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반 친구가 결핵이라는데 어떻게해야지

나란 조회수 : 6,161
작성일 : 2014-04-18 20:55:39
초5 아이가 오늘 그러는데 자기랑 잘다니는 친구가,
자기 결핵이라고..너한테만 말하는거야.. 그랬다네요.
평소 울아이랑 가깝게 다녔다는 아이인데...
아무한테도 말안한거 울애한테만 말했다고 하구요,
선생님도 모른다고 했대요...
혹 그애 기침언제부터했냐고 물어보니 오래된건 아닌듯하긴해요
그친구가 결핵이 뭔지 아는지모르겠어요..그냥 줏어들은걸 말하는건지..
휴...그동안 울애랑 많이붙어다녔다고하니 걱정이되네요..
어떻게해야할까요...선생님한테 알려드려야 하겟죠?
만일 결핵이 맟다면 당분간 학교못나오는 건가요?
그친군 울애한테만 말했다는거보니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느낌이지만, 감염되면 안되잖아요..
울애는 또어쩌죠..ㅠ
IP : 36.38.xxx.4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한친구네요
    '14.4.18 8:57 PM (223.62.xxx.29)

    같이 못다니게하세요!!

  • 2. 주사 맞혔으면 돼요
    '14.4.18 8:57 PM (14.52.xxx.59)

    결핵이 다 기침하고 그러는것도 아니구요
    학교 못 나오는것도 아닙니다
    학교 건강검진에서 한반에 몇명이상이면 뭐뭐 하라고 지시할겁니다
    초5면 올해는 검진대상이 아닌지 맞는지 모르겠네요

  • 3. 1470만
    '14.4.18 8:57 PM (175.223.xxx.241)

    약 열심히 먹고 있다면 전염은 안됩니다

  • 4. 88
    '14.4.18 9:04 PM (58.122.xxx.54)

    걱정은 되시겠지만 결핵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전염이 되지 않아요.
    약을 복용하지 않고 직접적인 타액이 섞이는 경우가 아닌담에야 가능성이 희박하죠.
    면역이 약하다면 오히려 그 친구가 다른 친구들을 조심해야 하죠.
    감기 옮지 않도록 조심해야하고요.
    약이 좋아져서 일주일만 먹으면 전염의 위험성은 거의 없고, 6개월정도 꾸준하게 처방대로 복용만 잘하면
    완치가능한 질병입니다.

    담임선생님도 이미 알고 계실 지도 모르니 분위기 조심스럽게 봐가시면서
    알려드리는편이 낫겠습니다.

  • 5. @@
    '14.4.18 9:05 PM (211.214.xxx.133)

    진짜 결핵이면 2주 격리 되고, 보건소에서 학교로 조사 다 나옵니다. 결핵이 아니고 잠복결핵인 경우는 전염성은 없기때문에 보건소에서 9개월 약 처방 합니다. 잠복 결핵은 일상 생활 다 가능합니다.

  • 6. ..
    '14.4.18 9:05 PM (36.38.xxx.45)

    어리다보니 관리,치료 잘하고있는지 전 모르지요...
    선생님한테 내일 당장 알려야겠어요..
    수학여행때도 붙어다녓다는데 울아이는 보균자가 되는건가요? 당장 병증상이 나타나지않아도?
    아 너무 황당하네요...

  • 7.
    '14.4.18 9:05 PM (223.33.xxx.106)

    약복용이 중요합니다 이게 약을 6개월 이상 먹어야해도 한두달 어물쩍 먹다말면 나중에 감염자포함 주변다수의 사람들이 다제내성 결핵균에 감염되있습니다

  • 8. 저도
    '14.4.18 9:08 PM (59.6.xxx.116)

    친구 결핵 걸려서 입원하고 그랬을때도 아이스크림이니 밥이니 다 같이 먹고 했지만...자식 문제는 다른거라...저는 상관없지만...애라면 조심시킬것 같아요.

