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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연 해경에 최초신고한 시간은 언제인가?????????????

1111 조회수 : 1,863
작성일 : 2014-04-19 13:21:52

사고당일 7시20분쯤 kbs 뉴스에서 진도부근의 여객선이 해경에 조난신청을 했다고 방송했답니다!!!!!

그 시간대가 다들 출근이나, 등교준비로 바쁜 시간이라 본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분명 보았다는 분들 댓글이 여기저기 보이네요.@@

그런데 그 내용을 최초로 정리한 내용이 여기 저기 퍼날라지는데 여지없이 국정충인지 알바인지

일베를 가장한 그들이 떼거지로 몰려와 그럼 선장이 잘했다는거냐!! 음모론 좌좀특징이라는 둥

악플로 도배를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나도 뉴스를 봤다는 사람의 댓글들이 순식간에 사라져 왜 내 댓글이 삭제됐냐고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참고---http://blog.daum.net/god21/7097247

http://cafe.daum.net/push21/JAsR/1104?q=%B1%C2%B8%F0%B4%D7%20%B4%EB%C7%D1%B9%...

 

 

해경은 최초신고시각이 8시55분이라고 말하지만 상식적으로 배가 40도이상 이미 넘어간 그때까지

신고를 안했다는 건 말도 안됩니다.

 

아래 기사를 보더라도 세월호는 이미 출발한 15일 저녁에도 15도정도 기울었었고

16일 7시40분에는 많이 기울었다고 합니다.

 

기사참조---------------------------------

구조된 선원 송모(20)씨는 “승객 배식이 한창 이뤄지고 있던 때부터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오전 8시 조금 전이었다”고 말했다.
보일러실에 근무한 선원 전모(61)씨도 “오전 7시40분쯤 업무를 마치고 업무 일지를 쓰던 중 갑자기 배가 기울었다”고 전했다.
인근 해역에서 작업하던 어민들의 목격담도 이를 뒷받침한다.
진도군 조도면 주민 이모(48)씨는 “미역 양식 때문에 새벽 일찍 나갔는데 오전 8시 무렵 큰 배가 멈춰 있었다”며 “그렇게 큰 배가 서 있어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5&aid=0000648275&s...

-------------------------

 

 

더 의아한건 해경의 태도입니다.  단원고 상황표에 분명 8시10분 해경으로부터 세월호와 연락안된다는 통보받았다고

적혀있는데 이제와서 해경은 그런연락한적 없다고 발뺌합니다.

게다가 모든 교신내용을 알려달라는 요청에 너무 많은 배와 교신을 나누기 때문에 교신내용을 남기지 않는다는

말도.. 정말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고 있습니다.

게다가 비상시 유관기관과의 대처내용 등이 적힌 세월호의 운항관리규정 문서 또한 수사중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운항관리규정은 모든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배의 이곳저곳에 비치해 놓는

오픈된 서류인데도 말이죠..

 

기사참조---------------------------------

해경은 사고접수 직후 승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신속히 긴급대피 지시를 내렸다는 입장이다. 제주해양관리단 해상교통관제센터(VTS)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은 지 6분 만인 16일 오전 9시6분쯤 선장 이씨에게 승객들의 긴급 대피를 지시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상황실 등에 보관돼야 할 무선교신 녹취록 등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들과 주고받는 무선교신 내용은 너무 많아 대부분 녹취하지 않는다”며 “신고접수 뒤 선장 이씨에게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구명뗏목 투하와 함께 승객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도록 했다”고 밝혔다

---------------------------------

 

그뿐아니라 해경은 이번 침몰 사고가 난 뒤 세월호의 운항관리 규정을 공개하라는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운항관리 규정'이란 여객선사가 여객선을 운항하기 위해 어떤 항로로 운항하고, 사고가 났을 때는 어떻게 대응한다는 등의 여러 규정을 정해 놓은 문서를 말한다. 따라서 이 내용과 맞춰보면 사고가 난 배가 실제 운항에서 어떤 문제를 일으켰는지 파악할 수 있다. 이 문서는 해당 선사가 마련해 해경의 심사를 받는다. 심사에서 통과되면 운항을 시작하며, '해운법' 시행규칙 15조에 따라 그 내용을 해당 여객선에 비치해 승객들이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해경 또한 그 문서 한 부를 보관한다.
해양수산부는 이 규정을 공개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해경이 사고를 낸 선사를 감싸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관련법상 운항관리 규정은 여객선사가 여객선에 비치해 놓고 승객들에게 보여주도록 돼 있다"며 "여객선사도 하나의 사업자인데 사업자가 이를 공개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경이 먼저 나서서 공개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

 

 

 

해경이 당당하다면 7시부터의 모든 교신내용을 공개하여 몇시에 최초신고했으며 어떤식으로 지시를

내렸는지 공개해야합니다.

 또한 운항관리규정도 공개해야죠.

 

 

 

 

 


 

IP : 121.168.xxx.1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뉴스타파에서
    '14.4.19 1:25 PM (121.145.xxx.107)

    이미 8시 25분에 신고되었다는
    공식 문서 찾아냈습니다.

    정확한건 교신기록과 블락박스가 나오면 알겠지만요.
    배의 블락박스는 어디에 설치가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 2. 1111
    '14.4.19 1:29 PM (121.168.xxx.131)

    그건 진도구청이 작성한 거구요.
    kbs 뉴스에 7시20분쯤 방송될 정도라면 해경에 신고된건 이미 그 이전이라는 이야기죠.

  • 3. 바다의 gps 증거
    '14.4.19 1:34 PM (14.52.xxx.215)

    625때 서울은 국군이 지키고있어 안전하니 가만있으라곤
    다리끊고 도망간 이승만같은 닭

    시내버스조차도 gps로 위치확인하여 현재위치 알려주듯
    세상의 모든 대형선박은 AIS단말기가 부착되어 현재 위치를 서버에 전달합니다.

