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버스에 고등학생 남자아이들 둘이 탔는데 세월호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한 친구가 엄마가 뉴스보더니 공부 다 필요없다고 건강하기만 하라그랐다며 공부안해도 되겠다고 장난스럽게 얘기하니까 옆에 있던 친구가 이러더라고요.
"너 그러면 안돼. 지금 엄마 마음 약해져있는데 그거 이용하면 안되는거야"
어린 친구들 마음에 괜시리 제가 다 고마워졌네요...
버스에서 기특한 소리를 들었어
.. 조회수 : 2,541
작성일 : 2014-04-18 20:54:19
IP : 211.173.xxx.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4.4.18 11:02 PM (175.211.xxx.206)귀엽네요. 그리 순진한 아이들이랑 다 같은 나이 아이들인데.. ㅜㅜ
2. 기독교인
'14.4.18 11:05 PM (124.146.xxx.27)그랬군요 국가적 재난을 통해서 국민적 성숙이 이루어 지는듯...
오늘은 더욱이 기독교인의 입장에서는 부활절을 앞두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날입니다
근신하며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큰 물가운데서 어린 생명들을 구해주시옵소서...!!!3. ..
'14.4.18 11:08 PM (118.217.xxx.174)정말 대견하네요.
저 나이 특성상 같이 농담따먹기(?)식으로 대응하기 마련인데, 친구에게 조언도
해줄수 있는 깊이와 용기를 갖추고..
저희 아이들이 저런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음 좋겠네요.
저런 친구와 함께할 수 있다면 더 감사할 일이고요.
생각해보니, 전 마흔이 다된 이 나이에도 가까운 친구에게 저렇게 못했던 것 같아요.
나이만 먹은 저보다도 더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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