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전불감 한국...

그래 조회수 : 895
작성일 : 2014-04-18 07:43:52


선장 때려죽어도 시원찮다 하지만
매달하는 민방위 훈련 시간에 책상 아래로 들어가라
어디로 대피해라 해도 묵묵히 일만
영화관 영화 시작 전 대피 안내도 귀담아 듣지 않고
비행기 착륙 후 도착 직전 내리지 마라해도
이미 저기 뒷편 사람들은 안전띠 푸르고 짐 내리고 있고...

나는 아닌데? 나는 잘 지키는데?
라고 하겠지만
우리나라의 안전불감 현실입니다...
외국에서 크루즈를 타면 구명조끼가 어디있고
유사시 갑판 어디로 가야하고...
문제 생기면 반드시 구명조끼 입고 나오라고
수번을 교육합니다

환갑넘은 선장은 직업출장으로 다른나라 배
안타봤을까요? 혹은 그런 공부나 이야기도 들어본 적 없을까요?
안전불감이니 이런 것들을 평생 생각치 않았겠죠..
물론 선장 그... 진짜 삐리리는
직업 윤리 의식도 없는...

무튼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지진 사고에 대해
워낙 많은 훈련을 받다보니 어린 아이들도
유사시 대피 시스템이 잘 알고 있자나요...

매번 소잃고 외양간 고치지만...
제발 안전 메뉴얼 제대로 만들고 꼭 지키고
모의훈련받고 우리 국민들도 이를 꼭 유념하고 의식이 바뀌도록 해야할 것 같아요.


이런걸 떠올려보니.. 이 모든게 모든 어른들의 잘못을..
우리의 잘못 때문에 아이들이 고통받는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프고 눈물이 납니다...

오늘도 헛되지 않는 기대와 희망을 품어 봅니다...

IP : 125.176.xxx.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들 책임입니다.
    '14.4.18 7:45 AM (218.235.xxx.216)

    새대가리당을 찍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 2. ...
    '14.4.18 7:49 AM (58.227.xxx.237)

    지금 우리가 물에 빠져도
    산에 갇혀도
    불속에 나오지 못해도
    우주에서 미아가 되어도
    이 정부는 절대로 당신을 구조해 주지 않을겁니다.
    그걸 알고도 일상생활에서 웃음이 나올까요 ㅠ.ㅠ
    점점 물이 뜨거워지는 냄비속에서 남일이라고 비웃는이도
    있을거 같아서 한심하고 미래가 걱정입니다.

  • 3. 원글
    '14.4.18 8:06 AM (125.176.xxx.16)

    저는 정치권도 잘못이지만
    이제 정치권을 비난할게 아닌
    우리 스스로 자각하고 변해야한다 생각한다고 쓴 글입니다

    전 보수도 진보도 아니지만 업무 특성상 정치인들 대면할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소속당과는 관계 없이 특권의식만 갖고
    국민을 생각해서가 아닌 표만 받으려고 쓸데없이 예산낭비하고 사람을 아래두고 휘두르려는 인간들이 대부분이더군요. 말로만 국민을 생각한다고 하지...

    본인이 하지도 않은 업적을 했다고
    공공연하게 말하는 국회의원도
    밖에선 바른말 한다 추앙 받는 것을 보면
    너무나 웃기고 허언증 환자들 같습디다

    그러나
    따지고보면 뒤에서 이렇게 비난하지
    막상 만나면 위세에 눌려 뭐라 바른말 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의식, 의지 같은 것들이 미약하다는 겁니다.

    표심으로 말을 한다? 다른당을 찍어준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영호남은 서로 다른 당이 이끌지만
    양쪽 차이.. 뭐 있나요??

    우리 국민들이 현혹되지 말고 의식개선하고
    노력하자는 의미에 쓴 글입니다.. 뭐 제 글이 별건 아니지만 그랬으면 좋겠다 하는 말입니다..
    정치인들 비난해봤자... 분풀이하는 대상일 뿐이지
    우리가 바뀌지 않으면 정치인들도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986 적외선 카메라 같은거는 안되나요 1 2014/04/18 1,029
371985 식당 진입 3시 예정, 공기 주입 시작 14 ustrea.. 2014/04/18 2,115
371984 안산 단원고 어떤곳인가요? 6 도움 2014/04/18 5,822
371983 식당 진입 성공이라네요. 30 qas 2014/04/18 4,463
371982 제가 할수 있는게 없네요 미어지네요 1 한숨만 2014/04/18 833
371981 설마 .... 꽃같은 아이들을 ... 1 ... 2014/04/18 1,578
371980 아이가 머리를 부딪혀서 몇바늘 꿰맸는데요 5 율마 2014/04/18 1,282
371979 홍가혜씨 소름돋네요.. 21 했는가봉가 2014/04/18 7,180
371978 수학여행이 아니고 전부 일반 승객이었다면? 1 .... 2014/04/18 1,995
371977 정동남 ”민간 잠수부, 장비 지원받아 잠수하고 있다” 15 세우실 2014/04/18 3,216
371976 학부모 인터뷰 '구조 상황도 바로 듣지 못해..의지 안보여 답답.. 1 분노 2014/04/18 891
371975 이제 어떡하나요.... 2 ... 2014/04/18 841
371974 사고 이후 혼자 못자는 딸아이, 수학여행 취소 되었네요 12 취소 2014/04/18 3,354
371973 라디오에서 선내에 산소 주입하고 있다는데 사실이에요? 14 조금전에 2014/04/18 1,882
371972 내 자식에게 예의는 가르치되 순종을 가르치진 맙시다 33 내아이에게 2014/04/18 3,502
371971 침몰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오대양 사건' 연루설 세모가 전.. 뽁찌 2014/04/18 1,546
371970 홍가혜 저여자가 엄청 위험한 진짜 이유가 뭔지 아세요..? 18 AA 2014/04/18 5,521
371969 [세월호] 선장대신 ‘경력 1년 25세 女 항해사’ 조종 4 사과나무 2014/04/18 2,656
371968 국정원 잠잠해지니 알바 대거 유입 활동 중~ 4 2014/04/18 903
371967 뉴스타파, 한겨례 트윗에 홍가혜발언관련해서 글 올렸네요 4 아 참나 2014/04/18 2,042
371966 삼성에 거슬리는 말 하지마! 1 light7.. 2014/04/18 1,262
371965 답답하네요 야구팬 2014/04/18 822
371964 대체 미군군함, 크레인들은 언제 오는건가요? 12 대체 2014/04/18 1,485
371963 정말 더는 더이상은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6 oops 2014/04/18 1,166
371962 철판 두드리면 물속에서 소리들립니다 21 알바는 가라.. 2014/04/18 3,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