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화숙 기자님의 글

꼭 읽어 보세요 조회수 : 5,424
작성일 : 2014-04-19 01:50:37

http://media.daum.net/editorial/column/newsview?newsid=20140417203108962

 

 

이 분 글이 바로 제 맘이에요.

어느 것 하나 틀린 말이 없네요.

제발 이 글 널리널리 퍼트려 주세요.

 

IP : 87.152.xxx.6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9 1:58 AM (59.15.xxx.61)

    네... 저도 동감입니다.
    내맘이 그맘이네요.

  • 2. ㅜㅜ
    '14.4.19 1:59 AM (211.234.xxx.231)

    저도 같은맘이에요 .

  • 3.
    '14.4.19 2:00 AM (175.223.xxx.52)

    그럼요
    답답한 날들에 가슴 뻥한 말씀 이네요
    암요..이쯤에서 물러나는게 답이죠

  • 4.
    '14.4.19 2:01 AM (223.33.xxx.88)

    평소에도 가장 존경하는 서화숙기자의 글
    백번 지당한 말씀입니다.
    읽으면서도 울분이 솟구칩니다.
    시스템부재의 후진국 대형참사입니다.

  • 5. ㅠ.ㅠ
    '14.4.19 2:01 AM (113.216.xxx.73)

    "선한 의지를 믿었다는 이유로 자책해야 하는 사회는 얼마나 미개한가."

    이 문장을 보고 있자니 눈물이 터집니다.

    " 구조대가 갈 테니 시키는대로 하면 된다고 말했던 가족은 또 어떤가. 나라도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시키는대로 따를 수 있는 이들이 그들에겐 없었을 뿐인데도.."

  • 6. ㅡㅡ
    '14.4.19 2:04 AM (223.62.xxx.143)

    간만에 기자님이네요...
    필력이 절절히 공감갈 수 밖에...

  • 7. .....
    '14.4.19 2:06 AM (175.212.xxx.191)

    어떤 사회도 적으로 인해 무너지지 않는다. 스스로 무너지는 것이다. 사회기강을 흔들어놓아서 국민을 보호할 기본시스템조차 무너뜨릴 정도라면 차라리 이쯤에서 대한민국을 책임질 능력이 없다고 물러서는 게 더 큰 희생은 막는 길이 아닐까

  • 8. 콩콩이큰언니
    '14.4.19 2:07 AM (219.255.xxx.208)

    구구절절 가슴에 퍽퍽 박힙니다.
    아............어쩌면 좋은가....

  • 9. ㅇㅇㅇ
    '14.4.19 2:07 AM (61.254.xxx.206)

    간첩조작 사건이 나도 국정원장이 책임지지 않고 은행에서 수천억원대 불법대출이 일어나고 개인정보가 줄줄 새도 은행장도 금융감독위원장도 부처 장관도 책임을 지지 않은 것과 이 모든 것이 연장선에 있다. 천안함 사건이 터지자 똑같은 사고가 다시는 없도록 고민하기보다 피격을 강조하면서 핑계댈 생각에만 몰두한 결과가 지금 이 꼴이다. 북한의 공격이라면 막지 못한 이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데 일부는 승진까지 한, 이런 가치전도의 사회에서 국민 각자가 어떻게 책임을 배울 수 있을까. 더구나 이번에 미군의 도움을 거절한 것이 천안함 때와 비슷하게 비칠까를 우려해서라는 말까지 나오니 기가 막히다. 어떻게 보일까가 문제가 아니라 생명을 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것조차 모르는 게 이 정부이다.

    어떤 사회도 적으로 인해 무너지지 않는다. 스스로 무너지는 것이다. 사회기강을 흔들어놓아서 국민을 보호할 기본시스템조차 무너뜨릴 정도라면 차라리 이쯤에서 대한민국을 책임질 능력이 없다고 물러서는 게 더 큰 희생은 막는 길이 아닐까.
    ----------------------------
    아, 우리는 어찌 살아야 할까요?
    암담합니다.

    위장전입을 해도 패스
    문제를 일으켜도 오히려 승진..
    위장전입은 귀엽게 느껴지기까지 하네요.
    이런 나라....

