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란때문에 제대로 방송 못했다는 칠푼이들에게...

... 조회수 : 2,214
작성일 : 2014-04-17 19:32:47
애들 동영상 보셨죠?
기울어가니 한줄로 나와라.. 질서지켜야 산다 갑판의 뗏목은 이렇게 풀어라... 이런 지시만 했어도 그 시간이면 다 살았겠네요
열번이나 방송했습니다. 그 시간이면...
IP : 203.226.xxx.10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4.4.17 7:36 PM (222.120.xxx.229)

    선체 내부 사진 보셨어요?? 아이들 갇힌 곳이 붙잡을게 없어요. 그 상황에서 갑자기 한쪽으로 쏠렸는데 (애들 증언) 삽시간에 아비규환이 된겁니다.

    이거 페리호에요. 조그만 낚시 배가 아니라.
    선장의 판단 미스기 제일 크지만 사고 후의 벌어진 상황들은 누굴 탓해서 해결할 문제들이 아닙니다. 선체 내부 사진 다시 보시고 그게 90도로 뒤집어졌을때 님은 뭘 할 수 있는지 상상해보세요.

  • 2.
    '14.4.17 7:37 PM (119.194.xxx.239)

    민첩하고 똑똑한 사춘기 아이들이 오죽 잘했을까요.

  • 3. ..
    '14.4.17 7:37 PM (223.62.xxx.119)

    그많은 승무원들 중에 아무리 상황히 급박했어도 저들을 구해야한다는 의로움과 측은지심은 없었을까요. 그들이 이해되면서도 원망스럽습니다. 약자를 돕기보단 나만 살고보면된다라는 의식이 팽배한 나라.. 우리 모두가 죽인거예요.. 이번일 계기로 달라져야된다고봐요.

  • 4. ...
    '14.4.17 7:44 PM (203.226.xxx.109)

    첫 댓글!
    그 전에 시간 많았거든요?
    이제 왜곡하려는 시나리오?

  • 5. 첫댓글
    '14.4.17 7:48 PM (222.120.xxx.229)

    하아.. 배가 침몰할거라고 물이 들어차는 순간에 판단이 된겁니다. 님이 쓴 글은 침몰할 걸 알며 대응 메뉴얼을 안돌렸다는 얘기가 돼요. 선장이나 승무원들이 살인마입니까? 애초에 선장이 판단 착오를 크게 했고 궁극적으로 침몰로 밖에 갈 수 없는 상황이 되니깐 우선 본인이 먼저 튄거죠.

    배가 침몰하게 되는 건 한순간이에요. 그전엔 예견을 한다해도 확률상 가늠하기 힘든거구요. 사실 세월호 교신부터 갑자기 침몰하게 되기까지 경로가 그걸 알려주고 있는거에요.

    그리고 아무데서나 혈압 올리시면 건강에 안좋습니다.

  • 6. 배가 침몰을 하던 안하던
    '14.4.17 7:52 PM (121.145.xxx.107)

    침몰의 위험이 있으면 사람 부터 살려 야죠.
    일단 대기 시켰더라도
    구명정부터 뛰웠어야 했고요.

    눈깜짝 할 새 일어나는 공중 폭팔도 아니고
    선체 이상을 감지한건 최소한 한두시간 전일텐데
    그동안 뭐하고 있었답니까

  • 7. 윗님
    '14.4.17 7:58 PM (222.120.xxx.229)

    증언들을 토대로 추론을 해보면 배가 기우뚱 했을때 선장은 본인의 과속으로 가속이 붙어 문제가 생긴 것을 알았을 겁니다. 그런데 페리호라는 굉장히 거대한 배의 무게 구조상 되돌릴 가능성이 있다 본거구요. 그때 만일 최악을 대비했다면 사람들을 배 밖으로 나오게 했어야 겠죠. 근데 그걸 못 한 겁니다. 이걸 선장의 판단 착오로 밖에 말 못해요. 그리고 어느정도는 가능한 판단 착오구요.

    배가 기우뚱한 후에서 침몰까지 시간이 꽤 지연되었고 침몰 자체는 삽시간에 벌어졌습니다. 초동에 판단 착오는 착오된 판단 지연을 일으켰을거고 침몰 증후가 보였을때 선장은 토낀거죠. 그만큼 선장 과실이 아주 중대합니다.

    방송을 왜 미리 제대로 메뉴얼대로 하지 않았냐고 하시는 말씀은 사실 이 상황을 두고 같은 얘기 반복하고 있는 거에요..

  • 8. 첫댓글님
    '14.4.17 8:08 PM (121.157.xxx.221)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은 책임을 다하기는 커녕 의무도 수행치 않았습니다.
    선장이 맨처음 탈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정신이 나갔었습니다.
    배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탈출을 하면 누가 어떻게 지휘를 합니까.
    엠팍 불펜에 올려져있던 사진 봤습니다,
    밧줄을 내려서든 사다리를 뜯어서 아래로 내리든 모든 도구를 써서 아이들을 끌어올려야했습니다.
    어떤 도구들이 어디에 있는 지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먼저 탈출했습니다.
    이런 기가막힌 과실을 허용하고 이해하는 너무나도 도량넓으신 분들이 많다는 것이 바로
    우리가 얼마나 후진국에 살고 있는 지를 설명하는 겁니다.

