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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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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대한항공 조종사예요..

비행기 조회수 : 25,707
작성일 : 2014-04-18 11:36:11

아래 글에도 있지만, 아시아나 승무원들 태도가 많이 회자되었죠?...

그런데 그렇게 할 수가 있는 이유가 조종사들, 승무원들 훈련 강도가 상상을 초월한데요..

위급상황이 닥쳤을때 그냥 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을 정도로 훈련,훈련, 또 훈련..

 

비행기 시뮬레이션 훈련인가 하는데,

비행중 엔진이 하나 꺼진다면,

비행중 또 어떤 상황이 생긴다면, 등등

 

수도 없이 많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훈련을 한데요.

저번에 미국에서 바다에 비행기 떨어졌을때도

인명피해 거의 없었잖아요..

모든게 훈련의 결과...ㅠㅠ

배가 비행기만큼 전문 메뉴얼이 있었다면,

이번같은 비극적인 일은 없었을텐데...

 

너무나도 아쉽고, 또 슬픕니다...ㅠㅠ

 

IP : 1.228.xxx.18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기대
    '14.4.18 11:37 AM (183.103.xxx.198)

    소잃고 외양간도 안고치는게 개한민국 정부입니다. 투표로 바꿉시다. 개누리당은 개처럼 천막당사로 보냅시다. 박근혜가 싫네요. 썩어가는 개누리 그냥 냅두지. 살려가지고 나라와 국민과 애들을 희생시킵니다.

  • 2. ...
    '14.4.18 11:39 AM (14.34.xxx.13)

    배도 전문 메뉴얼 다 있어요. 있으면 뭐해요 선장이 먼저 튀었는데.

  • 3. ㅇㅇ
    '14.4.18 11:39 AM (222.112.xxx.245)

    저도 그렇게 들었어요.
    그사고당시 기사에 나왔더군요.
    저런 상황에도 몸이 먼저 대처하도록 끊임없이 훈련시킨다고요.

  • 4. 그 정도가 아니라도
    '14.4.18 11:40 AM (124.50.xxx.131)

    구명조끼 입고 갑판으로 빨리 올라가라고 방송만 해줬어도 이지경 안됐어요.
    승무원들 교육받는게 맨날 친절 미소짓는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에요.
    응급시 대피훈련 전문가처럼 받는거 다 알아요.도망간 승무원 이제껏 본적이 없습니다.
    다 대피하고 산화했으면 했지ㅣ.

  • 5. ..........
    '14.4.18 11:41 AM (58.239.xxx.75)

    그런 원칙을 안지켜서 이런 사고가 난것같아요
    원칙을 안지키면 사고는 또 일어나고요.

  • 6. ㅉㅉ
    '14.4.18 11:42 AM (122.153.xxx.162)

    높은 임금받는 노동자와

    단순 임시직 노동자의 차이로 봐야하나요......

    왼만한건 다 아르바이트생으로 채우고하는데 무슨 안전교육, 대피매뉴얼이 작동하겠어요
    아휴~~모든게 총체적 난국

  • 7. ..
    '14.4.18 11:42 AM (1.255.xxx.82)

    선장만이 모든 원흉이겠습니까? 다른 선원, 항해사들도 알고 있는대로 행동했다면 그렇게 하진 못했겠죠
    또 회사가 승객 안전에 대해 신경을 썼는지도 문제겠죠
    방송에도 과적의심도 나오는 마당에.
    선장 1명만이 아니라는 거예요

  • 8. 차차차
    '14.4.18 11:42 AM (210.121.xxx.155)

    접대비에 6000만원 쏟아 붓느라 승무원 안전교육 시킬 돈이 없었나봐요.

  • 9. ...
    '14.4.18 11:43 AM (218.234.xxx.37)

    선장이 책임자니까 선장 욕을 제일 먼저 하지만...
    같이 헬기로 구조된 그 새끼들 모두 참 희한해요.. 배에 남아 있는 10대 청소년들 수백명은 생각도 안나더냐?

  • 10. ㅠㅠ
    '14.4.18 11:44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가만 있으라는 방송만 안했어도ㅠㅠ

  • 11. ㅇㅇ
    '14.4.18 11:44 AM (222.112.xxx.245)

    원칙이 있다는것과 그 원칙이 진짜로 실행되는건 다르잖아요.
    아무리 원칙이 있었어도 비행기 승무원들도 그 철저한 교육이 없었다면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절대로 빠르고 안전한 통제를 하면서 탈출 안내 못할겁니다.
    머리로 아는것과 몸이 움직이는 것은 달라요.

    수영 어떻게 하는지 머리로 아는것과 진짜 몸이 움직이는건 다르잖아요.

