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민국 국민이 이 정도 밖에 안 되는 줄 이제야 알았네요.

아... 조회수 : 2,985
작성일 : 2014-04-18 00:05:24

정부가 그 정도 밖에 안 된다는건 그 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윗 대가리들이 하는 일들이 다 보여주기 위한 정치적 쇼맨쉽...

그런데 이런 참사에 거짓으로 문자 보내고 말도 안되는 허위사실 유포하고

대학경쟁율이 낮아 졌다는 둥, 신혼여행에서 산 선물을 택배로 보냈는데

그 배에 실었는데 보험처리 되냐는 둥, 별 그지같은 댓글에 싸이코같은 놈들이 sns에

미친 글 올리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는게 정말 믿어 지지가 않아요.

아...정말 상식이 통하는 나라에서 살고 싶은데 그게 그리 안 되나요. ㅠㅠ

오늘 비도 오고 날씨도 쌀쌀해서 아이들이 어려 보일러 살짝 돌렸는데

그 어린것들 컴컴한 바닷속에서 얼마나 추울지...ㅠㅠ

정말 참던 울음이 터져나오네요.ㅠㅠ

 

IP : 110.35.xxx.1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8 12:06 AM (59.0.xxx.217)

    거짓 문자 보낸 것들 다 잡아 내야 해요.
    넘 잔인해요.ㅠ.ㅠ

  • 2. ㅡㅡ
    '14.4.18 12:09 AM (223.62.xxx.106)

    일베로 대표되는 그런 종자들 때문에
    사형제도 폐지 주장을 못하겠네요.

    막말로 선장새끼야 지가 살려고나 그랬다지,
    저 미친 관심종자들은 진짜 죽여야함.

  • 3. ...
    '14.4.18 12:11 AM (58.76.xxx.55)

    거짓 문자 카톡 보낸 최초유포자 잡아서 다 법적처벌 한데요.
    진짜 그것들 인간아니에요. 장난칠게따로있지...
    그리고 전라도 어쩌고 하는 일베놈들도 다 잡아쳐넣어야해요.

  • 4. 어느
    '14.4.18 12:11 AM (122.128.xxx.79)

    집단에나 또라이는 있어요. 전체로 매도하진 마요.

  • 5. 그 따위
    '14.4.18 12:12 AM (58.140.xxx.106)

    미친 sns를 뭐하러 여기다 옮기시는지.. 안 봤으면 더 좋았을텐데ㅠ
    널리 퍼뜨려서 누가 좋아할 지는 뻔한걸요.

  • 6. ㅡㅡ
    '14.4.18 12:14 AM (223.62.xxx.106)

    걱정으로 기도하고 잠못드는 사람,
    민간 잠수부들, 어선들....

    더 많은거 압니다.

    그런 사람들 위해서라도, 또라이는 치워야죠...

  • 7. 언젠가부터
    '14.4.18 12:15 AM (49.144.xxx.144)

    한국은 도덕성과 직업 윤리가 땅에 떨어지고 배금주의와 천박한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어요.
    모든건 과정보다 결과고 성과로 보여주는 것만 급급하죠.
    나만 살고 보면 된다라는 무한 이기주의가 오히려 실속있다고 우대받는 정서..
    침몰하는 세월호는 우리의 자화상같아요.

  • 8. .......
    '14.4.18 12:17 AM (211.117.xxx.169)

    천박한 자본주의가

    눈에 띄게 등장한 건 아이엠에프 이후..

    배째라 얼굴에 철판 깔기 시작한 건 mb 때부터...

  • 9. 어느 사회나
    '14.4.18 12:18 AM (99.226.xxx.236)

    변종된 인간들은 있기 마련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841 이 와중에도 2 2014/04/18 977
370840 가장 큰 의문 16 2014/04/18 3,606
370839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4.18am) - 사고 와중에 훔쳐보고.. 2 lowsim.. 2014/04/18 1,585
370838 밖에서라도 나오라고 알려줬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13 헬기 한대 2014/04/18 2,412
370837 선장새끼 19 ... 2014/04/18 2,080
370836 제발 보여주기 식 뉴스 그만해라 1 못믿겠다 2014/04/18 1,220
370835 jtbc실종자 가족 인터뷰 내용 보고 2 2014/04/18 1,971
370834 삼풍, 페리호, 대구지하철, 대구 도시가스,씨랜드 다 봐왔지만 .. 10 숨쉬기 2014/04/18 3,192
370833 설마 진짠 아니겠죠? ㅠㅠ 46 이게 2014/04/18 13,986
370832 아이키우니 정말....마음이 먹먹하고...시간이 지나는 것이 두.. 1 ㅜㅜ 2014/04/18 866
370831 저는 그 어떤거보다 제일 가슴아팠던 사진이... 3 ... 2014/04/18 2,550
370830 이탈리아에선 도망간 선장에 2697년형 1 최소1000.. 2014/04/18 1,013
370829 그런데 배 인양하는 기술, 장비, 경험. 믿을 수 있나요 Vv 2014/04/18 840
370828 한번 물어봅시다.상식적으로,, 4 의문 2014/04/18 1,762
370827 시신 입에 거품을 물었다는게 무슨 의미죠? 32 참맛 2014/04/18 14,814
370826 애들울 가로질러 맨밑1층부터 올라와 탈출했다네요 2 슬퍼 2014/04/18 2,210
370825 안전불감 한국... 3 그래 2014/04/18 868
370824 9시~10시 골든타임을 놓친게 가장 원통하네요 5 골든타임 2014/04/18 1,910
370823 여긴 공항인데 미친 아저씨들 39 기가 막혀서.. 2014/04/18 17,687
370822 또 하루가 왔네요..너무하네요 진짜... 7 아이고 2014/04/18 1,268
370821 이게 문제 2014/04/18 737
370820 어디서 본얼굴 3 구조전문가 2014/04/18 2,400
370819 답답하고 억울한 실종자 학부모와 가족들의 호소(펌) 1 올리 2014/04/18 2,055
370818 손석희9 - 실종자 학부모가 전하는 실종자 구조 현장의 실태 4 구조 2014/04/18 3,105
370817 SBS 뉴스 자막에 사고첫날 기상상태 나쁘지 않았다고. 10 ... 2014/04/18 2,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