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 대통령님 꼭 보세요.

아..놔 조회수 : 2,082
작성일 : 2014-04-18 10:18:44

박근혜 대통령님,

바쁘시고 힘드신데 친히 사고 현장까지 내려가서 사고대책위원회 독려해 주시고 , 학부모님들도 위로해 주시고

5살 짜리 소녀도 만나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저에게도 운전수 딸린 자가용이 있었다면 진즉에 박카스 사들고 내려가서 대책위원들께 한병씩 돌리며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구명조끼 입었다는데 왜 못구해내냐고 말하고 싶었는데 못했습니다.

사고기사에서 보니 부모와 오빠를 잃은 5살짜리 꼬마의 사연이 너무 가슴이 아프길래

직접 찾아가서 초코파이라도 사주며 위로해 주고싶었으나 ....그 놈의 기사딸린 차가 없어서 못갔습니다.

저는 너무나 평범한 아줌마라 못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아주 노고가 많으십니다.

IP : 203.194.xxx.22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18 10:20 AM (121.133.xxx.115)

    안갔음 안갔다고 욕했을꺼고... 갔어도 욕먹을껀 당연하고. 뭘해도 욕먹을꺼면 가는게 나았겠죠..
    전 이번 일을 자꾸 대통령과 연관시키고싶지 않습니다.
    저도 아주 싫어라하는 대통령이지만... 이번엔 대통령말고라도 욕할사람이 너무 많아서요.
    제 분노를 분산시키고 싶지도 않네요.

  • 2. 박근혜를
    '14.4.18 10:21 AM (110.35.xxx.142)

    비꼬는 글이죠...

  • 3. ...
    '14.4.18 10:22 AM (110.70.xxx.72)

    사고는 선장책임이지만
    구조등 후처리는 대통령 책임이짆아요.
    연관하고말고가 아니라.

  • 4. 호야맘
    '14.4.18 10:23 AM (110.15.xxx.52)

    아픈 아이를 굳이 체육관에 데려다놓고 위로한다는 그분의 친절함 ㅠㅠㅠㅠㅠㅠ

  • 5. 저도
    '14.4.18 10:23 AM (222.119.xxx.225)

    안간거보단 낫다는 생각을 합니다
    후처리 더 계속 신경써서 해야죠

  • 6. 진정성
    '14.4.18 10:24 AM (118.218.xxx.62)

    49.1.xxx.59
    쓰레기 같은 알바 댓글러
    밤새 잠 안자고 이글저글에 댓글 많이도 달았네?
    그래. 먹고살려면 그 정도는 해야지.

  • 7. 123
    '14.4.18 10:27 AM (203.226.xxx.121)

    갔어도 욕먹고 안갔어도 욕먹고..
    대통령 편들고싶은 마음은 없는데
    그 아이가 왜 체육관에 와있었는지 도무지 알수는 없지만
    설마 대통령이 그 아이 보고싶다고 체육관으로 데리고 오라고 하진 않았을거같아요

  • 8. ....
    '14.4.18 10:28 AM (180.228.xxx.9)

    고마우셔라~구체적인 구난 기술 현지 지도까지 해 주시고...
    어이구~ 고마우셔라..

  • 9. ...
    '14.4.18 10:28 AM (175.223.xxx.193)

    원글님 설거지하고 청소하세요

  • 10. ...
    '14.4.18 10:30 AM (61.43.xxx.120)

    최고권력을 가진 통치자가 대통령인데...
    이렇게까지 국민들 모두의 마음에 커다란 구멍을 내게하고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의구심만 쌓이게 하고... 아이들 목숨걱정보다 정부의 안일한 대처를 더 걱정하고 있으니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란말입니까.

  • 11. 그분의 행보
    '14.4.18 10:30 AM (203.194.xxx.225)

    너무나 의례적이였다는거죠...누구나 할수있는...한 나라의 수장이 할수있는게 저거밖에 없었을까요.?

    머리가 있다면 청와대에서 전문가 조언받으면 ..어떤 구조방법이 한명이라도 더 많이 빨리 구해낼수있는지

    연구하고 ..일본이고 미국이고 다른 기술적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어야할 시간이지요.

    대통령만이 할수있는 일을 해야지요..

    저기 내려가서 저러고있는다고 도움이 되겠습니까...

    물론 노인분들과 같은 수준의 같은 마인드의 사람들은 감동받고 박수쳤겠지요?

    어디서 얼핏보니 오바마가 사고현장 가서 뭐 독려하고 하는걸 본거지요..

  • 12. 분노
    '14.4.18 10:34 AM (114.205.xxx.245)

    분노를 분산시키고 싶지 않다는 말이 뭔 말인지 당췌 이해가 안가네요. 분노를 집중시켜서 뭘 하시게요?

  • 13. 아..놔
    '14.4.18 10:36 AM (203.194.xxx.225)

    청와대에서 가만히 있느니 ..거기라도 간게 나은건가요?
    이게 대한민국 국민의 수준이군요...
    대한민국 대통령이 할수있는 일이 저거군요...

