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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기억하시는분 있나요?사고직후,(끌어올

빛나는 조회수 : 4,053
작성일 : 2014-04-18 23:00:42
(15분정도 82쿡이 안돼서 저 깜짝놀랬어요ㅜㅜ)

제가 그날 10시 전부터 뉴스를 봤구요
첫 구조자 인터뷰(jtbc)
전화인터뷰 허웅씨 들었어요
해경이 안이했고 어부들이 많이 도와줬다
너무 힘들었다 사람이 너무 부족했고
헬기하나에 해경들은 별로 없어서
격양된 목소리로 인터뷰하셨어요
두번째가 인근어선 구조하러가신 어부님 전화인터뷰에서도 비슷하게 말씀하셨고
아침에 일곱시에 동네앞에 큰배가 지나갔길래 봤고
자주 안지나가는 배라 기억한다고(이부분이 다른분들과 엇갈리네요 저는 멈춰있다고 들은게 아니고
동네앞을 지나가는걸봤고 이장님께서 9시20분쯤 연락와서 도착하니 9시50분이었고 그배였다 라고 했어요)
그리고 얼마 안가서 항해사 전화인터뷰했어요
그래서 제가 속으로 항해사가 빨리나왔네?
모든걸 알겠네?했거든요
근데 항해사가 어리버리 말을 버벅거리더라구요
알맹이도 없고
그래서 이상하다 생각했거든요

선장과 해경의 완벽한 잘못같은데
먼가 선장쪽으로 회사쪽으로 모는 분위기네요
초기대응이야기에 해경쪽이야기가 쏘옥빠지고-
해경한테 중요한 사안,먼가가 있는것같아요

그러니까 7시쯤
자기동네를 지나가는것을 봤다고 하셨는데
9시20분에 연락봤고 50분에 도착했다하셨으니
동네에서 30분 거리면
적어도 세월호는 넉넉잡고8시쯤
사고가 생긴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8시10분에 해경쪽이 학교에 연락이 간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선장이 주파수를 제주쪽으로 맞춰놨다고 했으니
첫 구조요청이 제주해경쪽으로 갔을테고
제주해경이 그래서 학교쪽으로 연락도 했을테고
그럼 아귀가 맞아떨어지거든요

그럼 구조시작 9시50분이라면
넉넉히 한시간 반의 텀이 생겨요
충분히 모든 인원을 구할수있는 시간이죠


좀전 뉴스에 선장이 조사후
목포의 아파트로 유유히 들어갓고
그집은 목포 해경의 집이었고요

당연히 자살하면 아주 중요한 증인이 없어지니
보호하는 것이 맞는데
피의자를 자살방지에서 보호하는 느낌이 아닌 느낌,,
선장과 해경은 진실을 알고있겠지요....
IP : 223.33.xxx.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 때
    '14.4.18 11:06 PM (121.173.xxx.46)

    밀회 재방송보다가 자막떠서.. 정부에서 곧바로 구출 하겠거니하고 보는데..
    말로만 구출하고 앉아있고 사흘째 이사태..
    그때 배가 기울었다고 속보를 내보냈지만 이미 많이 기울었을때 속보가 났고
    그렇다면 빨리 구해야하는데.. 전 그때 크레인이 오는줄 알았어요.. 안오더군요.
    처음에 1시간뒤에 헬기로 밖에있는사람들 구하고 그게 전부였어요.
    해경이나 선장이나 분명히 배가 빠른시간에 가라앉을거라는걸 알고 있었을거고
    이런 사태가 올거란 예상을 전부다 한 상태에서도 이렇게까지밖에 못하는 이유가 있을거라는말이죠 분먕히..

