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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만 구조됐다고 자책하셨다네요

ㅠㅠ 조회수 : 6,393
작성일 : 2014-04-18 17:29:41
교감선생님
나만 구조됐다고 자책응 하셨다고 합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남은 가족, 제자, 동료들은 어쩌라고 그리 가셨는지..

교감 선생님 같은 죄책감을 느끼는 생존자들 많을 것 같아요
부디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 할 듯 합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네요
IP : 39.7.xxx.10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복을 빕니다
    '14.4.18 5:31 PM (180.224.xxx.155)

    마음이 아픕니다. 교감선생님 잘못이 아닌데
    선장놈은 집에서 쉰다는데..왜 죄없는 사람들이 죽어야하는지

  • 2. ......
    '14.4.18 5:32 PM (59.0.xxx.217)

    에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ㅠ.ㅠ

    차디찬 물속에 갇힌 아이들도 가슴 아프고.......

  • 3. 구조는
    '14.4.18 5:32 PM (211.36.xxx.133)

    구조대로 전력을 다하되
    생존자들도 다각도로 세심한 치료가 필요할 때네요.
    한사람 한사람 얼마나 소중한 생명인데...

  • 4. 누구 하나
    '14.4.18 5:32 PM (110.149.xxx.93)

    뭐라 하는 사람 없는 상태에서

    혼자 조용히 자책하다 돌아가신건 아니죠.

  • 5. 콩콩이큰언니
    '14.4.18 5:32 PM (219.255.xxx.208)

    가슴이 아프네요.
    교사 한분 더 계신걸로 아는데...그분도 옆에서 잘 지켜봐야 할거 같네요.
    문제는 구조된 학생들도 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을텐데...
    정말 괴롭고 잔인한 시간들입니다.

  • 6. ......
    '14.4.18 5:33 PM (211.117.xxx.169)

    배 안 아이들도
    속 타들어가는 가족들도
    죄인이 된 선생님들도
    학교에서 기다리는 아이들도

    다 안됐어요ㅠㅠ

  • 7.
    '14.4.18 5:36 PM (175.211.xxx.206)

    부디 좋은 곳에 가셨기를 빕니다.
    아까운 죽음입니다. 살아계신 분들까지 죽이진 맙시다 ㅜㅜ

  • 8. ....
    '14.4.18 5:36 PM (61.254.xxx.53)

    지금 구조된 아이들도 죄책감과 상실감에 괴로워하고 있다던데,

    그 아이들, 구조된 교사분들...그리고 실종자 가족들도 모두 심리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지금 다들 너무 극심한 스트레스가 누적된 상태라
    이대로 사태가 장기화되면 또다른 안타까운 희생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사고 현장도 제대로 관리 못하는 정부에서
    대대적으로 집단 심리 치료 같은 걸 해 줄 능력이나 있는지...
    지금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건지 파악이나 하는 건지....

    아마 교감 선생님의 죽음도 그냥 학부모들 탓으로 떠넘기고 끝내겠죠.

  • 9. 생존자 인터뷰중
    '14.4.18 5:37 PM (124.80.xxx.252)

    그저껜가 TV에서 구조된 여학생이 탈출 당시 상황을 이야기하는데 친구가 머리가 꼈다고 꺼내달라고 했는데 자기도 살아야 해서 그냥 나왔다고, 근데 그게 자꾸 생각이 난다고. 그래서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잔다고 하더라고요.
    살아남은 자의 슬픔입니다.
    그게 평생 그 아이에게 트라우마로 남을텐데... 걱정입니다.

  • 10. .....
    '14.4.18 5:38 PM (116.38.xxx.201)

    구조된 아이들은 어쩌라고 그리 가셔요..ㅠㅠㅠ
    그 중압감..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남아있는 아이들은 어째요...

  • 11. ...
    '14.4.18 5:38 PM (112.155.xxx.34)

    안그렇겠어요. 정말 힘드셨을거에요...아마 견딜수 없을만큼이었겠죠. ㅠㅠ

  • 12. 1111
    '14.4.18 5:40 PM (121.168.xxx.131)

    아까 어떤 엄마도 아들이 가기 싫다는거 멀미약 붙여주고 등밀었다면서 자기가 죄인이라고 ㅠ
    정말 앞으로 큰일이네요.

  • 13. ...
    '14.4.18 5:40 PM (175.199.xxx.194)

    50대 초반밖에 안되셨던데 정말 안타까워요..

  • 14. dd
    '14.4.18 5:41 PM (121.130.xxx.145)

    그 마음 백배 이해합니다.
    그래도 남아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조금 더 버텨주시지 그러셨어요.
    너무 맘이 아파서... ㅜㅜ

  • 15. 1470만
    '14.4.18 5:42 PM (202.150.xxx.118)

    아무 관계도 없는 제 3자인 저같은 사람도 이렇게 힘든데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ㅜ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6. dd
    '14.4.18 5:49 PM (222.112.xxx.245)

    안되요.
    정말 힘들게 살아난 목숨인데...이렇게 어이없게 가는건 더이상 안되요.

    다른생존자들한테까지 영향을 미칠까봐 두렵네요.
    제발....

    다른 생존자분들도 마음 굳게 먹었으면 싶어요.

  • 17. 플럼스카페
    '14.4.18 6:07 PM (122.32.xxx.46)

    지인이 먼저 학교서 같이.근무하셨는데 청렴하고 좋은 분이라고 하면서 혹여 자책하심 어쩌나 그런 걱정하던데...ㅠㅠ

  • 18. 데네브
    '14.4.18 6:18 PM (118.45.xxx.74)

    너무 안타깝습니다 ㅠㅠ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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