  • 9. 모르는 아이가 문제죠
    '14.4.18 9:08 PM (115.93.xxx.59)

    결핵에 걸리고도 그걸 모르고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퍼뜨리는 아이가 오히려 위험하겠죠

    결핵인걸 알고 있는 아이는 오히려 약을 먹고 있어서
    같이 다닌다고 전염되지 않아요
    약만 먹으면 전염이 안되거든요

    저도 대학때 친구가 결핵이었지만 같이 어울려도 전혀 이상없었어요
    그 친구가 먼저 먹는건 따로 먹으려고 했어요
    나중에 까먹고 제가 그 친구 먹던 음료수 한입 먹으려고 하면
    안돼~!! 다 내가 입댔어
    그러고ㅎㅎ
    전 또 약먹으면 안옮는거 다 아네요 막 장난하고

    친한 친구라 말한건데 피하면 친구도 상처받고 원글님아이도 마음이 속상하겠죠
    원글님이 정 꺼림칙하시면
    먹는것만 살짝 조심하라고 하세요

  • 10. 살구
    '14.4.18 9:26 PM (58.124.xxx.89)

    가족 등 밀착인은 폐사진찍어 확인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11. ..
    '14.4.18 9:31 PM (223.64.xxx.100)

    결핵환자 피하려면 전철도 타지말고 학원도 가지 말아야해요. 다들 말 안해서 그렇지 결핵환자 엄청 많구요.
    저 6년전 결핵 걸렸을때 전 아무렇지도않게 사방팔방 말하고 다녔는데, 저땜에 결핵 병력 커밍아웃한 지인들이 많아서 놀랐어요.
    괜히 자식 교우관계 망치지 마시고 정 걱정되시면 엑스레이 한번 찍어주시고요. 이미 약먹는 중이면 이후론 전염 안되니 같이 못다니게하는거 의미 없구요.
    엑스레이 찍어서 결핵이어도 그친구 말고 다른 공공장소에서 옮아왔을 확률도 있어요.

  • 12. 오잉..
    '14.4.18 9:32 PM (218.151.xxx.223)

    저도 중학교때 검진때 결핵으로 판정나서 피검사맡으러 간적있었죠
    엄마의걱정스럽 모습에.왜 난또 보건소 가서 사진찍지.했는데..

    결핵아닌걸로판정됐구요- 그때는 엑스레이가..쫌-

    나중되서 남편의 A 형감염때문에 검사 받았는데..폐에 앓았다는흔적이있네요
    결핵인지.,A형 감염인지.뭔지는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제말은 결핵이 그리 쉽게 걸리는것 아닌것 같고.
    관리를 철저히 하게끔 하는것 같애요 제가 중학교때가 20년정도 된일이니까요..

  • 13. ..
    '14.4.18 9:32 PM (223.64.xxx.100)

    그리고 결핵환자랑 같이 다녀도 전혀 안옮는 사람이 더 많아요.

  • 14. ...
    '14.4.18 9:38 PM (39.120.xxx.193)

    언니가 고등학교때 결핵에 걸렸었어요.
    감기가 근 한달을 간다 했더니 결핵이였죠.
    약먹으면 감염안시킨다고 했고 한동안 조심했었고
    문제없었는데 6년쯤 지난후 제가 학교때문에 자취하면서 발병했습니다. 그때 의사선생님이 결핵균이 잠복하고 있다가 제몸이 약해지니까 발병한거라고 했어요.
    호흡기 통해 충분히 감염가능합니다.
    약을 먹는 동안은 전염시킬만큼 균이 강하지 않다는 소리지 절대 안전은 아니구요.
    또 그 애가 저희 언니처럼 감기인줄 알고 지냈던 시간도 있었을테구요.
    학교에 고지하고 아이들 관리 해야하는거 맞습니다.
    감염 가능성을 인지해야 감기약만 먹으며 병을 키우는 일이 없죠

  • 15. ..
    '14.4.18 9:38 PM (223.64.xxx.100)

    잠복 결핵이라해도 단백질 충분히 섭취하고 면역력만 좋으면 약 안먹어도 돼요. 결핵 걸렸다가 자연치유된 흔적 사진으로 나타나는 사람도 많구요. 괜히 과잉검진으로 유난떨어서 애 혼돈 주시지 마시고 엑스레이 검사만 하시고요.
    중요한건 살이 빠지면 안돼요. 옛날 엑스레이나 씨티기술 부족했을땐 체중증가율로 완치를 판정하던 시절도 있었대요.
    요새 다욧 많이해서 결핵 잘 걸려요.

