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참여정부 때 만든 위기관리시스템을 가카정부가 폐기

deb 조회수 : 3,503
작성일 : 2014-04-18 17:37:33
http://cafe.daum.net/yogicflying/TKUZ/8230?q=%B3%EB%B9%AB%C7%F6%B4%EB%B1%D4%B...

저 기사를 읽으니 현재 위기를 맞아 정부조직이 우왕좌왕하는 이유가 대충 짐작이 되네요.

참여정부 때 여러가지 위기 상황에 대비해서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이명박정부가 이를 폐기해버렸다는군요.

일부만 인용하자면,

............

2003년 봄 청와대 벙커에 국가안전보장회의 상황실을 만드는 공사를 마쳤다. 첨단 상황실에는 국내 23개 주요 정부기관으로부터 실시간 전송되는 위기-재난 현장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자상황판(KNTDS 시스템)이 설치됐다. 

육․해․공군 사령부와 경찰청, 산림청, 소방본부, 한전 원자력상황실 등에서 들어오는 정보가 청와대 상황실로 연결됐다. 공중 상황을 클릭하면 한반도 주변 360km 반경에서 운항 중인 모든 항공기와 함정 정보가 청와대 상황실에 떴다. 

원전 가동현황과 경찰 CCTV를 통해 전국 주요 사건, 산불 발생상황도 실시간 잡혔다. 위성 정보도 받았다. 현장 부처의 단계별 보고를 거치면서 왜곡되거나 시간이 지난 정보 대신 실시간 현장상황을 보고받음으로써 위기 신속대응력을 높인 것이다. 한 매체는 이를 두고 ‘영화적 상상력의 현실화’라고 보도했다. 

- 그렇게 좋은 시스템을 MB정부는 왜 폐지했나. 도저히 납득이 안된다.

“그게 정말 이해가 안된다. 노 대통령께서 했던 모든 걸 뒤집으려 했다고 보이지만, 그래도 이해가 안 되는 점이 한둘이 아니다. 아마 몰라서, 진짜 몰라서 그랬던 게 아닐까 한다. 너무나 안타깝다. 요즘 다시 슬그머니 NSC 기능을 복원한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정부 내 외교안보분과 기능과 행정 분야가 분리되어 있는 이상 조직이기주의를 극복할 수 없다. 그런 식으로는 절대 복원이라고 할 수 없다.”

..........후략
IP : 163.180.xxx.8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4.4.18 5:39 PM (59.25.xxx.129)

    음....
    그러니 뻥샘이 시절로 되돌아가는게 설명이 되는군요.....

  • 2. 1470만
    '14.4.18 5:39 PM (202.150.xxx.118)

    딱 10년 되돌렸어요. 빵삼이 시절로 명박이 그네 찍은 인간들 이걸 알까요?

  • 3. 친일파가
    '14.4.18 5:40 PM (112.169.xxx.227)

    달리 친일파가 아니라고 생각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 4. ,,,
    '14.4.18 5:40 PM (110.11.xxx.73)

    열등감 쥐박이가 오죽...............
    어이구,
    되지도 않는 인간 뽑아서 나라 다 말아쳐먹는다.

    걔 쓰레기 인간들데리고 입각할때부터
    온 대한민국에 뒤덮이는 불길한 조짐을 느꼈다

    맑은데도 온하늘에 먹구름이 끼는 그런 불길한 느낌.
    그게 그거였구나.
    그냥 육감만은 아니었다는,

    한마디만 들어도 저건 사기꾼이다. 감오던데,
    어디서 면상만 봐도 보이는 사깃꾼을 뽑고
    대다수 인간들 수준이 그렇지 뭐.

  • 5. deb
    '14.4.18 5:42 PM (163.180.xxx.89)

    정말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말을 못하겠네요.
    이틀 내내 회사에서 일을 잘 못하겠어요.
    그냥 울며 내리 계속 동영상 무음으로 틀어놓고..
    진짜 집단 멘붕. 온국민이 우울증 걸리겠네요.
    처음으로 글 퍼와서 댓글 남겨봐요.
    정말로 힘빠지고 정말로 슬프고 슬픕니다.

  • 6. 레이디
    '14.4.18 5:43 PM (211.209.xxx.58)

    큰일이 터질때마다 우린 노대통령이 얼마나 국민을 아끼고 진심으로 사랑하던 분인지 알게 됩니다.
    그게 더 마음아파요.

  • 7. 민주주의
    '14.4.18 5:44 PM (211.52.xxx.242)

    민주정부 10년의 흔적을 모두 지우려고..지금 나라가 거꿀 40년 후퇴하는거에요.. 지금

  • 8. 홧병.
    '14.4.18 5:45 PM (125.176.xxx.188)

    이런글 읽으면 홧병나는 기분이예요.
    정말 미친나라.

  • 9. ,,,,
    '14.4.18 5:47 PM (39.116.xxx.177)

    간절히 기도합니다.
    쥐박이 자식,손주들이 끔찍하게 죽어나가기를..
    이런 기도때문에 욕먹어도 좋고..내가 지옥으로 떨어져도 좋습니다.

  • 10. ㅇㅇ
    '14.4.18 5:47 PM (222.112.xxx.245)

    이메가가 저정도일줄은 정말 몰랐네요.

    도대체 우리가 모르는 얼마나 많은 곳에서 망쳐놓았을까요.

  • 11. 콩콩이큰언니
    '14.4.18 5:48 PM (219.255.xxx.208)

    저 욕 좀 해도 되나요?
    아놔.....이.. 아오...ㅠ.ㅠ

  • 12. 살려낼수없을까
    '14.4.18 5:48 PM (210.91.xxx.42) - 삭제된댓글

    우리가 힘을 합쳐서 살려 낼수 있는 사안이라면 참여정부의 위기관리시스템을 살려내는 정치인을 밀어주고싶어요.

