/04 | 1,097 |
394557 | 박근혜의 패션 철학?? 9 | 갱스브르 | 2014/07/04 | 2,530 |
394556 | 코스트코에 라텍스 싱글 싸이즈 있나요? | 광명 코스트.. | 2014/07/04 | 1,501 |
394555 | 잘때 유독 침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왜 그런건가요.. 3 | 침 | 2014/07/04 | 3,064 |
394554 | 급질!! 세제를 안넣고 세탁기 돌렸어요 어째 ㅠㅠ 4 | 건망증 | 2014/07/04 | 4,276 |
394553 | 우리 남편 멘붕온얘기 6 | .. | 2014/07/04 | 2,876 |
394552 | 며느리와 딸 14 | 댄비사랑 | 2014/07/04 | 3,661 |
394551 | 얼마 주기로 새로 하시나요? | 젤 네일 | 2014/07/04 | 1,294 |
394550 | 음식을 쟁여두고싶은 이유 6 | 지금의 나 | 2014/07/04 | 2,656 |
394549 | 갑자기 미친듯이 머리카락이 빠져요. 15 | ㅠㅜ | 2014/07/04 | 11,512 |
394548 | 해외에서 카드.핸드폰을 잃어버렸다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6 | 도와주세요... | 2014/07/04 | 1,127 |
394547 | 부산 여행 8 | 허브 | 2014/07/04 | 1,780 |
394546 |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7.04] 김문수 혹시 "윤상현 .. | lowsim.. | 2014/07/04 | 1,130 |
394545 | 시진핑은 어떤 능력의 소유자인지 3 | 탕 | 2014/07/04 | 1,791 |
394544 | 몸이 늙는 것 보다 마음이 늙어간다는 것이. 3 | 마음 | 2014/07/04 | 1,995 |
394543 | 임병장 얼굴 모른 채 수색..군 대응 논란 일파만파 1 | 손석희뉴스 | 2014/07/04 | 1,472 |
394542 | 동물농장 재방송을 봤는데요 1 | ㅇㄷ | 2014/07/04 | 1,308 |
394541 | 초등학교 엄마모임 조언부탁드립니다. 12 | .. | 2014/07/04 | 10,720 |
394540 | 과체중이신 분들 걱정안되시나요? 3 | 보라미 | 2014/07/04 | 2,264 |
394539 | 급 포도밭을 하나 팔았는데요 (부동산 관련하시는분 좀 봐주세요).. 7 | 급급급 | 2014/07/04 | 1,915 |
394538 | 말느린 초2 남아와 같이 볼 드라마 추천해 주세요 2 | 풍맘 | 2014/07/04 | 1,234 |
394537 | 스위스여행궁금해요 3 | 아줌마 | 2014/07/04 | 1,593 |
394536 | 500만원정도 하는 중고차 안사는게 차라리 나은가요? 13 | 중고차 | 2014/07/04 | 4,818 |
394535 | 얼마전부터 계속 물러요 | 화장실 | 2014/07/04 | 1,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