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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침몰]'살신성인' 참스승 父 "아들 뜻 기려 조의금 사양"

lemontree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14-04-18 16:20:49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418113715488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는 마지막 길에 누구에게도 부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모든 것이 먹먹합니다.

조용히 아들 보내고 싶으신 심정이시겠지요.

 

IP : 119.192.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수님
    '14.4.18 4:30 PM (175.223.xxx.88)

    이 선생님의 아버님은 대학교수님이십니다.
    아버님께서도 대학에서 존경받는 분이십니다. 아버님닮은 아드님이네요. 좋은 곳으로 가실거예요. 이런 아픔을 드려 죄송하기만합니다.

  • 2. lemontree
    '14.4.18 4:32 PM (119.192.xxx.66)

    아, 그래서 아들이 살았더라도 죽은 학생 생각하면 제대로 못살았을거라고 담담하게 말씀하셨군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기원합니다.

  • 3. 선생님
    '14.4.18 4:32 PM (221.162.xxx.203)

    기사 읽다가 울었어요.
    선생님 나이 보면서 한창 나이의 젊은 남 선생님이
    제자들 때문에 못나오셨겠구나 짐작했는데...
    학생들을 먼저 구하고
    그 학생들 앞에서 물에 휩쓸리셨군요.
    그 선생님도 아버지에겐 젊디 젊은 아들인데...
    먹먹한 마음뿐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 그레이스앨리
    '14.4.18 4:37 PM (175.208.xxx.38)

    아 맘아퍼.. 눈물이납니다. 모두 이분들 처럼 산다면 이나라가 이지경 안되었을 텐데.

  • 5. ㅡㅡㅡㅡ
    '14.4.18 5:24 PM (112.223.xxx.172)

    저렇게 말하는 아버지 심정이 어떨지 상상조차 안가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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