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나님 믿는 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초신자 조회수 : 2,898
작성일 : 2014-04-18 00:39:54
모든 사람을 다 굽어살피시고, 개인에 대한 계획을 갖고 계신다는데... 결국 모든 일은 하나님의 뜻대로 되는건가요?
그런데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부여하셨기때문에 인간이 지유의지대로 행동하되 그게 하나님의 계획과 어긋나면 벌을 받는건가요?
그럼 결국 자유의지 라는게 무슨 소용인가요?
어디까지가 인간에게 허용된 자유의지이고, 어디까지가 하나님의 간섭이신지 어떻게 알죠?

이런 큰 사고들은 인간의 자유의지때문에 생긴 사고인가요, 하나님의 간섭 혹은 계획이신건가요?
인간의 자유의지때문에 생긴 사고라면, 누굴 죽이고 누굴 살리시는게 하나님의 뜻 인가요?
하나님께서 이런 큰 사고를 계획하고 주관하신걸수도 있나요?

가슴이 답답합니다. 설명 부탁드려요.
IP : 203.116.xxx.23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4.4.18 12:43 AM (121.175.xxx.80)

    그 하나님이란 신이 인간을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인간들이 하나님이란 그 신을 만든 것은 분명합니다.

  • 2. ㅇㅇ
    '14.4.18 12:43 AM (180.69.xxx.110)

    저도 성당 오늘 가면서 참 많이 회의가 들었어요. 왜 애들이고 왜 오늘같은 날에 비와 날씨가 최악인가. 신은 이렇게 한번씩 우리에게 시험을 하네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진 것처럼 각자의 고통의 십자가 크기가 다른것인가 싶어요

  • 3. ...
    '14.4.18 12:43 AM (203.226.xxx.66)

    제발 그만해요...

  • 4. 저두
    '14.4.18 12:45 AM (14.48.xxx.26)

    평상시에 몇년전부터 그게 정말 궁금 했습니다. 알고싶습니다

  • 5. 심플라이프
    '14.4.18 12:46 AM (175.194.xxx.227)

    이런 상황에서 종교 이야기는 꺼내지 말았으면 합니다. 안 그래도 사고낸 해운회사가 기독교 사칭한 이단집단인데
    굳이 여기서 하나님 찾아봐야 욕만 들을 겁니다. 물론 답답한 그 심정은 저도 충분히 공감하지만요.

  • 6. ..
    '14.4.18 12:46 AM (58.225.xxx.25)

    출석하시는 교회 혹은 성당에 가셔서 님 구역 담당 교역자 분에게 상담하세요. 친절히 대답해 주실 겁니다.

  • 7. ~~
    '14.4.18 12:47 AM (58.140.xxx.106)

    어제밤에 비슷한 질문글 있었는데
    댓글 중 뒷부분에 진솔한 답변 주신 분이 있어서 링크할게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790748&reple=12987770

  • 8. ...
    '14.4.18 12:53 AM (123.141.xxx.151)

    신이 있을까요?
    모태신앙으로 30년간 교회 교사로, 반주자로 섬겼지만 결국 신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교회 나왔습니다.
    수천명을 죽인 전두환도 호의호식 하는 세상에서 아무 죄 없는 10대 아이들이 개죽음을 당했습니다.
    신의 섭리인가요. 이게.

  • 9.
    '14.4.18 12:57 AM (110.14.xxx.185)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길 원하시지,
    아무죄없는 인명이 희생되기를 원하지않으십니다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들이 죄를 지어
    하느님섭리에 어긋난 짓을 저질렀더라도
    하느님은 당신이 사랑하는 인간들이 생명의길로 돌아오길 끝까지 기다려주시는 분입니다
    하느님께서 아이들 모두를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혹여 만의 하나라도 그들이 살아서 오지못하더라도
    그아이들이 주님의 품에서 아프지않고 편히 쉴수있기를 기도합니다
    남은 가족들이 실의와 절망에 빠지지않고 위로받기를 기도합니다
    힘든 상황에서 구조하고 있는 이들과 함께하시어
    그들도 다치지않고 많은 이들을 구조해낼수있기를 기도합니다
    슬픔에 빠진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다시는 이런 허망한 일로
    당신이 지으신 이아까운 생명들이 허무하게 지는일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에고하느님
    제발 가엾은 이아이들을 가슴을 치며 울부짖는 그부모들에게 돌려주세요

  • 10. 무신론
    '14.4.18 1:06 AM (74.101.xxx.50)

    ...고대엔 다신론이었다. 부족이 통일을 하면서 유일신이 생겨났다. 지금은 무신론으로 가고 있다.
    도올 선생의 깔끔한 설명입니다.

  • 11. 글피가 부활절^^
    '14.4.18 1:45 AM (175.210.xxx.79)

    그 하나님이란 신이 인간을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인간들이 하나님이란 그 신을 만든 것은 분명합니다~222222222222222222

  • 12. ...
    '14.4.18 1:56 AM (123.141.xxx.151)

    "그리고 제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인간을 고통속에 빠트리고 좋아하는 분은 아닙니다
    잘은 모르지만 하나님도 분명 슬퍼하고 계실것 같습니다"
    ???????????????
    기독교에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가르치지 않나요?
    기독교 교리를 들어보면 늘 말 되는 거 하나도 없어요
    진짜 전지전능하시다면 왜 죄 없는 영혼들이 죽어나가는 걸 그냥 두고 보시는지

  • 13. 흠...
    '14.4.18 2:00 AM (180.233.xxx.101)

    하잘것없는 유태사막 잡귀신 따위가 뭘 할수 있겠어요. 그냥 몽땅 개소립니다.
    그 잡귀신은 그냥 살인마 사이코 같은놈이라 사람목숨을 우습게 아는 잡귀신이지요.
    하나님인지 하나놈인지하는 더런놈은 거론할 가치조차 없어요