    앞으로 배 승무원들도 저런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 철저하게 필요해 보입니다.

  • 12. ...
    '14.4.18 11:45 AM (58.227.xxx.237)

    인원수대로구명조끼랑 보트도 없었다니 뭐 알만하죠...

  • 13. ??
    '14.4.18 11:47 AM (1.242.xxx.78)

    윗님.
    구명뗏목 인원수 다 타고도 남을 정도였어요.
    그걸 알려줄 선장과 선원들이 없었죠.

  • 14. 동글이
    '14.4.18 11:51 AM (121.163.xxx.47)

    이완용의 후계자들이 정치권. 회사의 우두머리에 판을 치고 있어서. 착한 사람들 순수한 사람들이 여전히 고통받고 희생되는 듯 합니다.
    지금의 한국사회를 들여다보면.

    이번 선거..제발 잘 하자구요.ㅜ.ㅜ

  • 15. 저 윗분은
    '14.4.18 11:51 AM (110.13.xxx.199)

    10억준다고 내 목숨 내놓을수 있어요?
    여기서 무슨 고임금 저임금을 찾는지...

  • 16. oops
    '14.4.18 11:51 AM (121.175.xxx.80)

    제발 만사 돈으로 접근하고 돈으로 해법찾지 마세요!

    누가 시키지도 않은(누구로부터 지시받은 것도 없는) "모두 빠져 나가세요~"
    유일하고도 마지막 대피방송을 해서 그나마 수많은 생명을 건진 직원이
    계약직(알바) 승무원 22살 아가씨 고 박지영님이었어요.

    돈을 아무리 많이 받아도, 처우가 아무리 좋아도.... 모든 일은 결국은 사람이 하는 거예요.

  • 17. ..
    '14.4.18 11:52 AM (1.255.xxx.82)

    모든 일을 그 대가인 돈으로만 따지는 풍토

    그 일이 어떤 의미가 있고 남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보다는

    돈이 되는가만 생각하는 것 이게 문제인것 같아요

  • 18. 동글이
    '14.4.18 11:54 AM (121.163.xxx.47)

    지금 우리 사회는 황금만능주의잖아요. 명박이부터..정몽준 해서..명예, 권력 그 위에 돈이 있으니 일상의 우리도 돈돈돈하고. 현실을 바꿀 수 없다는 게 슬프네요.

  • 19. 조종사, 승무원들
    '14.4.18 11:58 AM (14.37.xxx.68)

    훈련 엄청 합니다....

    정기적으로 강도높은 훈련합니다.

  • 20. 그렇지요
    '14.4.18 12:00 PM (124.50.xxx.131)

    공뭔들..받는 만큼 일하잖아요.언제부터인가 이건희가 대한민국 대통령같은 위치였나요??
    한때 휠체어 타고 재판 받으러 다닌 사람인데...돈이권력....맞습니다.
    그 돈 때문에 저런일이 발생한거고...삼풍사건도 설계변경해서 이어붙인 건물인데요.
    똑같아요.성수대교....도 마찬가지이고..

  • 21. 훈련을 많이 하는건
    '14.4.18 12:03 PM (122.34.xxx.34)

    급한 와중에 그냥 몸이 음직이도록 평소에 주입을 엄청 시켜 놓는거죠
    사람 마음이 다 비슷한데 배 타고 웝급작다고 양아치 마인드이고 월급 많고 비행기 탄다고 사명감에 불타고 그렇지 않아요
    아주 귀에 못이 박히도록 안전 교육 하고 비상시 사태에 대해 훈련하고 또 훈련하고
    평소에도 그런 마인드로 일하고 ...
    저 배는 6개월 경력 20대 여자 항해사가 운전했다던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누구라도 배가 저렇게 운행 되는걸 알았다면 저배를 탔을까요 ?
    더구나 수백명 수학여행 인원을 이끌고
    우리나라에서는 배를 타면 안되겠구나 생각했어요
    지금까지 별문제없이 운항한게 오히려 신기한일 ..정부에서도 전혀 손대지 않고 있었는게 신기하네요
    나혼자 타는 자동차도 매년 검사 받으라고 하면서
    어떻게 저런배가 구명정은 쇠사슬로 묶고 구명조끼는 고장나고 그렇게 운행이 가능했던건가요 ?
    지역 경찰 몇명만 구슬리면 되는 일이었겠죠 ㅜㅜㅜㅜㅜㅜㅜㅜㅜ

  • 22. 전에
    '14.4.18 12:04 PM (112.172.xxx.48)

    대한항공 국내 공항에서 착륙하다 문제 생긴 적 있었는데, 거기 제 친구가 승무원이었거든요.
    23살 신입승무원, 비행한지 몇달 되지도 않은 상태였는데..나중에 들으니 정말 기계적으로 승객들 대피시키고, 언제 불이 붙을지 모른다는 걸 알면서도 마지막에 탈출 못한 승객있나 둘러보고 자기도 탈출했다면서...나중에 생각해보니 너무 무서운 상황인데, 그 당시엔 이 사람들 살려야한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며..
    그 친구 그냥 평범한 아이에요. 훈련과 교육이 머리도 몸도 그리 움직이게 하는거구요.

