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서라도 나오라고 알려줬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헬기 한대 조회수 : 2,425
작성일 : 2014-04-18 08:20:20
배가 침몰하기 시작했다 하면서 오전주터 방송나오는거 봤는데요, 헬기 한개 뜨고  전원구조라고,,, 장난합니까?
사람들이 배에서 안나오고 있으면 밖에서 헬기나 배밖에서라도 확성기 틀고 빨리 빠져나오라고
 핸드폰으로 일일히 연락도 돌리고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내부방송이 가만히 있으라 했다고 해도 밖에서 해경들이나 학교에서는 8-9시경에 배가 침몰한다고 연락받았다면서요,
그런데ㅡ 사람들이 안나오고 있으면 밖에서라도 연락을 했어야 한다는 말이죠. 확성기 때리고ㅡ전화되는 번호로 전화돌리고..
아-
IP : 125.134.xxx.10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4.18 8:21 AM (221.142.xxx.146)

    저도 그 생각했어요 선장구출할때 왜 다른사람들이라도 아이드한테 나오라고 못했는지

  • 2. 헐..
    '14.4.18 8:23 AM (211.52.xxx.242)

    헬기가 한대뱎에 않떴대요?
    미친다.. 세상에... 아예 구조할 마음조차 없었군요..
    아니... 선장하고 교신으로 구명정이 부족하다는 말을 들었을거 아네요?
    어떻게 이럴수 있죠? 분노가 폭발하네요.. 진짜..
    구조할 마음이 없었어요..그래서 선장하고 승무원부터 데려간거에요..
    지들끼리 말맞추고 시나리오 짤려고~~또 국민만 속이면 된다고 생각했을겁니다.

  • 3. 그니까요
    '14.4.18 8:24 AM (125.134.xxx.109)

    그러니까요, 답답해 미치겠다는 거에요.
    해경이 일찍 연락받았다 했는데, 방송나오는 거 보니까 헬기 한대 떠서 구조하더만요,
    우리나라는 헬기 한대 밖에 없나요?
    밖에서라도 어떤 신호를 보내줬어야죠.
    제가 방송처음 볼때만 해도, 배가 기울어서 많이 침수한 정도는 아니였어요. 흑흑

  • 4. 답답
    '14.4.18 8:24 AM (218.38.xxx.154)

    그러니까요.. 확성기.. 밖에서 확성기로 빨리 나오라고 했어야죠.. 헬기는 왜 한대 밖에 안왔나요..

  • 5. ....
    '14.4.18 8:24 AM (118.219.xxx.9)

    정말 저 선장은 무슨 생각이었는지 생각할수록 분노가 치솟아요.
    아이들이 타고 있는데 일단 배가 이상이 있다고 느꼈으면 혹시 모를 2차 사고를
    당연히 대비해서 구명조끼 착용하고 구명정 내려서 대기 했어야 하는거 아니었는지...
    그랬다면 이런 참극은 막을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할수록 안타깝고 선장의 대응이 정말 너무나 화가나네요...

  • 6. 이건
    '14.4.18 8:29 AM (121.136.xxx.249)

    정말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 7. 선장하고 교신한거
    '14.4.18 8:29 AM (211.52.xxx.242)

    다 철저히 밝혀야 합니다.
    정부의 책임을 철저히 물어야 할일입니다.

    증거 인멸하는데..시간버는건지도 모르죠.. 지금 쟤네들이..

  • 8. ...
    '14.4.18 8:29 AM (58.141.xxx.28)

    정말 후진국의 전형적인 총체적 난국 같아요
    그 미친 선장 귀가조치 됐다는데 사는 집 주소 알아내기 쉬울 거 같은데
    근처에 사는 분 가서 똥물 좀 퍼주고 오기를

  • 9. !!!
    '14.4.18 8:35 AM (220.85.xxx.203)

    우리가 이토록 분노하고 힘들어하는건 희생자 대부분이 아이들이었다는것과 다 살릴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충분한 시간이 있었는데도 ㅠㅠㅠㅠ

  • 10. ..
    '14.4.18 8:39 AM (58.225.xxx.25)

