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장. 해경 대피 지시 무시, 방송 고장 허위보고

작성일 : 2014-04-18 14:52:17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404/h2014041803325021950.htm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선장 이모(69)씨가 해경의 구난지시를 받고도 이를 무시하는 바람에 인명 피해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이씨가 "선내 방송시스템이 고장 났다"고 허위 보고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17일 이씨가 사고 신고 이후 승객들을 긴급대피 시키라는 해경의 지시를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그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이에 따라 이씨가 사고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허위로 보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집중 추궁하고 있다. 또 이씨가 사고 이후 선박을 제어하는 선교(브릿지)에 있다가 침몰이 급속히 진행되자 승객 구조 등의 조치를 외면한 채 배를 빠져 나온 사실도 확인하고 탈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해경은 사고 원인과 관련, 세월호가 조류가 거센 사고 해역을 지나면서 항로 변경을 위해 갑자기 왼쪽으로 뱃머리를 돌리는 바람에 복원력을 잃고 침몰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선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선체 균형에 영향을 주는 불법 구조변경이 있었는지도 조사 중이다.

 

 

IP : 175.212.xxx.1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4.18 2:54 PM (61.254.xxx.206)

    사형도 아깝다.

  • 2. ..
    '14.4.18 3:00 PM (118.46.xxx.50)

    오늘 jtbc뉴스에 나왔어요
    사고난 곳이 원래 위험한 지역이라 무조건 선장이 운항해야하는데 경력도 거의 없는 3등 항해사한테 맡겨서
    사고가 난거라고(선장놈은 뭐하고 자빠졌었는지)
    급선회했을때 화물이 한쪽으로 쏠리지만 않았어도 그렇게 쉽게 배가 기울지 않았을건데 그것도 제대로 점검을 안해서 그렇게 된거랍니다 원래 배가 30도 정도 기울어도 화물은 움직이지 않아야 한답니다
    종신형 살게하면서 물고문이나 했으면 좋겠네요

  • 3. 해경 못믿겠는데
    '14.4.18 3:06 PM (115.143.xxx.72)

    사고 신고 접수 시간부터 밝혀야 하지 않을까
    선장한테만 뒤집어 쒸우려는 느낌

  • 4. 정말
    '14.4.18 3:10 PM (122.36.xxx.73)

    예전에사건 브리핑같은 거 티비에서 자주 나오는거 보면서 저럴 시간에 좀 얼렁 필요한 일들을 하지..했는데...이번엔 정말 제대로 된 브리핑이라는걸 최근 사고때는 들어본적이 없다는 생각이드네요.사건 경위가 나와도 벌써 나왔어야하는데 숨기고 감추고 거짓말하고..이게 일상화된 이 망할놈의 정부...죄다 지들 나중 살길찾느라 바쁘고..ㅠ.이렇게 아직 살아있는 아이들이 있는것 같은데 지들 살길 찾는다고 남의 목숨은 아랑곳않는 비인간적인 모습들..ㅜ.ㅜ...토나와요..ㅜ.ㅜ.ㅜ..

  • 5. 교신내용을
    '14.4.18 3:12 PM (211.52.xxx.242)

    전부 밝혀야죠.. 이거 조작하면..제2의 천안함 사태가 됩니다.

  • 6. 눈사람
    '14.4.18 3:21 PM (203.226.xxx.10)

    선장 잘못했어요.
    그러나 이 모든것을 진두지휘할
    대한민국의 정부는 어디있나요?

  • 7. 눈사람
    '14.4.18 3:24 PM (203.226.xxx.10)

    그리고
    정부는 왜 선장 감싸나요?
    기자회견장에 끌어다 놓고
    처음부터 끝까지 밝혀야하는데
    선장이 고위층 지인이라도 되나요?
    우리나라 상식에서는 저것말고 감쌀 이유가 없잖아요.
    거짓말쟁이정부가 뭘 숨기려 감싸는것지?

  • 8. 1111
    '14.4.18 3:33 PM (121.168.xxx.131)

    해경과의 최초교신시각과 그 후의 교신내용 모두 까발리라고 해야죠..
    해경도 뭐 잘한게 있나요.. 10시가까이 헬기2개갖고 도착해서는..ㅉㅉ
    세월호의 운항관리규정 공개안하는 이유는 또 뭐고요...
    거기에 대체 뭐가 적혀있길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866 이 글이 세월호 유족들에게 전달 되길 바랍니다. 27 부디 2014/04/24 3,858
373865 우리가본 장면은 상당수 아이들이 숨진 후인거 같아요.. 13 .. 2014/04/24 4,531
373864 배안에도 유속이 심한가요?? 9 유속? 2014/04/24 1,609
373863 모두의 탓, 시스템 탓, 그리고 정부 탓 5 세우실 2014/04/24 832
373862 오늘까지 시신 못찾으면 어찌되나요 17 .. 2014/04/24 4,127
373861 온유한 아이.. 13 탄식 2014/04/24 3,018
373860 후원금 필요한 중소, 바른언론사들 9 바른언론사들.. 2014/04/24 998
373859 세월호 사건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영상 있나요? 푸른 2014/04/24 754
373858 세월호를 광고해준 프로그램 19 ... 2014/04/24 7,044
373857 당신이 뭔데 엄벌을 내리냐고 4 니가 2014/04/24 1,457
373856 진실 과 허위사실... 16 감정보다는 .. 2014/04/24 2,475
373855 이나라를 돌아가게 하는 원천은 뭘까 2014/04/24 517
373854 ... 쌍차 해고자이신 정O욱님이 돌아가셨답니다. 8 쌍차 해고자.. 2014/04/24 2,235
373853 눈물이 계속나서 82에 못들어오겠어요.... 8 ㅡㅡ 2014/04/24 966
373852 처음 도착한 해경님들아... 6 조작국가 2014/04/24 1,786
373851 박근혜의 정신세계-가 놀라왔어요 36 박근혜정신세.. 2014/04/24 8,871
373850 내가 해줄 일이 도울일이 ...없네요.. 11 그런데요 2014/04/24 990
373849 세월호 임시합동분향소에 문자조문을 보낼 수 있습니다. 2 조문 2014/04/24 1,640
373848 '극적 구조' 세월호 권양(5) 어머니 끝내 주검으로 12 아 어떡해 2014/04/24 5,358
373847 이 사진 한 번 더 보세요 11 ㅇㅇㅇ 2014/04/24 4,129
373846 아침뉴스에 사고당한 학생 일부가 어려운가정이라고 7 익명이요 2014/04/24 3,764
373845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마음으로. 2 가치관의 혼.. 2014/04/24 764
373844 안산 택시기사님들 감사합니다. 2 ... 2014/04/24 1,346
373843 (펌) 대통령께 권합니다. -전영관 시인 15 123 2014/04/24 2,821
373842 국민TV, 해경의 ‘다이빙벨 투입’ 장면 촬영 5 구조대 2014/04/24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