    그 선장놈은 진짜, 욕도 아깝네요

  • 23. ..
    '14.4.18 12:13 PM (211.224.xxx.57)

    배 승무원들과 비행기 승무원들 태도가 달랐던건 회사서 그만큼 돈 투자를 덜 했기때문일것 같아요. 급여도 적게주고 여러가지 근무환경 열악해 자기일에 대한 긍지도 없고 그러니 괜히 다른 사람 구하려다 죽기 싫었을것 같아요. 그냥 몇년 살고 와야지 이렇게 생각했을것 같아요. 많은수가 비정규직 아녔을까 생각도 들어요.
    법적으론 문제없지만 선장도 대리선장였고 그 시간에 조종했던 사람도 25살짜리 항해사 된지 1년, 저 배는 올초부터 탄 사람이라면서요.

  • 24. 교통서비스는
    '14.4.18 12:16 PM (121.165.xxx.208)

    교통서비스는 이용료가 비쌀수록 안전해요.
    비쌀수록 이용료 내에 안전, 접객 등에 대한 훈련 기회비용이 들어있으니까요.

    마을버스보다는 시내버스가 사고에서 안전하고
    시내버스보다는 좌석버스가
    좌석버스보다는 시외버스가
    시외버스보단 고속버스가... 일반고속보단 우등고속이.

    마찬가지로 배보다는 비행기가 안전하지요

    그런데 왜 이용료가 비쌀수록 안전하느냐,
    이용료가 비쌀수록 소요시간이 단축되지요
    이 소요시간 단축엔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게 다니도록 세팅할 수밖에 없어요

    만약 세월호가 인천-제주간 4시간만에 돌파하는
    초 쾌속 잠수정이었으면 이런 사고가 안났을 수도 있어요
    안전에 대한 매뉴얼과 훈련이 비행기 급이었을테니까요...

    역설적으로 값이 싸고 오래 걸리지만
    그마만큼 사고날 위험도 적어서 (느리게 싸게 가니까)
    비용도 저렴했을 세월호 같은 여객선에서
    이런 초유의 사고가 일어났다는거 자체가 진짜 말이 안되는 거에요 ㅠㅠㅠ
    훈련이고 뭐고 필요없고 바로 구명조끼 입혀서
    구명정에 태우기만 했음 다 사는 건데 ㅠㅠㅠㅠ

  • 25. oops
    '14.4.18 12:21 PM (121.175.xxx.80)

    정말 상상하기도 끔찍하지만,

    만약/ 만약 고 박지영님이 그나마 대피방송을 하지 않았더라면
    눈치빠른? 몇몇 승객들 이외엔 생존자가 거의 없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ㅠ

  • 26. 교통서비스
    '14.4.18 12:23 PM (121.165.xxx.208)

    서울시의 경우 준공영체제로 시내버스를 운영하며
    기사 처우가 많이 좋아졌답니다.
    아무나 기사 하지도 못하고 급여도 안정됐고요.
    경기도 시내버스는 여전히 지옥입니다 ㅠㅠ
    버스기사중에 최고의 대우는 우등고속 기사구요
    좌석이나 시외기사님들은 고속/우등고속으로 가기위해
    경력 쌓고 계신분들이 많죠...

  • 27. .....
    '14.4.18 12:27 PM (125.133.xxx.225)

    머리로 아는것과 몸이 움직이는 것은 달라요.2222222222
    항공사처럼, 해운사도 각종 시뮬레이션 상황에 따른 대피 지도 훈련을 엄청 많이 해야될 것 같아요..
    타기 전에는 무조건, 그 배의 탈출 경로 알려주고, 대피요령 알려주는 비디오 탑승객 전원 보도록 하구요.
    무조건적으로 배마다 그에 맞게 동영상 제작이 우선되어야 하구요.
    해경도 제대로 재난 대피 상황 지휘를 해 줘야 하구요..

  • 28. 항해사는 3등도 운항합니다..
    '14.4.18 12:30 PM (218.234.xxx.37)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ewol&no=1690&s_no=1690&kind...

