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기억해내주세요,사고직후

빛나는 조회수 : 4,259
작성일 : 2014-04-18 15:52:36

(추가본 작성시간4시25분

그러니까 7시쯤
자기동네를 지나가는것을 봤다고 하셨는데
9시20분에 연락봤고 50분에 도착했다하셨으니
동네에서 30분 거리면
적어도 세월호는 넉넉잡고8시쯤
사고가 생긴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8시10분에 해경쪽이 학교에 연락이 간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선장이 주파수를 제주쪽으로 맞춰놨다고 했으니
첫 구조요청이 제주해경쪽으로 갔을테고
제주해경이 그래서 학교쪽으로 연락도 했을테고
그럼 아귀가 맞이떨어지거든요 )


작성시간4시
제가 그날 10시 전부터 뉴스를 봤구요
첫 구조자 인터뷰(jtbc)
전화인터뷰 허웅씨 들었어요
해경이 안이했고 어부들이 많이 도와줬다
너무 힘들었다 사람이 너무 부족했고
헬기하나에 해경들은 별로 없어서
격양된 목소리로 인터뷰하셨어요
두번째가 인근어선 구조하러가신 어부님 전화인터뷰에서도 비슷하게 말씀하셨고
아침에 일곱시에 동네앞에 큰배가 지나갔길래 봤고
자주 안지나가는 배라 기억한다고(이부분이 다른분들과 엇갈리네요 저는 멈춰있다고 들은게 아니고
동네앞을 지나가는걸봤고 이장님께서 9시20분쯤 연락와서 도착하니 9시50분이었고 그배였다 라고 했어요)
그리고 얼마 안가서 항해사 전화인터뷰했어요
그래서 제가 속으로 항해사가 빨리나왔네?
모든걸 알겠네?했거든요
근데 항해사가 어리버리 말을 버벅거리더라구요
알맹이도 없고
그래서 이상하다 생각했거든요

선장과 해경의 완벽한 잘못같은데
먼가 선장쪽으로 회사쪽으로 모는 분위기네요
초기대응이야기에 해경쪽이야기가 쏘옥빠지고-
해경한테 중요한 사안,먼가가 있는것같아요

작성시간 오후 4시9분


수정 4시 24분

그러니까 7시쯤
자기동네를 지나가는것을 봤다고 하셨는데
9시20분에 연락봤고 50분에 도착했다하셨으니
동네에서 30분 거리면
적어도 세월호는 넉넉잡고8시쯤
사고가 생긴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8시10분에 해경쪽이 학교에 연락이 간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IP : 223.33.xxx.12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8 3:56 PM (121.157.xxx.2)

    저도 봤어요.
    주민이랑 구조된분 격앙된 목소리로 인터뷰 하시는거

  • 2. DKSL
    '14.4.18 3:57 PM (203.194.xxx.225)

    해경이 도착했으니 ...구조작업은 해경의 일이라고생각하고는 선원들은 먼저 나온건가요?
    근데 해경은 이미 대피하는 상황인줄 알고 배에서 나오는 사람들만 끌어올리고있고....

    총체적 리더쉽부족...인재의 부족 ㅡ...;

  • 3. 저도
    '14.4.18 3:58 PM (203.241.xxx.40) - 삭제된댓글

    그 인터뷰 봤어요.

    매우 격앙된 목소리로 구조인력이 너무 안온다고...
    조금뒤 다른 방송에선 학생전원 구조되었다해서 뭔가 이상하다 하면서도 다행이다 했는데... (16:15분 입력)

  • 4. ...
    '14.4.18 3:58 PM (175.112.xxx.171)

    스토리가 선장 하나 잡는걸로 가닥 잡은듯해요
    분명 구조 당시 학생이 119구조대한테
    해경 불러주면 안되냐고 하더라구요
    그때까지 해경은 도착하지도 안했다는 거죠

    무슨 이유에서 신고받고도
    그렇게 늦었는지 몰라도
    자기네들 잘못은 쏘옥 빼고
    선장탓만 하는 걸로 결론 날듯합니다.