  • 14. ...
    '14.4.18 2:06 AM (123.141.xxx.151)

    몰몬교인 지인도 성령체험 했다고, 하나님 살아계신다고 하더군요
    그 얘기 듣고 확실하게 알았죠
    기독교에서 그렇게 이단이라고 가르친 사람들도 성령을 체험했다면
    내가 기독교인으로서 느낀 성령 체험 또한 가짜구나

  • 15. ''''''
    '14.4.18 2:07 AM (74.101.xxx.50)

    전지전능은 그 신을 만들어낸 사람들의 희망사항이었겠지요.
    직접 봤다는 사람들이야 종종 있으니까요.^^

  • 16. ...
    '14.4.18 2:21 AM (182.218.xxx.240)

    인간들이 만들어낸 거예요. 인간들이 지극히 추잡한 자기모습을 투사해서 하나님이라고 만들어놓고 '전지전능'이란 말을 갖다 붙인거죠. 왜냐하면 저열하기 짝이 없는 그 머리에서 나올게 그런거 밖에 없으니까. 그리고 기독교에서 성령체험이라고 주장하는 건 기독교뿐만아니고 모든 종교에서 다 있는 현상이예요. 그냥 환상같은거. 성경에 나오는 개떡같은 단어들로 만들어낸 환상일뿐이죠.. 그게 기독교라서 하나님과 예수님을 보는게 아닙니다.

  • 17. ????
    '14.4.18 2:29 AM (114.205.xxx.114)

    그리고 제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인간을 고통속에 빠트리고 좋아하는 분은 아닙니다
    잘은 모르지만 하나님도 분명 슬퍼하고 계실것 같습니다
    왜 이런 슬픈일이 생겼는지는 저도 그 이유를 정확히 알수없으나
    하나님은 인간들이 축복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자녀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기뻐하는 부모와 같은 마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해서 세상 모든 일을 주관한다면서요.
    그럼 이런 비극을 안 만들면 되잖아요.
    왜 자기가 만들어놓고 슬퍼해요?
    도무지 알 수가 없네.

  • 18. 안 무서워요
    '14.4.18 2:41 AM (74.101.xxx.50)

    adell님
    참 기대를 져버리지 않으시는 말씀을 하십니다.
    님이 그렇게 님이 절대자라 믿는 증명할 수 없는 존재가 님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행복하시면 그렇게 생각하시고 말씀하시면 되지만
    님의 매우 주관적인 생각을 갖고 다른 사람들이 다른 의견을 말하는 데다
    얼마나 무섭냐는 등 그런 말씀은 하지 마세요
    그거 개신교인들이 하는 하나의 협박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전혀 님처럼 생각 안 합니다.
    물론 님과 같은 생각을 갖고 사는 공동체 사람들 빼고는요.

  • 19. 11
    '14.4.18 5:39 AM (39.113.xxx.197)

    신이 있다면 그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악마겠지요. 지구에 하는 짓거리 보면 그는 밝혀진 건 하나 있습니다. 선하지는 않다는 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188 일끝나고 방금 투표했는데 1 장미 2014/06/04 779
385187 경기도..투표했어요!! 6 사랑모아 2014/06/04 897
385186 얘 ㅇㅂㅊ일 가능성이 크겠네요 살충 2014/06/04 1,436
385185 밀양관련 내용이예요 ㅠㅠ 1 이와중에.... 2014/06/04 891
385184 [6·4선거]최종 투표율 50%후반 전망..앵그리맘이 與野 승패.. 4 ㅇㅇ 2014/06/04 1,702
385183 (투표로 말하자)이와중에 죄송하지만 일회용렌즈 질문 2 렌즈 2014/06/04 657
385182 아직 투표를 안하셨나요? 5 세상을바꾸자.. 2014/06/04 686
385181 정몽즙 선거홍보전화 온거 녹음했는데요 2 .. 2014/06/04 1,117
385180 저 개표하러 왔어요 17 무로사랑 2014/06/04 2,563
385179 ‘교육감 투표권 달라’ 고교생 1인 시위 11 샬랄라 2014/06/04 1,333
385178 (부정선거감시)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2 9명 2014/06/04 807
385177 오늘도 전화 목소리로 홍보하는 정몽즙 9 ㅇㅇ 2014/06/04 1,204
385176 이래도 투표 안하실 건가요? 6 화난 아짐 2014/06/04 1,624
385175 투표용지 절취선 잘려있는 지 확인 꼭 하세요 3 조심 2014/06/04 1,246
385174 쇼파... 2 빙그레 2014/06/04 769
385173 후보가 아니라 개인문자로 몽이깜이 2014/06/04 697
385172 투표율 추이 4 .. 2014/06/04 1,182
385171 대구 수성구 양로원 어른신들 승합차로 37명 새누리당에서 단체로.. 4 투표감시, .. 2014/06/04 1,484
385170 56ㅡ57 보겠네요 앵그리맘들 연휴라 화풀렸나봅니다 21 보아하니 2014/06/04 3,241
385169 남해 여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4 여행 2014/06/04 1,542
385168 투표 완료했답니다 3 화난 아짐 2014/06/04 816
385167 노원구 중계동 투표완료!! 젊은사람들 많았어요. 1 화난아지매 2014/06/04 1,348
385166 개표하려 갈 준비해야되는데,,좀처럼 82를 떠날수가 없네요 4 마니또 2014/06/04 846
385165 오후 2시 투표율 42.5%..2010년 지방선거 웃돌아 5 참맛 2014/06/04 1,963
385164 투표끝)초 4~5학년 정도가 읽을 행복한 창작전집좀 추천해주세요.. 엄마 2014/06/04 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