  • 13.
    '14.4.18 5:49 PM (121.131.xxx.47)

    이메가=새누리입니다.
    새누리=닭정권이구요.

  • 14. ...
    '14.4.18 5:49 PM (110.11.xxx.73)

    전체 국민수준에 비해
    우리에겐 너무너무 과분했던 대통령,
    그냥 잠시 운이 좋았던거고, 다시 전체평균수준으로 딱 뽑는 꼬라지라니,

    사실 맘속으로지만, 한 20년 집권했으면 했더라는,
    때로는 이런사람이 독재하는 것도 좋지 않나?? 싱가폴처럼,

    만약 그정도 집권했으면 나라가 아예 바뀌었겠지?
    진짜 선진국.

  • 15. ..
    '14.4.18 5:52 PM (175.115.xxx.36)

    부동산에 미친 국민이 사기꾼을 대통령 만들어놨으니 누굴 원망하나요???
    노통 취임 후 로드맵만 만들고 있다고 지랄거리던 조중동 생각나네요.

  • 16. @@
    '14.4.18 5:53 PM (218.49.xxx.34) - 삭제된댓글

    그 결과로 지금 ys정권으로 회귀했군요.
    멍청하기로 유명한 ys에 닭이라 불리며 무식함을 드러내는 ㅂㄱㅎ에...
    한숨밖에 안 나옵니다.

  • 17. 쓸개코
    '14.4.18 5:54 PM (122.36.xxx.111)

    저도 욕하고 싶은데 삭제될까봐 못하겠어요. ㅅㄴㅇㄱ ㅅ ㄲ
    82에서 활동하는 박그네 지지자분들 나와서 한마디씩 좀 해보시죠 들.

  • 18. ...
    '14.4.18 5:57 PM (61.254.xxx.53)

    저렇게 좋은 시스템이 있었는데
    저걸 폐기하다니......

    지금 제대로 된 컨트롤타워가 없어서 우왕좌왕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말도 안 되는 오보에
    책임 떠넘기기에만 급급한 상황을 보니 정말 분통이 터지네요.

    저는 신자유주의를 옹호했다는 점에서
    참여정부를 그리 우호적으로 보진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참여정부가 위기관리면에서 참 선진화된 정부였고
    후손에게 제대로 된 국가 시스템을 물려주려고 노력한 유일한 정부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 19. 1470만
    '14.4.18 5:59 PM (202.150.xxx.118)

    203.226.xxx.60 - 벌레냐?

  • 20. 쓸개코
    '14.4.18 6:01 PM (122.36.xxx.111)

    203님.. '놈현'은 벌레들이 쓰는 표현이에요.. ;

  • 21. ...
    '14.4.18 9:46 PM (1.227.xxx.250)

    이 글 제가 가는 곳 에 퍼가도 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731 초보의 영어 리스닝 공부... 적당한 영화 좀 골라 주세요..... 2 초급 리스닝.. 2014/07/13 2,355
396730 인문학에 관해 읽어볼만한 글 11 2014/07/13 3,418
396729 제가 인터넷에서 본 상품이 절 따라다녀요. 16 ... 2014/07/13 9,030
396728 5학년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1 토투락 2014/07/13 990
396727 숟가락잡고 졸고있는 아들 3 . . . 2014/07/13 1,797
396726 사투리 억양이나 말투 상관없이 다른 지역 출신은 외모만으로 알아.. 27 궁금 2014/07/13 7,543
396725 햇빛 강하고 더운 방 커튼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3 커튼 2014/07/13 1,783
396724 홈쇼핑 여행상품 질문드릴게요 ... 2014/07/13 1,845
396723 김기춘 세월호, 골든 타임이 너무나 짧은 이례적인 케이스 6 ,,, 2014/07/13 1,954
396722 휴대폰에 다들 뭐라고 저장해놓았나요? 5 센스꽝 2014/07/13 1,894
396721 이미 남편 명의로 20억쯤 증여됐다 치면 11 2014/07/13 4,399
396720 마이클럽 제가 스크랩한 글들 어디서 볼수있을까요?ㅠ 1 treeno.. 2014/07/13 1,112
396719 뉴욕에서 마이애미해변 피서놀러가고싶어요 5 ㄴ뉴요커 2014/07/13 1,509
396718 꽈리고추 멸치볶음 15 ㅇㅇ 2014/07/13 5,993
396717 타고난 수재vs노력하는 남자 2 누구 2014/07/13 1,674
396716 데미글라스소스 1 .. 2014/07/13 1,170
396715 아이가 자꾸 손에서 냄새를 맡아요 5 고민 2014/07/13 10,007
396714 [세월호 속보 17신]국회앞에서 노숙하시는 세월호 가족들 12 세월호 2014/07/13 1,782
396713 그것이알고싶다왜이럴까요? 43 애국가 2014/07/13 14,806
396712 어제 남편분이 임신 중 마사지 받으러 갔다는 글 지우셨나요?? 2 이별이 쓰다.. 2014/07/13 2,311
396711 82 csi 출동해주세요~ (꽃이름) 13 ... 2014/07/13 1,641
396710 영어 받아쓰기 많이 하면 영어 듣는 거 많이 늘겠죠? 8 영어 2014/07/13 3,062
396709 여자들, 결혼까페(?)에서 거짓말을 왜 할까요? 16 궁금 2014/07/13 6,025
396708 이사, 전학문제로 골치가 아프네요. 답변 부탁드려요~ 1 바로잡자 2014/07/12 1,181
396707 그것이 알고싶다 보시는 분 계세요? 윤치호 이승만 열받네요 9 열받아 2014/07/12 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