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깔맞춤 점퍼 맞춰 입은 것 말고는 하는 일이 없네

// 조회수 : 2,177
작성일 : 2014-04-18 23:04:08

실종자, 구조자 명단 헷갈려...시신도 바뀌고, 생존자 한명 없는 이건 뭔지.

노란 점퍼 갖춰입고 통영함 언플에...대체 진정성이 안 보여요.

대통령은 객실 방마다 잊지 말고 문을 꼭 다 열어서 다 구조하라니...

찜질방 사물함도 아니고 객실 문을 열면 그냥 구하는 줄 아나봅니다.

전국민이 트라우마에 시달릴 지경이네요. 약 먹어도 편두통이 안 나아요.

지금 뉴스특보 보는데 해경이 분홍색 풍선 하나 급히(?) 건지네요. 황당해요.

이와중에 풍선 건지는 것까지 보도를 하고...;; 이게 심각한 해난구조의 실태인가요.

선장하고 승무원, 해운회사 박살내고 단원고 교직원 짜르면 이 난리 아마 끝낼 것 같아요.

위기대처능력이 이것 밖에 안되는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이 진짜 부끄럽습니다.

IP : 175.194.xxx.2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란색
    '14.4.18 11:07 PM (114.205.xxx.245)

    노란색 싫어할것같은데 은근 부러웠나봐요

  • 2. ...
    '14.4.18 11:12 PM (61.254.xxx.53)

    사고 첫날부터 깔맞춤 점퍼 좌르륵 빼 입은 거 외에
    정부가 도대체 뭘 한 게 있죠?

    현장 가서는 의전 때문에 구조에 방해나 하고 오고
    제대로 된 컨트롤 타워가 없어서 대여섯개 부처에서 중구난방으로 계속 중복 브리핑하는 거 봤을 텐데도
    그거 하나 일원화시킬 생각도 안하고 사진만 찍고 돌아오고
    그 와중에 탑승자, 생존자, 실종자 명단 죄다 집계가 엉망이고...

    아까 엠팍에서도 박근혜가 진도 가서 하고 온 일은
    대통령이 하는 일이 아니라 영부인이 하는 일이라고..
    손 잡고 위로해주고 그거 열심히 사진 찍히고 오는 거...

    진도 방문을 무슨 의전 행사 정도로 생각하고 다녀온 건지..
    현장에서 브리핑 받다 보면 분명 문제점이 보였을 텐데
    지휘 체계 오류 지적이나 정부 차원의 성명 발표조차 없었죠.

  • 3. ,, ..
    '14.4.18 11:17 PM (121.161.xxx.21)

    그러게요..
    평생. 이렇게도. 무능하고. 거짓말을 밥먹듯하는 정부는. .... 말이안나오네...이승만이. 육이오때. 국민들 속인때와.비슷
    하긴. 국정원 선거개입 당선부터. 줄줄이 거짓이. 잉태된거...

  • 4. ..
    '14.4.18 11:24 PM (1.229.xxx.187) - 삭제된댓글

    독재자의 딸께서 카리스마가 워낙 출중하셔서
    다들 그 분 입만 보고 있댑니다..
    ㅠㅠ

  • 5. ...
    '14.4.18 11:47 PM (61.254.xxx.53)

    새누리에서 파견 보낸 사람들은 왜 하나같이 맞춤법 엉망에 띄어쓰기도 못할까?
    도대체 어떤 수준의 인력을 동원하길래?
    그런 거 훈련 좀 시켜서 보낼 것이지....전부 그러니까 너무 티가 나요.

  • 6. 58.75님
    '14.4.18 11:47 PM (175.223.xxx.117)

    사람은 못 구해도 통계는 정확해야죠. 전원구조 언플도 역대 그 어떤 재난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말 똑바로 하시죠.

