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동안 밥을 안먹어도 배가 고프지가 않고 하루종일 편두통에...
계속 한숨에 ...
아....정말로 비참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이 계속 역시나로 바뀌고 또 좌절하고...멍하고...
답답한 마음에 미친듯이 온 집안을 청소하고....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을 보고 또 좌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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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육아휴직중인 경기도 고교교사인데...
제가 있는 지역은 아니지만...
동료교사이고.... 내 아이들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미어져서 찢겨지는 아픔에 울음만 나오네요.....
무얼해도 즐겁지가 않고....
간절한 나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신 제 종교의 그분도
그냥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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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세상은 아무렇지 않게 잘 돌아가겠죠..
그러나 저는 그렇지 않을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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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뎌질순 있어도 이 슬픔은 죽는 그날까지 계속 될것 같습니다...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