    세월호는 침몰당일 16일 오전 8시 1분에 AIS 신호 송출이 중단된것으로
    전세계 선박사이트에 나옵니다.

    남재준 사과할 때도 연보랏빛 봄새옷자랑하고
    사고당일도 분홍새봄옷 자랑하는 정신줄은 있으면서

    왜! 왜! 왜!

  • 4. 그럼
    '14.4.19 1:36 PM (121.145.xxx.107)

    최소한 8시 1분에는 비상상황 발생을 관제소는 인지할 수밖에 없었다는거네요.

  • 5. 8시 25분은 말안되요
    '14.4.19 1:37 PM (211.52.xxx.242)

    첫날 기사나온것 보면.. 7시 10분이었던것으로 기억해요.
    그 이전이었을 가능성도 커요..

  • 6. 그래서
    '14.4.19 1:38 PM (121.145.xxx.107)

    제주 해경이 8시 10분경 학교로 전화했을테고요.

    구조 요청은 아무리 늦게 잡아도
    진도 군청의 8시 25분보다 늦어질 수는 없다고
    봐야겠군요.

  • 7. 1111
    '14.4.19 1:39 PM (121.168.xxx.131)

    단원고가 8시10분 해경으로부터 연락받았다는 건 빼도박도 못한 팩트니깐.
    최소한 8시10분전에 해경측은 세월호가 ais 신호가 안잡히고 연락이 안될정도의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건 부인할 수 없을텐데 말이죠..
    ais고장, 통신기 고장이라는 건 배를 조정하는 중요한 기본 시스템의 고장이나 마찬가지인데
    그걸 알고도 빨리 출동을 안했다는 건 말도 안됩니다

  • 8. ......
    '14.4.19 1:42 PM (58.228.xxx.56)

    지난 16일 세월호 구조 모습.

    1시간 전부터 이상징후를 느꼈다는 승객, 선원, 목격자 등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구조된 선원 송모(20)씨는 "승객 배식이 한창 이뤄지고 있던 때부터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오전 8시 조금 전이었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보일러실에 근무한 선원 전모(61)씨도 "오전 7시 40분께 업무를 마치고 업무 일지를 쓰던 중 갑자기 배가 기울었다"며 "창문이 박살 나고 사람들이 한쪽으로 쏠릴 정도였다"고 전했다.

    인근 해역에서 작업하던 어민들의 목격담도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 16일 세월호 구조 모습.
    진도군 조도면 주민 이모(48)씨는 "미역 양식 때문에 새벽 일찍 나갔는데 오전 8시 무렵 큰 배가 멈춰 있었다"며 "그렇게 큰 배가 서 있어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되돌이켰다.

    구조작업에도 참여했던 어민의 말은 더 구체적이다.

    이 어민은 "바다로 미역을 따러 나가는 시간이 아침 6시 30분이니 내가 바다에서 그 배를 본 것이 아마 7시에서 7시 30분쯤이었을 것"이라며 "하얀 배가 가만히 서 있어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별일 아니겠거니' 하고 그냥 마을로 돌아왔는데 9시 좀 넘어서 이장이 구조작업에 동참해달라는 방송을 했다"고 전했다.

    안산 단원고 상황판에는 오전 8시 10분 "배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제주해경이 학교로 전화연락을 했다는 내용도 적혀 있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4/18/0200000000AKR2014041810190005...

  • 9. ..
    '14.4.19 1:47 PM (220.76.xxx.217)

    AIS 항적자료 분석에는 10시 8분 침몰까지 AIS 신호 나온걸로 되어있네요.
    http://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newsview?newsid=201404172215056...

    아무것도 못 믿겠네요. 이젠

  • 10. ..
    '14.4.19 1:47 PM (220.76.xxx.217)

    저 항적분석과 8시 이전에 서있는 배를 봤다는 어민의 증언은 완전히 상반되네요.

  • 11.
    '14.4.19 1:49 PM (175.223.xxx.134)

    해경기사에선
    다시 해경이 부인해요
    학교에 연락한적 없다고
    그리고 교신내역은 안보여주고

    뭘까요

  • 12. ..
    '14.4.19 1:51 PM (220.76.xxx.217)

    8시 1분에 AIS 송출이 중단되었다면, 저 위의 링크에서 AIS 분석은 대체 뭘로 한걸까요?

  • 13. 해경이
    '14.4.19 1:52 PM (223.62.xxx.19)

    학교에 전화로 연락했을테니 통신사에 그 기록은 남아있겠죠.그기록을 확보해야합니다.

  • 14. 조심스럽게
    '14.4.19 1:56 PM (175.223.xxx.54)

    사실 제 기억이 정확치 않고 잘못 전해져 유언비어 될까봐 긴가 민가하고 있었는데 저도 사고당일 7시 2-30분 사이에 스마트폰 네이버에서 조난사고 타이틀을 본 것 같아요 혹 저같은 분 또 안계실까요

  • 15. 학교
    '14.4.19 2:00 PM (223.62.xxx.108)

    상황판에 8시 10분 해경 과 연락했다는 기록 써져 있는거 분명히 봤는데 16일 뉴스 보는중
    어느 언론 에서도 그거 다루는걸 못봐서 왜
    그얘긴 안나오지 답답해했는데

  • 16. 아무도 사고를 인지하지
    '14.4.19 2:01 PM (121.145.xxx.107)

    못한 상황에서
    학교가 무슨 수로 안온 전화를 왔다고 상황판에 쓰냐고요!

    학교 상황은 그 전화로 시작되었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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