    어제 오늘 계속 선원이랑 해운회사만
    반복해서 수사네머네 하네요

  • 5. 음...
    '14.4.18 4:00 PM (115.140.xxx.66)

    이런 인터뷰 내용 없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찾아서 다 저장해 놓아야 할 것 같아요

  • 6. 저도..
    '14.4.18 4:02 PM (39.116.xxx.177)

    분명히 봤어요..
    해경의 대처 확실히 미흡했고 해경만 잘 초기대처 잘했어도 지금처럼 피해가 많진 않았어요.

  • 7. ...
    '14.4.18 4:02 PM (61.77.xxx.3)

    동영상이든 기사든 다 녹화하고 캡쳐해놔야 하는데...
    텍스트는 유언비어니 조작이니 다 허위라고 할 기세네요.

  • 8.
    '14.4.18 4:02 PM (125.139.xxx.214)

    저두 그날 큰애 유치원 보내고 언제나처럼 오자마자 인터넷을 봤어요..9시 조금 못됐겠네요....
    기사 뜨고 조금있다가 전원 구조라고 나오고 티비트니 배 침몰한거 나오더라구요...
    저두 선장님 인터뷰 봤는데 7시경에 배가 멈춰 있었다고 인터뷰했었던거 같아요...

  • 9. 블루
    '14.4.18 4:12 PM (180.70.xxx.41)

    제 말이요. 그렇게 큰 배에서 사고 신고가 들어왔는데
    밧줄 동아줄조차 안들고 와서 갑판에 있는 사람만 보트에 태우고 갔죠.

    밧줄이라도 가져와 배에다 묶고 그 안에 던져서 한명이라도 끌어 올려야죠.
    해경도 소중한 목숨 맞아요.
    하지만 자기 신분이 뭔지 잘 모르는 듯.

  • 10. 절대로 그냥은 안돼요
    '14.4.18 4:14 PM (115.140.xxx.66)

    290명 이상이 실종인데 전원구조라고 하면서
    구조 중단하는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그 황금같은 시간을....그 때 구했음 반이상은 구조했을텐데
    근냥 넘어가면 안됩니다

    신고 부터....전원구조라고 한 그 시간동안
    책임 물을 수 있는 사람 모두 책임 물어야 해요

  • 11. 빛나는
    '14.4.18 4:19 PM (223.33.xxx.127)

    그러니까
    7시에 동네 어선분이 동네앞지나가는걸봤고
    9시20분에 소식듣고 50분에 도착했으니
    거리가 30분이잖아요
    넉넉잡고 세월호가 그동네에서 사고지점까지
    1시간 걸렸다치고
    주파수가 제주였던점
    8시10분에 제주해경에서 학교로 연락이 갔던것이
    이해가 되거든요
    그럼 8시이 제주해경이 연락봤고
    구조시도가 9시50분부터이니
    못해도 1시간 반이상의 텀을 낭비한거죠
    그럼 해경쪽은 어마어마한 질타를
    받을까봐 선장과 항해사 선박회사를 쪼는 느낌이 들거든요

  • 12. ...
    '14.4.18 4:26 PM (180.182.xxx.169)

    조금 아까 jtbc 뉴스에서
    3등 항해사가 운전(?]하기 시작한 게 오전 7시 30분이라고...

  • 13. 점네개
    '14.4.18 4:28 PM (115.93.xxx.76)

    해경이 신고 받고도 바로 구조대를 보내는 등 어떠한 조취도 취하지 않은채
    한시간 반이상 시간을 낭비했다는 점도..탈출먼저 한 선장 만큼 엄청난 잘못을 한거죠.
    해경이 처음 신고 받은 시간도 8시 50분이라고 발표하고..
    또 그 소중한 한시간 반의 시간을 허무하게 보내버린 이유를 감추고 있다는 거잖아요
    300명 가까이 되는 아이들의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게 뭐가 있었을까요... 나쁜놈들..
    제일 화가 나는게... 선장 및 승무원들.. 그리고 해운회사만 감사니 뭐니 족 칠게 아니라..
    해경과 해군의 초기대응 미흡에 대해서도 족쳐야 하는데....
    공중파 언론에서는 거론도 안한다는 점이 분노케 합니다.
    쫌 투명하게 까보이라고!

  • 14. 블루
    '14.4.18 4:34 PM (180.70.xxx.41)

    첫날은 목격자 생존자 인터뷰 방송 계속 나오더니
    인터뷰내용마다 구조손길이 안 왔다고
    주변 어선만 민간인만이 도왔다고

    그 다음부터는 절대 인터뷰내용 안 내보내고 있죠.