  • 10. ㅇㅇㅇ
    '14.4.19 2:08 AM (61.254.xxx.206)

    특전사 출신 대통령이 아쉽네요.

  • 11. 아..
    '14.4.19 2:10 AM (1.235.xxx.76)

    드레퓌스를 구한 에밀졸라의 글에 비견될 만큼 명문입니다.

  • 12. ..
    '14.4.19 2:14 AM (118.217.xxx.174)

    정말 가슴을 치는 기사였습니다.
    제가 글로 표현을 못하는 바로 그 심정을 그대로 적어놓으셨네요..

  • 13. ....
    '14.4.19 2:21 AM (1.177.xxx.22)

    이럴때는 군대를 갔다온 남자 대통령이었다면 지휘체계가 좀 달랐을것 같아요
    군대도 안 갔다온 여자가 뭘 알겠어요

  • 14. .....
    '14.4.19 2:36 AM (125.185.xxx.158)

    여기서 또 여자 남자가 왜 나옵니까!

  • 15. ...
    '14.4.19 3:37 AM (1.177.xxx.22)

    그렇군요 정정합니다
    여자든 남자든 군대를 갔다온 대통령이면 좋겠습니다
    여자라도 군 생활을 했으면 좀 더 체계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을까 싶어서 올린건데
    시국이 이러니 다들 민감하시네요

  • 16. 글 잘쓰시네요..
    '14.4.19 3:54 AM (1.236.xxx.49)

    절절히 동감...

  • 17. 동감
    '14.4.19 4:00 AM (211.52.xxx.242)

    요점을 정확하게 표현한 간결하고 명쾌한 글이네요

  • 18. 버섯
    '14.4.19 4:29 AM (1.253.xxx.111)

    정말 절절하게 제 맘을 대신 해준 글이네요.ㅜㅠ

  • 19. ,,
    '14.4.19 5:04 AM (218.157.xxx.137)

    이 글 보니 속이 좀 풀리네요.

    어느 덜떨어진 정치인은 어제 정치권이 대선개입에 몰두한 사이 사회문제에 소홀했단 말도 안되는 소릴 짖어대서 열받았는데 말이죠. 참고로 새누리 인사 발언이 아닙니다.

  • 20. ,,,
    '14.4.19 5:06 AM (39.116.xxx.177)

    정말 제 맘을 그대로 적어주신 글이네요.

  • 21. 시키는대로
    '14.4.19 5:21 AM (59.187.xxx.13)

    하면 위험해진다.
    질서를 어겨라.
    더 이상 도의는 의미가 없으니 실익에 따르라.
    리더의 현란한 혓바닥을 조심해라.
    언론은 찌라시만도 못 하다.
    정부를 의심해라.
    이웃이 어려움에 빠지면 사진박기로 애도를 표현하고 비극을 이용해서 시를 써라.
    도움을 줄 때는 뜸을 들여야 간절함이 폭발한다.

    그러나
    투표는 꼭 해라.
    부정으로 패가 뒤집혀도 포기하지 마라.

    이 정부가 주는 메세지네요.

  • 22. ....
    '14.4.19 8:05 AM (223.62.xxx.6)

    대한민국의 적이 북한인줄 알았는데.... 이 글을 보고나니 전체그림 속에서 대한민국의 적이 누구인지... 바로 이 나라 내부의 그들이 대한민국을 망하게 했구나....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 23. 동동
    '14.4.19 8:30 AM (39.115.xxx.199)

    저도 동감입니다 달라진게 없는 미개사회 분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따르고, 지키고, 낼꺼 다 내고 산 내가 바보가 되네요

  • 24. 개나리
    '14.4.19 9:18 AM (125.176.xxx.32)

    베스트 보내려고 댓글 추가합니다. 22222

  • 25.
    '14.4.19 9:51 AM (211.218.xxx.177)

    이 칼럼 정말 널리 퍼졌으면 합니다....아 절망적이고 안타까운 정부와 리더들...얼마나 세월이 흘러야 싹 바꿀 수 있을까여..

  • 26. 통탄
    '14.4.19 10:11 AM (223.62.xxx.38)

    정말 눈물나네요ᆞ격하게 공감합니다ㅠ

  • 27. ...
    '14.4.19 10:49 AM (182.221.xxx.208)

    마지막 문장이 찡하게 다가오네요
    어떤 사회도 적으로 인해 무너지지 않는다. 스스로 무너지는 것이다.