    헬기가 세월호 근처에 떠있을 때는 이미 배가 상당히 많이 기울어진 다음이었어요. 거기서 나오라고 확성기로 말했다 한들 객실 안에 있던 학생들이 들을 수도 없었고(헬리콥터 프로펠라 소음이 굉장합니다) 만약 헬기에서 말하는 나오라는 말을 들었다 해도 나올 수가 없는 물리적 환경이었죠. 이미 배가 상당히 많이 기울어 있었기 때문에요. 배 내부 사진 보면 뭘 붙잡을 수 있는게 많이 부족하죠. 거기다 기울었으니...해경에 첫 신고가 8시 50분 안팎에 들어갔는데 8시부터 구조할 수가 없었죠. 선장의 초기 대응 실패로 대형 인재로 커진거지 해경이 늑장부려서 현장에 간게 아니예요.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민분들 말고 뭍에 계시다가 연락받고 뛰어나간 분들도 항구에서 현장까지 도착하는데 1시간 걸렸다는 기사도 있던데요. 그러니 해경이 연락받고 갔다한들 9시 40분 이후에나 도착할 수 있었던거고 그나마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민분들이 상대적으로 빨리 도착하셔서 구조에 큰 도움이 됐던 겁니다. 도착했을 때 이미 배가 상당히 많이 기울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 갑판 위에 나와있던 분들이 구조된거죠. 객실 안에 있던 분들은 배의 기울기 때문에 나오기도 힘들었던거구요. 생각할수록 갑갑하고 안타깝습니다.

  • 11. ..
    '14.4.18 8:44 AM (58.225.xxx.25)

    제주 해경이 세월호가 8시 예정인 제주 입항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는 8시 10분 내용은 지금 검색해서 처음 알았습니다. 죄송합니다.

  • 12. 아뇨
    '14.4.18 8:47 AM (211.52.xxx.242)

    선장하고 교신한 시간이 7시 10분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시간도 조작할거 같은데요..지금.. 정부가..
    자기들 책임 쏙 빼려고..어떻게든..증거조작하려고 한다면..
    정말 이건 큰 문제인겁니다.

  • 13. .......
    '14.4.18 3:02 PM (116.38.xxx.201)

    전 헬기가 구조요청 30분이나 지나서 왔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도대체 그리 먼데 있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997 선장 인터뷰 중에 박지영 승무원이 방송을 똑바로 안 한 거라고.. 19 ?? 2014/04/18 5,280
371996 외동이 많네 어쩌네 글 싸지렀다가 튄 사람 19 2014/04/18 2,673
371995 우리, 뭐라도 도울게 없을까요? 9 찌진맘 2014/04/18 1,077
371994 어제와는 분위기가 달라진거같지요~ 11 ... 2014/04/18 5,050
371993 지금 전 함장이란 사람 ytn에서 18 이게뭔지 2014/04/18 4,318
371992 고구마 실곰팡이?? 4 mylove.. 2014/04/18 1,911
371991 여긴 접속이 안됩니다 ㅠㅠ 4 카나다 2014/04/18 938
371990 분노조절이 안됩니다... 홍보전화에 욕을 퍼부엇습니다. 7 2014/04/18 3,014
371989 속속들이 진행되는게 진짜일까요? 4 의심 2014/04/18 1,574
371988 이런 말이 소용 없겠지만 11 만약 2014/04/18 2,073
371987 적외선 카메라 같은거는 안되나요 1 2014/04/18 1,029
371986 식당 진입 3시 예정, 공기 주입 시작 14 ustrea.. 2014/04/18 2,115
371985 안산 단원고 어떤곳인가요? 6 도움 2014/04/18 5,823
371984 식당 진입 성공이라네요. 30 qas 2014/04/18 4,463
371983 제가 할수 있는게 없네요 미어지네요 1 한숨만 2014/04/18 833
371982 설마 .... 꽃같은 아이들을 ... 1 ... 2014/04/18 1,578
371981 아이가 머리를 부딪혀서 몇바늘 꿰맸는데요 5 율마 2014/04/18 1,282
371980 홍가혜씨 소름돋네요.. 21 했는가봉가 2014/04/18 7,180
371979 수학여행이 아니고 전부 일반 승객이었다면? 1 .... 2014/04/18 1,995
371978 정동남 ”민간 잠수부, 장비 지원받아 잠수하고 있다” 15 세우실 2014/04/18 3,216
371977 학부모 인터뷰 '구조 상황도 바로 듣지 못해..의지 안보여 답답.. 1 분노 2014/04/18 891
371976 이제 어떡하나요.... 2 ... 2014/04/18 841
371975 사고 이후 혼자 못자는 딸아이, 수학여행 취소 되었네요 12 취소 2014/04/18 3,354
371974 라디오에서 선내에 산소 주입하고 있다는데 사실이에요? 14 조금전에 2014/04/18 1,882
371973 내 자식에게 예의는 가르치되 순종을 가르치진 맙시다 33 내아이에게 2014/04/18 3,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