  • 15. 마이쭌
    '14.4.18 4:45 PM (223.62.xxx.74)

    저도 봤어요 .. 제 기억으로는 배가 서 있었다고 했던거 같은데..... 그 어부(?) 아저씨 화가 많이 났었죠 해경이 너무 조금 왔다고.... 그렇게 큰 사고가 났는데 헬기로 한명한명 싣고 갔다면서 배가 물에 잠기는 그상황에 .... 민간어선들이 많이가서 구했고 그나마도 못구한 사람들 땜에 안타까와 하셨죠......

  • 16. 저도 언듯..
    '14.4.18 5:07 PM (125.176.xxx.188)

    인터뷰를 들었어요.
    어부아저씨의 격앙된 목소리..!!!
    이렇게 하다간 안에 사람들 다 죽는다. 빨리 더 와라 하며
    계속 강조 하셨어요.
    그래서 너무 걱정하고 있는데
    그리고는 좀있다가 단원고 학생 전원구조!! 뜨길래 안도했었던 기억.

  • 17. ...
    '14.4.18 7:35 PM (58.239.xxx.75)

    저도 기억합니다 다는 아니지만 지역주민이 8시즈음 배가 멈춰있었다는 기사기억나요 .그리고 이어서 전원구조 했다기에
    잠시 안심했었는데 학부모들이 애들 연락안되는데 무슨 전원구조냐고 그 말이 나와서 왜이렇게 돌아가는걸까 그때부터 지금껏 답답한 상황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611 얼나든지 살릴 수 있었는데.. 24 쫄지마 2014/04/21 3,086
372610 뉴스타파(2014.4.20) - '진도 관제센터에 세월호는 없었.. 3 lowsim.. 2014/04/21 1,422
372609 사고와 보험금 비데오 2014/04/21 1,164
372608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1 ... 2014/04/21 932
372607 인양하는데 두달 걸리는데 월드컵시즌이네요 3 잊지말자 2014/04/21 1,547
372606 이번사건 한글로 정리해주세요 누구 2014/04/21 950
372605 실종자 가족측에 연락해서 이종인씨 다이빙벨 한번 사용하자고 건의.. 6 ss 2014/04/21 2,148
372604 (펌글) 세월호의 위치 미스테리- 숫자로 파악한 진실 2 러블리인 2014/04/21 1,849
372603 무방비로 신문보는데 몇줄 읽자마자 눈물 왈칵 4 2014/04/21 1,505
372602 슬픈꽃 1 .... 2014/04/21 848
372601 고발뉴스 +팩트티비 생중계 2 고발뉴스 2014/04/21 1,920
372600 이번 사고로 공황장애 불안장애 재발했어요. 8 .... 2014/04/21 3,622
372599 제발 부탁인데 알바글에 댓글달지 말아주세요!!!! 6 제발 2014/04/21 743
372598 대통령이 말하기를 "그래야 국민들이 안심을 하지요&qu.. 9 듣고싶다 2014/04/21 2,054
372597 이종인님에 관련된 글이 왜 사라지죠? 12 딸맘22 2014/04/21 2,584
372596 웬지 대선 후 분위기와 비슷하네요 10 .. 2014/04/21 1,535
372595 전부 사실인거죠. 사고나서 7시쯤 알았고, 아이들은 17일까지 .. 22 연대만이 2014/04/21 4,758
372594 [여객선침몰] 스미싱 3건 추가 발견…'점점 교활' 2 세우실 2014/04/21 1,014
372593 국민라디오 김용민의 조간브리핑(4.21) - 동아일보 &quo.. lowsim.. 2014/04/21 1,099
372592 82에선 어떻게 다른 말들뿐이었나요?? 25 홍모씨 2014/04/21 2,731
372591 23일 안산 올림픽체육관에 합동 분향소 설치 5 주어 없음 2014/04/21 1,479
372590 기념촬영과 폭탄주사건으로 본 새누리의 속내 ㅇㅇ 2014/04/21 991
372589 엄마들이 합동분향소 차려주면 어떨까요? 4 .. 2014/04/21 1,331
372588 쫄딱 망했다던 세모.. 14 .. 2014/04/21 4,205
372587 missy usa 지금또안되나요,해외알릴까봐? 2 미씨 2014/04/21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