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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아...미안하다.. 이 못난 어른이 미안하다...

... 조회수 : 1,670
작성일 : 2014-04-18 16:19:55
계속 선장, 정부에 분노했는데 오늘 오후부터는 이상하게 미안하다는 말밖에 안나와요. 
애들아 미안하다 미안하다, 우리 못난 어른들이 미안하다....
내가 미안하다. 너무 미안하다.. 그랬는데 제 심정하고 비슷한 분들이 많으신 듯해요..

http://www.nocutnews.co.kr/news/4009854 ..
[여객선 침몰] '나는 대한민국 어른'…그 부끄러운 이름
IP : 218.234.xxx.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8 4:20 PM (218.234.xxx.37)

    http://www.nocutnews.co.kr/news/4009854

  • 2. ...
    '14.4.18 4:24 PM (175.223.xxx.139)

    저도 미안하기만해요
    이런 세상밖에 못 만들어줘서
    이런 세상 떠나가게 할거같아 너무 미안해요

  • 3. ....
    '14.4.18 4:37 PM (1.212.xxx.227)

    오늘 수학여행에서 돌아온 아들을 데리러 학교에 갔다가
    아이 얼굴보자마자 눈물이 막 쏟아지더군요.
    아이도 사고소식 때문에 수학여행이 즐겁지 않았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단원고 학부모들도 돌아오는 아이들 맞으며 반가워했을 시간인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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