  • 28. 그러게요.제발
    '14.4.19 2:01 PM (124.49.xxx.81)

    어떤 사회도 적으로 인해 무너지지 않는다.
    스스로 무너지는 것이다.
    사회기강을 흔들어놓아서 국민을 보호할 기본시스템조차 무너뜨릴 정도라면
    차라리 이쯤에서 대한민국을 책임질 능력이 없다고
    물러서는 게 더 큰 희생은 막는 길이 아닐까

    양심이 있다면...
    그럴리가 없는 사악한 수장이 대통령인 나라...
    아이들의 희생은 투표 잘 못한 어른들 탓이라고...
    정말...이대로 두고보지 않을것 입니다.

  • 29. ...
    '14.4.19 3:06 PM (39.115.xxx.35)

    공감하고 또 공감합니다.

  • 30. 완전
    '14.4.19 3:12 PM (125.177.xxx.190)

    공감가는 글이예요.
    나라꼴이 어찌 이리 됐을까요..ㅠ

  • 31. 느림보토끼
    '14.4.20 12:11 AM (1.236.xxx.102)

    추천 꾹... 하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692 이친구에 대해선 제가 맘을 내려놔야 하곘죠.? 7 zhd 2014/06/09 1,780
386691 건너 마을 아줌마 대국민 공약 ))) 12 건너 마을 .. 2014/06/09 1,850
386690 차량용 거치대 추천 바래요~ ..... 2014/06/09 742
386689 [세월호 참사]서강대 교수들 "이것이 과연 국가.. 5 //// 2014/06/09 1,416
386688 대기업 부장직급 한달 월급 실수령액이 얼마정도 되나요? 9 궁금 2014/06/09 5,664
386687 (펌) 신혼부부의 카톡 7 하하 2014/06/09 3,835
386686 광끼 역사를 접하고 나니 떠오르는 '터' 2 이 노래 2014/06/09 765
386685 식비20만원 11 2014/06/09 3,366
386684 행오버 뮤비 감상해보세요~ 15 싸이 2014/06/09 2,493
386683 끌어올림) 관악구 분들, 지역육아공동체 부모교육 신청하세요! 1 찬란한 6월.. 2014/06/09 703
386682 선거전 2주 동안 희생자 수습 없었던거 6 세월호 2014/06/09 2,125
386681 지금은 싸울 때가 아니라 집중할 때 8 자 이제 우.. 2014/06/09 690
386680 콩나물밥 가지밥처럼 양념장에 비벼먹는 밥 또 없나요? 20 2014/06/09 3,166
386679 채경옥기자라는 여자 단원고 아이들관련 헛소리하네요. 우연히 아.. 23 호호언니 2014/06/09 7,925
386678 김무성 아버지가 친일파라고? 차라리 나를 모욕하라' 7 A급 친일파.. 2014/06/09 3,666
386677 주부님들 밥 대신 즐겨먹는 간식 있으세요? 12 간식 2014/06/09 3,795
386676 유기농이나 친환경 네일 리무버(아세톤) 아는 분 계신가요? 1 .. 2014/06/09 952
38667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09am] 이정현 사퇴는 '용도변경' .. 2 lowsim.. 2014/06/09 1,009
386674 이르면 오늘 '국가개조 이끌' 새 총리후보자 발표 8 세우실 2014/06/09 917
386673 뱃고래 작으신 님들.. 아기 몇키로로 나으셨어요? 22 뱃고래 2014/06/09 2,532
386672 어제 탱자 소환하고 난리더니만 이런 저질댓글은 눈감네요. 17 안철수 ㅅㅂ.. 2014/06/09 1,717
386671 KBS기레기가 경제가 안좋다고 떠드네요! 1 참맛 2014/06/09 1,657
386670 바람 피우는 배우자 알아내는 법 “바람 피우는 배우자들에게서는 .. 2 고정희 2014/06/09 5,476
386669 여동생이 출산했어요 4 돈아껴쓰자 2014/06/09 1,905
386668 2014년 6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6/09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