  • 7. 이 지경에
    '14.4.18 11:48 PM (1.231.xxx.40)

    옷이나 맞춰입고 ㅈㄹ

  • 8. 124님
    '14.4.18 11:54 PM (175.194.xxx.227)

    책임 지고 안 지고의 문제가 아니죠. 중앙대책본부가 지금까지 한 일이 뭔지 제대로 말해보세요.
    다른 나라 같으면 국민들이 이렇게 얌전하게 있지도 않습니다. 시신 뒤바뀐 건 잘 하는 건가요?
    사건이 다 해결되기도 전에 참고인 신분의 교직원이 자살하는 케이스도 결코 흔한 일 아닙니다.
    아무리 예방하고 준비해도 내 일, 내 가족의 일이 되면 100%죠. 피해 가족들의 분노가 지금 폭발지경이예요.
    대통령하고 통화해서 내 아이가 구조되었다고 나오는데 없다. 나중에 알아보니 실종자였다...이게...?
    정상적인 나라에서 벌어질 일입니까? 잠수요원, 해경 문책하는 건 모르겠습니다만, 본부는 업무태만입니다.

  • 9. !!
    '14.4.19 12:16 AM (110.70.xxx.9)

    새누리 알바 클래스란. ㅉㅉ
    무식쟁이 아니면 쓸 사람이 없나보네.

  • 10. 직접가라고?
    '14.4.19 12:17 AM (121.145.xxx.107)

    가기 싫어서들 안가고 참고 있는줄아나?

    가서 오히려 피해만 주고
    혼잡하게만 만들까봐 다들 인내하는게 안보여?
    일손 필요하다면 갈사람 널렸다고.

    그와중에 쇼하겠다고 구조만 지연시키는
    닭머리와 동급인줄아나.

  • 11. !!
    '14.4.19 12:18 AM (110.70.xxx.9)

    걷어부치다 걷어붙이다
    헤치다 - 해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733 다들 이거 보셨어요? 14 2014/06/09 4,831
386732 우리나라 원전사고날 확률이 27%라네요 10 아마 2014/06/09 2,217
386731 고딩조카가 집에서 50만원을 훔쳐 썼대요 13 얼떨떨 2014/06/09 3,330
386730 나라를 옮겨 주재원생활을 더 할수도 있다는데 어찌해야 할지요? 8 지금해외주재.. 2014/06/09 2,276
386729 링크 TV, 한국지방선거 박 대통령에게 두번째 기회 주는 것 light7.. 2014/06/09 1,009
386728 젓가락질 못한다고 가정교육 못받았다는데요 54 ... 2014/06/09 5,853
386727 소프트한 안철수지지자님들 21 오로라 2014/06/09 1,137
386726 7·30 재보선, 김황식·오세훈·나경원 물망 '스타 워즈' 예고.. 1 세우실 2014/06/09 1,150
386725 [대통령의 글쓰기] 출판사 사장왈 ~ 우리는 2014/06/09 1,205
386724 요아래 안철수 퇴진 아고라 청원 많이 해주세요. 5 멜렁 2014/06/09 1,283
386723 제습기 잊지말자 2014/06/09 963
386722 야채 키우는데 물 너무 많이주면 안되나요? 6 주말농장 2014/06/09 1,086
386721 아래 아고라 청원 패스해요~~ 5 제자뢔스 2014/06/09 693
386720 돌지난 아이와 북해도 여행 가려고 보니 방사능이 걱정돼서.. 16 cacao 2014/06/09 7,867
386719 아고라 청원 - 김한길 ,안철수 추방 서명하기 30 김안 추방 2014/06/09 1,711
386718 요셉이아버님, 유니나선생님, 안중근학생을 생각하며 10 세월호 2014/06/09 1,600
386717 김무성 장인 최치환 친일파. 끼리끼리 6 이기대 2014/06/09 1,334
386716 치매노인 성인팬티기저귀 추천 부탁드립니다. 7 부탁드려요 2014/06/09 10,611
386715 해외에서 잠시 귀국 하는 사람 핸드폰은.. 어케하나요? 4 핸드폰 문의.. 2014/06/09 3,954
386714 김무성 당권 출사표.. 비박 VS 친박 대결 점화 3 세우실 2014/06/09 840
386713 아침의 통화.... 4 늦잠 2014/06/09 1,003
386712 뭐좀 알아보라고 하면 세월아~ 네월아~ 이런 성격 어쩌나요?? 어휴답답 2014/06/09 676
386711 [잠시 웃기] 얘네 이러고 자는 이유가 뭘까요? 4 우리는 2014/06/09 1,724
386710 대학 등록금 문의. 8 등록금 2014/06/09 1,363
386709 "전화금융사기 대출피해, 금융기관 80% 책임".. 샬랄라 2014/06/09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