  • 9. 그럼 도대체 왜
    '14.4.17 8:08 PM (121.145.xxx.107)

    60개의 구명정 중 단 한개만 펼쳐졌고
    그 동안 선원들은 뭐 했죠?

    배가 기울어질까봐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그럼 가만 있으면 배가 안기울어 집니까?

    그리고 잘 못된 판단을 했다면
    그 잘 못된 판단에따라 본인이 조타석에 앉아서
    키를 쥐고 있었어야죠.
    왜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자신의 판단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죠.

    그 판단이 단순 실수라면 본인부터 갑판에 나갈 수 없죠.

  • 10. 첫댓글
    '14.4.17 8:18 PM (222.120.xxx.229)

    제가 선장 행위 옹호한게 아니라 메뉴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이유를 애들 증언과 사고 시간 배열로 설명드린건데요 아이들을 수장시키고 싶어서 이렇게 만들었다고 믿는게 편하다면 각자 편한대로 하는게 낫겠죠. 근데 무얼 위해 그랬을까요?

  • 11. 첫댓글님은
    '14.4.17 8:24 PM (121.157.xxx.221)

    참 이상한 분이군요. 증언과 시간배열로 무엇을 설명하시는 건가요.
    아이들을 수장시키고 싶어했다고 적은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그건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거구요.
    그저 공작과 거짓이 삶인 국정충이라면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으려냐요.
    님의 글 정말 이상하구요.
    점잖은 척 건강 걱정 따위 하지마세요. 살만큼 산 사람이라 아이들 생각하면 내 목숨 주고싶네요.

  • 12. 첫댓글
    '14.4.17 8:29 PM (203.226.xxx.213)

    뭐가 이상하지? ㅡ ㅡ a

    마음 맞는 분들끼리 얘기 나누세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718 김무성 "부자들이 국내서 돈써주는게 애국행위 11 마니또 2014/07/25 2,077
400717 동작구주민님들,, 동작구 지인있으신님들 ,, 4 꼭,,노회찬.. 2014/07/25 776
400716 이제 국민이 결단할 때인 것 같다. 5 꺾은붓 2014/07/25 1,085
400715 여럿이 놀러가면 햇반보다 쌀을 사가는게 날까요?? 15 2014/07/25 2,273
400714 미국에 사시는 70 대 숙부님 선물 2 잠실 2014/07/25 934
400713 10시부터 1시까지 단전이라네요. 1 아파트 2014/07/25 1,130
400712 [잊지않겠습니다]경미한 주차사고 좀 봐주세요.. 17 dd 2014/07/25 1,640
400711 잠너무많이자고 오줌싸는 5살아이.. 7 ㅇㅇ 2014/07/25 1,126
400710 현직변호사 1000명 '세월호 특별법은 형,사법체계 흔들지 않는.. 2 전문가 2014/07/25 1,603
400709 서울여행 코스 추천바랍니다. 나는나 2014/07/25 1,074
400708 조회수 높은 글마다 세월호 타령하는 사람들 34 노이해 2014/07/25 1,973
400707 옷사이즈 55~66 입는데 77사서 수선 가능할까요? 8 수선 2014/07/25 3,699
400706 사실 대한민국만큼 여자가 살기 좋은 나라 거의 없지 않나요? 16 ㄴㄴ 2014/07/25 4,619
400705 택배로 받은 과일이 깨져서 전화했더니 대뜸 택배회사 탓만 14 멜론 2014/07/25 2,724
400704 시어머니가 드라마같이 못한다며 화내세요 15 안드라마틱한.. 2014/07/25 4,569
400703 중등 봉사활동 시간 안채우면 불이익 있나요? 5 중학생 2014/07/25 3,393
400702 가누다 베개 효과 있을까요? 9 가누다 2014/07/25 13,523
400701 멸치 온라인에서 믿을만한곳 추천부탁드려요 4 멸치 2014/07/25 1,120
400700 [다시열림] 82모금계좌안내입니다. 6 불굴 2014/07/25 705
400699 서울시 중학교들 방학 언제쯤 하나요? 6 미소 2014/07/25 1,037
400698 우아.현미밥하고 저염식이 이렇게 효과 있군요.2주만에 2.3키로.. 9 // 2014/07/25 6,440
400697 근데요 박그네정부는 의료민영화를 꼭 하려는 이유가 도데체 뭔가요.. 16 .... 2014/07/25 2,209
400696 버스 안내양 방작가 2014/07/25 690
400695 손석희뉴스 질문 7 블루 2014/07/25 1,551
400694 집구매 계약 하루전에 집옆에 난민 수용소가 들어온 다는 걸 알았.. 11 mimi 2014/07/25 3,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