  • 16. ..
    '14.4.18 9:40 PM (36.38.xxx.45)

    그아이를 비난하려는것같은가요? 여보세요님?
    결핵이 생각보다 무서운병인건 아시나요?
    중고등애들 집단발병하고, 요즘 다시 환자수가 늘어가고,
    1차치료 실패하면 2차는 내성땜에 치료가 아주힘들어요.
    죽는사람도 많구요. 당장즣상이 안나타나도 가깝게있던 사람이면 결핵균이 잠복해 있다가 몸이안좋아지면 발병한다는거는 아세요? 제가 무식해서 뭘 모르고 그친구를 몰아간다고 생각하시고, 말도 험하네요.. 뭡니까?
    저도 조심스럽고 같은반 아이들도 다 염려가되는데,
    만일 그친구가 병의 심각함을 모르거나 치료를 안하고잇다면 문제가 되니 먼저 선생님한테 물어보자, 조심하고 걱정된다는건데 무슨 그애 못살게 하려는것처럼 보이나요?

  • 17. ..
    '14.4.18 9:40 PM (223.64.xxx.100)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걸리니, 단백질섭취와 체중 유지에 신경만 써주시면 안걸려요.

  • 18. ...
    '14.4.18 9:42 PM (39.120.xxx.193)

    원글님 잘못생각하신거 없어요.
    진짜 가끔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 많네요.

  • 19. ..
    '14.4.18 9:45 PM (36.38.xxx.45)

    그리고 그애가 현재 치료중인지 어쩐지도 모르고있어요. 선생님도 모른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그집부모가 약잘ㅇ먹이는지 어쩌는지 님은 어떻게 아세요?
    결핵은 전염되는.. 가벼운병이 아닙니다

  • 20. ..
    '14.4.18 9:47 PM (115.143.xxx.41)

    며칠전에 비슷한 일 있었어요.
    대학교 수업인데 학생 하나가 결핵이라 해서 백명이 넘는 그 수업 학생들 전체가 보건소가서 2차검사까지 했어요
    학교차원에서 학생들 한명한명에게 다 핸드폰연락 취했고요
    가볍게 넘길 일은 아니에요

  • 21. 결핵이면
    '14.4.18 9:50 PM (125.186.xxx.25)

    결핵...
    당연히 격리되어야 해요

    약복용 소홀히 해서도 안되는거라

    아이들마다 면역체계도 다달라서 전염성의 우려도 있어서
    격리해야 맞는것 같아요

  • 22. 약을
    '14.4.18 10:04 PM (39.7.xxx.168)

    먹는 다면 이주후에는 전염성이 없어직기에 격리 필요 없어요. 그리고, 선생님을 통해 진위여부 확인후 사실이라면 반 전체는 모두 결핵반응 검사 받아야
    합니다.

  • 23. 과목
    '14.4.18 10:06 PM (218.48.xxx.189)

    영어교과 교사가 결핵이었어요. 학교는 모르는 상황이었고, 초등학교에서.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사실 저도 옆에 있기 좀 겁나긴 했어요.
    기침을 수시로 했거든요.
    여러 반을 수업하는데.....

  • 24. ...
    '14.4.18 11:24 PM (118.222.xxx.177)

    우리 나라 국민의 30% 정도가 잠복결핵균 보유하고 있어요.

    근데 활동성결핵이면 전염되겠죠, 보건소에 물어보셔야 할 듯.

  • 25. ..
    '14.4.18 11:44 PM (182.212.xxx.42)

    아이 학교에서도 발병자 있어서 전교생 반응검사했어요.
    담임샘께 알리셔야죠.
    그러면 학교에서 절차 밟으실거에요.

