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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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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딸아이 반도 발칵 뒤집어 졌다네요

어제 조회수 : 6,437
작성일 : 2014-04-19 15:08:09

같은 반  아이 사촌 언니가 실종돼  자기 엄마아빠 다 진도 갔다고 울며 얘기하니

선생님 우시고 애들 다 따라 울고.

그 중 몇몇 언론 많이 본 애들은  도대체 왜 못구하냐며  대한민국 썩었다고 쓰레기라고 소리치고.

그런데도 울 아빠는 신경끄고 공부만 하란다고  열받아 하는 애 있고.

난리 였다네요.

 

중학생 애들은 이제 우리 차례 아니냐는 말들이 나돈다고  울부짖는다 하고아이들 볼 면목이 없어요.

 

 

IP : 1.238.xxx.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9 3:20 PM (59.15.xxx.61)

    초등부터 중학생들까지
    어린 아이들이 패닉상태가 된 것 같아요...
    다들 너무 가엾네요.
    미안해...아가들아...

  • 2. .....
    '14.4.19 3:21 PM (59.0.xxx.44)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어른... 한심한 나라꼴입니다.ㅜㅜ
    온국민이 동원돼서 배를 들어올려 아아들을 구할수 있었으면
    그리 했을텐데...한없이 부끄럽고 안쓰럽고 애처로운 배안에 갇힌 실종된 분들..
    가만 있으라 하니 구명조끼입고 칸막이에 줄줄이 들어가 있던 아이들 생각하면
    우린 잘 살아갈 수 있을까... 불안함이 가득하고... 나라는 점점 미궁으로 가고 있는
    것 같고...훌륭한 리더의 부재가 이렇게 클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촌각을 다투는 시간... 어떤 방법으로라도 아이들 한사람이라도 구하게 되길 빌어봅니다.

  • 3. 사고에는
    '14.4.19 3:37 PM (113.199.xxx.51) - 삭제된댓글

    차례가 없어요
    안전 불감증에 걸려 버리면 약도 없어요

    하나하나 가르치세요
    지금 내 옆에 있는 애들요

    안전밸트 꼭 매는거 부터 가르치세요
    어제도 오다 보니 어린애가 개 끌어 앉고
    몸이 반쯤은 바깥으로 나와 있더군요
    달리는 차안에서....

  • 4. ..
    '14.4.19 5:59 PM (223.62.xxx.46)

    저희 아이 학교 선생님 조카가 인솔 선생님중 한분이시래요.
    작년 첫 부임하신! 눈물 참고 수업 하시는데 그 모습에 학생들도 목이 메인다고.
    정말 이러고 국민들이 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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