  • 14. ㅅㅅ
    '14.4.18 10:48 AM (65.36.xxx.214)

    가도 ㅈㄹ 안가도 ㅈㄹ
    어차피 욕먹을거면 현장에라도 가 있는게 중요한 결정을 내릴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 15. 아무관계 없습니다만..
    '14.4.18 10:49 AM (59.4.xxx.229)

    일단 가게되면 여기저기서 폭언에 험한상황인데도 갔다는거 ..욕할 일은 아닌듯합니다.
    당시에 대통령이 가겠다고 했을 때도 분명 주변에서 말렸을겁니다. 다칠 수도 있다고 ..그거 만류하고 내려갔을텐데..거기에 사고현장만 보기로하였다가 직접 체육관에 가서 보호자,가족들을 만난건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 중에 가장 잘한 일이라고 칭찬해주고 싶을정도입니다.
    한껏 격양되어있는 가족,보호자들 만나기 쉽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물병 맞은 총리 일도 있었구요 ..욕이던 항의이던 받을 각오를 하고 간다는게 쉽지 않을것입니다. 그 자리에서 전화 달라고 한 학부모의 전화번호를 직접 달라고 한 뒤 그날 밤에 그 학부모와 통화하면서 약속 이행에 대해 얘기 나눴다고 하니 ..솔직히 전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할까요..국민 가까이 가려는 노력은 하고 있는거 같은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 밑에가 더 문제인거 같습니다. 그 자리에서 약속 이행 안되면 물러나야한다고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이행이 안된다면 대통령 말도 개똥으로 듣는 그 아랫선 문제이겠죠.. 어쨌든 내려간거에 대하여 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안 갔으면 얼마나 욕얻어먹었으려구요..당연히 가긴 가봐야죠 얻어맞듯 물병을 맞든..

  • 16. ...
    '14.4.18 10:50 AM (211.253.xxx.57)

    박근혜는 이 글을 안 봅니다.
    뉴스도 잘 안보는거같고 보고서도 잘 안보는거같던데 이글을 볼까요..

  • 17. 아..
    '14.4.18 12:09 PM (203.194.xxx.225)

    그러니 욕 안먹을려고 간거잖아요...

  • 18. ...
    '14.4.18 7:04 PM (1.177.xxx.22)

    꼭 하는 행동이 육영수 여사 같아요
    제가 연식이 좀 오래되어서 어릴때 기억이 나는데
    육영수 여사가 왕림하시면 모든 사람들이 감격해하고 굽신거리는 장면이 떠오르네요
    마치 노인들이 볼 때는 육영수 여사의 행동과 이미지를 연상시키겠다 싶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491 우리 나라에 영부인이 있는줄 알았어요 16 아까 뉴스를.. 2014/07/03 4,521
394490 그러면 남자들과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은요? 13 2014/07/03 2,372
394489 학군따라 이사가기. 1 반포나 목동.. 2014/07/03 1,570
394488 6월20일 '유기견 진돗개' 란 제목으로 글 올리신분 찾습니다... 11 백구를 찾습.. 2014/07/03 1,547
394487 편한 남자슬리퍼 1 서하 2014/07/03 977
394486 낸시 나이 좀 가르쳐 주세요 8 낸시 2014/07/03 3,308
394485 티팬티는요... 56 팬티 논란 2014/07/03 34,281
394484 이제 정말 국제결혼이 흔해졌네요 9 ㅎㅎ 2014/07/03 4,852
394483 매실짱아찌 언제 2 꺼내먹어요?.. 2014/07/03 1,052
394482 요리 블로그 소개 부탁드려요.. 28 요리조아 2014/07/03 8,520
394481 이상한 글 올리시는 분들 이해가 가는 한편.. 1 저는 2014/07/03 743
394480 울산지진이 원전에 영향은 안미칠까요?? 2 무섭고걱정된.. 2014/07/03 1,326
394479 휴채널아세요? 2 2014/07/03 1,046
394478 라네즈 비비쿠션 포어콘트롤 써 보신 분 어때요? 2014/07/03 756
394477 법인 사업장에서의 공인인증서... 1 ... 2014/07/03 891
394476 자식을 위해 둘은 필요한 것 같아요.. 57 형제 2014/07/03 10,415
394475 어깨 아랫쪽에 혹 같은 게 생겼어요ㅜㅜ 고민 2014/07/03 2,272
394474 서울숲 강변건영 아파트 살기 좋을까요? 1 ** 2014/07/03 3,966
394473 79일..실종자님들 모두 돌아오시라고 ..그이름 부릅니다.. 39 bluebe.. 2014/07/03 1,026
394472 잘 알겠습니다 8 ㅜㅜ 2014/07/03 1,249
394471 어쩜 남편이 남보다 못할까요 10 외로워요 2014/07/03 2,777
394470 울산님들 지진 느끼셨나요? 부산맘 2014/07/03 1,780
394469 남자에게 이용당하는 여자들.. 2 lkjh 2014/07/03 4,318
394468 잊지말자) 어려서 영재였던 아이들 커서 6 d 2014/07/03 3,350
394467 뜨개바늘 중에 가끼바늘이라는 게 있나요? 3 크로셰 2014/07/03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