    오유에 올라온 글입니다... 3등 항해사가 운항하는 거, 정상인데 마치 하급 인력 썼다고 하시는 글이 있어서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원래 1~3등 항해사가 교대로 근무하고, 3등 항해사 운항 시간에는 선장이 대기하는 거라고 하네요....

  • 29. ..
    '14.4.18 12:33 PM (1.255.xxx.82)

    그 구간이 물살이 센 쉬운 구간이 아니고, 또 평소 항로와도 좀 달랐다는 데
    겨우 이 배 탄지 몇 개월 안된 항해사가 운항했다는 게 문제라는 거 아닌가요?
    잔잔한 바다위에서라면 3등 항해사가 조정을 해도 문제가 안되었겠지만.

  • 30.
    '14.4.18 12:41 PM (220.80.xxx.114)

    임금차이 중요합니다 조종사는 임금이 높고 사화적으로 존경받는 직업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고 그만큼 우수한 인재들이 몰리죠 기관사는 어디 그런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업적 윤리를 철저히 지켜야하긴 하지만 진입장벽자체가 높지 않은 직업군에서는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기대하기 쉽지 않죠

  • 31. 그게 정부의 역할이죠
    '14.4.18 12:48 PM (122.34.xxx.34)

    도저히 수익이 나기 힘든 운항이라서 임금을 적게 줘야 하고
    그래서 안전쪽으로는 기대치까지 할수 없다 ..그렇다면 운항 허가를 내주지 말아야죠
    국민들은 그래도 안전 장치 있고 믿을 만한 사람이 밤새 운항하는 배인줄 알고 차까지 싣고 타죠
    방송에서 위험하다 소리 안나오면 배가 약간 흔들리고 이상해도
    이상 있으면 대피하라고 하겠지 ..이렇게 전문가를 믿어요
    그 전문가라는 사람들..설마 잘 모르는데 배운전 하라고 허가내주겠어요 ?
    구명정이 쇠사슬에 꽁꽁 묶여있어도 설마 못쓰게 저렇게 해놨겠어?
    다 나라에서 검사받고 바로 풀수 있게 해둔거겠지
    그렇게 정부의 관리를 믿죠 ..근데 그게 아니었던 거에요
    만약 저임금이라 피치 못하게 이렇다 ..그런거라면 국민 목숨 담보로 하면 안되고
    국내 페리 회사 다 허가 취소해야 맞죠 .
    시내버스 마을버스 운전하고 7000톤에 다다르는 여객선 운전은 관리 자체가 달라야 해요
    알아서 잘 하게 할일이 아니라 엄청나게 규제가 많았어야죠
    구명정들은 누가 훔쳐갈까봐 그리 꽁꽁 묶어 둔댑니다
    그게 우리나라 현실이예요

  • 32. 항해사...
    '14.4.18 1:12 PM (218.234.xxx.37)

    3등 항해사가 운항할 때는 선장 등 1급 항해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상시 대기해야 한답니다. 옆에서 잠을 자더라도 급한 사안일 때는 보고 받아 바통 터치를 하던가 업무 지시를 내리던가....

    그러니까 3등 항해사가 운항한 거는 잘못이 아닌데, 그 상황(급선회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단독 결정이 아니라 옆에 있는 선장 등에 보고하고 그 지시를 따라야 한다는 거죠.. 3등 항해사 단독으로 운항한 것-선장에 옆에서 같이 근무 안한 것이 문제의 근원이에요....항해사는 있을 자리에 있었고 선장(3등 항해사가 운항할 땐 상시 대기해야 할)이 자리를 비운 것...

    그리고 세월호 전복은... 배 노후화가 원인이 아니라 급선회하면서 화물 무게 때문에 무게중심이 바뀌면서 배가 기울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 33. 훈련
    '14.4.18 3:25 PM (112.149.xxx.61)

    매뉴얼이 없는게 아니고
    항공사처럼 그 매뉴얼을 철저히 훈련 학습? 시키지 않는게 문제겠지요
    해운사가 선장과 선원에게 시켜야할 책임있는 훈련이 전혀 없었던거 같아요

    선장이 배가 침몰위기에 있는데 해경에게 알린게 아니고
    해상관제센터에 알렸다잖아요
    해상관제센터에서 자기들한테 왜 전화했는지 모르겠다고...

    승객이 탈출할때 줄 좀 잡아달라고 선원에게 말했더니
    자기 탈출하기 바빴다는 증언도 있었죠

    위급상황에 1,2,3의 매뉴얼이 있다면
    1도 모르고 배를 타고 있는 선장과 선원들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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