  • 2.
    '14.4.18 11:09 PM (182.172.xxx.130)

    저도 첫날부터 종일 뉴스봐서 기억해요.허웅이라는분이 초기에 거의 어부들이 구했고 해경의 구조가 매우 늦었다고 했어요. 화면으로 봤을때도 헬리콥터 몇대만 떠있기에 저도 의아했어요.저 큰배의 수백명을 구조해야하는데 어떻게 헬리콥터 몇대가 왔을까...그리고 얼마있다가 학생모두를 구출했다길래 믿기지가 않았죠. 어민의 진술도 기억해요 .7시쯤 섬옆에 서있는 큰배를 보고 매우 의아했다고...그리고..한참있다 봤는데도 그자리에 있더라고...
    선장이 해경의 아파트에 들어간다는것도 정말 이상하네요...말을 맞추는건 아닐까요

  • 3. ....
    '14.4.18 11:11 PM (222.239.xxx.196)

    저요 . 그때 밀회 재방 끝나고 뉴스 나왔는데
    원글님 말한대로 였던거 같아요
    첫번째 인터뷰한 분 해경이 빨리 오지 않아서
    화를 많이 내셔서 기억해요

  • 4. 있을 수 없는 일
    '14.4.18 11:47 PM (115.140.xxx.66)

    해경은 아이들을 구하지 말라는 지령이라도 받은 듯 행동한 것 같단
    의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마지 못해 구조하는 척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건 왤까요

    대부분 많은 사람들을 어선이 구조해 냈습니다.
    어선들 마저 없었으면...끔찍하네요

    정말 진실이 뭘까요

  • 5. 빛나는
    '14.4.19 12:05 AM (223.33.xxx.88)

    이상하지않나요??
    처음 초기대응에 미숙했던것을 감추려듯
    초기대응 문제에서 해경은 빠지고
    어느새 555명의 잠수부와 백여척의 군함(?)들을
    보냈네 어째네하면서 보여주기 쇼를 하구요
    마치 처음 초기대응문제를 감추듯이요

  • 6. 빛나는
    '14.4.19 12:09 AM (223.33.xxx.88)

    http://linkis.com/www.mediatoday.co.kr/82iFK


    교육부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제주해경의 통보를 무시하고 있다가 약 90여분이 지난 후 언론보도를 통해 인지하는 등 늑장대응을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이날 학생 전원이 구출됐다는 잘못된 사실을 알린 것도 학교측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6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수학여행 선박 침몰 사고 관련 사안 보고’ 자료를 통해 제주해경이 이날 오전 8시 10분 경기도 안산 단원고 측에 ‘학생이 승선한 여객선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이상 상황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부가 이 사고 소식을 인지한 시각은 이보다 약 1시간 30분이 지난 오전 9시 25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홍근 의원은 “교육부 관계자가 오전 9시 25분 언론보도를 통해 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하고 10분 뒤인 9시 35분에 학교를 관할하는 경기도교육청에 해당 사안을 보고하라고 지시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 7. Nnnn
    '14.4.19 12:11 AM (218.151.xxx.223)

    상식적으로 이해안되요

  • 8. ..
    '14.4.19 12:30 AM (121.157.xxx.221)

    저도 봤었습니다.
    검색해보니 sbs뉴스 단원고 상황판 캡쳐해놓은 게 있네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69...
    포털에서 삭제될 수도 있어서 사진 복사해서 저장했습니다.
    보시는 분들 저장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9. 그 알파벳 닉네임
    '14.4.19 1:23 AM (50.166.xxx.199)

    Asqd인가 그 사람이 해경옹호하느라 정신 없더군요. 그라고 결론은 항상 100% 선장 잘못이고요.
    말도 안되는 예를 가져다 붙이고 해경이나 구조시스템에 대해 아는 척 썼는데 군데군데 헛점 투성이예요.
    똑같은 소리만 하니 어디 써준 거 읽는 듯한 느낌도 들고.

    어쨌든 8:10에 해경이 학교로 연락한 이야기만 나오면 유언비어라는 둥, 음모론이라는 둥 하는 걸 보면 사고 나고 첫 신고와 대응에 큰 잘못이 있었고 그 사실을 그대로 알리면 타격을 입은 사람들 혹은 정부가 있다는 게 확실합니다.
    유언비어, 음모, 허위사실 유포로 잡혀감,....이런 표현을 일반 서민들이 쓰나요?
    철저히 정부나 관리, 통제하는 집단의 입장이 담긴 표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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