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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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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이 아니고 전부 일반 승객이었다면?

....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14-04-18 10:44:37
수학여행을 없애자거나, 안전교육을 강화하거나, 위기대처 방법 등등은...전부 부수적인 문제입니다.

수학 여행 학생들이 아니었어도 이 배의 시스템으로는 언제든 사고가 날 수 있었어요.
만약 이 배에 온갖 연령, 온갖 직업, 여러나라의 외국인 관광객 등등...
특정 계층이 아닌 승객이 골고루 타고 있었다면
우린 사고에만 집중했을 겁니다.
이 사고가 왜 일어나고 대처가 왜 제대로 안 되고 있는지.

숱한 대형 참사가 일어날 때마다 한번이라도 제대로 규명되고, 
관련자가 제대로 처벌받은 적 있나요??
사후조치가 제대로 취해진 적 있나요??
유가족들이 제대로 보상받은 적 있나요??
그걸 제대로 바로 잡는게 먼저인데..자꾸 수학여행에 초점을 맞추고 학교에 초점을 맞추는 것
어쩌면 정말 책임 져야 할 사람들이 바라고 있는 일일지도 몰라요. 

IP : 119.148.xxx.18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르릉
    '14.4.18 11:13 AM (121.168.xxx.131)

    근데 교감 살아나온 거 보니 기막히대요.. 뭐 살고자 하는 본능은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교감이 9시쯤 배 기울때 얼른 상황파악해서 교사들에게 애들 대피시키라고 했다면 어땠을까 안타까움이 남네요.
    교사들은 2명빼고 실종인데.. 지는 살아남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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