  • 26. ...
    '14.4.18 11:58 PM (58.227.xxx.237)

    그 친구가 믿고 유일하게 말한친구가 원글님 아이잖아요
    신중하게 상처 받지 않게 그냥
    초5 전체 검사를 받게 하든지
    그 아이 이름을 말하지 않고 담임 아실수 있도록
    생각해보세요
    그 친구가 몸도 아픈데 맘까지 상처 받을까 걱정되서요

  • 27.
    '14.4.18 11:59 P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

    일단 그 학생 부모님한테 연락해서
    말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약은 먹이는지 ᆢ

  • 28. 당연히
    '14.4.19 1:23 AM (114.205.xxx.45)

    선생님께 알려야지요.
    애 한테는 말했다고 하지 말고요.
    그냥 넘어갈 문제 아닙니다.
    꼭 말씀하세요.
    선생님껜 공개방법을 잘 좀 생각해달라하시고요.

  • 29. ㅁㅁ
    '14.4.19 2:15 AM (211.38.xxx.177)

    결핵이면 학교로 연락가고
    반학생 전원을 검사해서 전염여부 조사하고 그럴걸요
    이상하네요

    혹 모르니 담임쌤한테 말씀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137 일반글) 남편에게 맞은 기억은 지워지지 않나요? 13 언제쯤 2014/06/06 3,297
386136 전년 대비 국세 수입 실적- 법인세 2조천 , 근로소득세 +2조.. 참맛 2014/06/06 1,087
386135 마트에서 파는 자장면 맛있는거 추천요! 17 그네하야 2014/06/06 3,616
386134 퇴직연금제도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2 노후가 중요.. 2014/06/06 1,189
386133 안양시장 재검해서 새누리됫다는데 경기 부산 뭐하나요 3 새누리는가능.. 2014/06/06 2,508
386132 퍼즐연산 잘푸는분~풀어주세욤 6 수학연산 2014/06/06 874
386131 안철수 대표를 귀하게 여기시는 안철수 지지자님들께... 71 체면 2014/06/06 2,551
386130 [펌] 김준엽 전 고대총장님 변(辯).jpg 10 저녁숲 2014/06/06 2,128
386129 개인주의가 만개한 사회를 소망합니다. 10 .. 2014/06/06 2,456
386128 적양파즙 다인님과 대추 하늘정원님 보세요 1 무지개마마 2014/06/06 1,533
386127 군대간 아들이 4 궁금맘 2014/06/06 2,145
386126 마성의 도지사레요 ㅋㅋㅋ 22 2014/06/06 12,599
386125 갑상선암이셨던분들... 10 힘들다 2014/06/06 4,378
386124 동작구, 우광재를 소환하라~~!! 9 재보선 2014/06/06 2,893
386123 개도 밥주는 사람 알아보는데 7 세월호 2014/06/06 1,362
386122 손뉴스.. 서복현기자를 맬 보니 정 들었어요 ㅎㅎ 3 마니또 2014/06/06 2,250
386121 안희정 선거기간에 이런 일이... 25 참~~ 2014/06/06 11,977
386120 순금의땅 보신분 계세요?.여주답답.. 4 ㅇㅇ 2014/06/06 2,024
386119 밥은안먹고픈데 과자. 빵. 아이스크림 넘 먹고 싶어요 11 어렵다 다이.. 2014/06/06 2,512
386118 [국민TV] 9시 뉴스K 6월6일 - 지방선거 / 세월호 특보 .. 5 lowsim.. 2014/06/06 725
386117 원순 문순 언니, 희연 희정 언니~~ 21 경기도민 2014/06/06 3,453
386116 7.30 재보선 큰 이벤트네요. 7 ... 2014/06/06 1,676
386115 관악대장군 이라고 아시나요? 8 2014/06/06 2,854
386114 '낀 세대' 40대, 지방선거서 60%이상 野에 몰표 1 마니또 2014/06/06 1,374
386113 지독한 김석준 부산교육감 당선자 21 우리는 2014/06/06 4,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