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아이들이 살아돌아 왔으면 간절히 바랍니다..

아들둘맘 조회수 : 1,303
작성일 : 2014-04-17 15:32:55

어제부터 계속 먹먹하고 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오늘 아침 경향신문 3면 사진에

구조된 딸의 앞에서

팔로 눈물을 닦고 있는 아빠모습을 보면서

밥을 삼키질 못했습니다.

 

고1,중1 아들둘을 키우는 엄마로

그 부모님들의 찢어지는 속마음에

목이 메이고

소화가 되질 않네요.

몇일 전 까지 소원이

복권당첨이었는데

이건 제끼고

제발 우리 아이들이

무사히 부모님 품에 안기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신이 계신다면,,

기적을 보여주십시요..

알이즈웰..

IP : 210.99.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7 3:36 PM (58.227.xxx.237)

    저두 오늘 밥을 못 먹겠어요
    살아 있는 아이들이라도 어서 구조 해줬으면 정말 좋겠어요
    그러면 새누리당 눈길 한번 줄께요
    정말 절망스럽네 이 정부...

  • 2. 저도
    '14.4.17 3:36 PM (124.50.xxx.131)

    그 저깨밤의 고요와 평화가 그리워요.
    아침마다 그렇게 기도를 했건만....날씨가 아름다운 봄이라 신록이라 너무 평화롭고 감사해서
    부처님께 요즘 기도했어요.온국민,내가족부모 형제 평화롭게 행복하게 해달라고....
    그런데..지금 믿기지 않은 현실을 보고 너무 황당해요.그저깨 밤으로 돌아가 다시 교정했으면 좋았을걸....
    적어도 애들한테 그 배는 타지 말라고 해줬으면....모두다 밖으로 나오고방송 믿지 말고 구명조끼 차고 뛰어내리라고 할걸....다시..어제 아침으로 돌리고 싶어요..그러니 그 부모 심정은....어떨까요????

  • 3. ...
    '14.4.17 3:37 PM (116.38.xxx.201)

    아침에 일어나 이건 꿈일거야..하고 방송을 튼순간 변하지 않는 숫자..
    실종자 290명...저는 꿈같아요...
    조금 있으면 전원구출이라는 문자가 다시 갈것 같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161 침대 프레임 버려 보신 분? 2 -- 2014/06/26 2,483
392160 뉴욕타임스, 日 아베에 쓴 소리, 고노검증 잘못 뉴스프로 2014/06/26 1,237
392159 아파트 전세 연장계약시 주인의 필요에 의해 1년 계약으로 할떄 .. 부동산 2014/06/26 1,979
392158 피부관리,레이저토닝.갈바닉..어떤게 나을까요? 아그네스 2014/06/26 2,466
392157 요즘 농산물도매시장가면(인천) 황매실나오나요? 2 ... 2014/06/26 1,439
392156 중 1 학년 시험 끝나고 친구들하고 놀러가는 것. 6 ... 2014/06/26 1,585
392155 여행계획 세울때 누가 하나요? 41 매번 속상 2014/06/26 4,406
392154 세입자가 전세자금 대출받은것도 제가 챙겨야 하나요? 1 궁금 2014/06/26 1,808
392153 상가집 상의 흰색 하의 검정 안되나요? 9 급질 2014/06/26 11,594
392152 왕십리역 부근 아파트 어디가 좋은가요? 4 ** 2014/06/26 4,407
392151 정부에서 공무원연금 6조원을 전용했었군요 12 ㅁㅁㄴㄴ 2014/06/26 2,932
392150 무장한 임병장 추적하던 일부병사에게 빈총지급 14 의도적사고 2014/06/26 3,520
392149 아기랑 많이 놀아주지 못하는 죄책감.. 8 엄마 2014/06/26 2,194
392148 신라호텔이랑 파크하얏트중.. 8 커피사랑 2014/06/26 3,315
392147 polo원피스 사이즈 2 라임 2014/06/26 1,171
392146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26am] 총기난사 그 후 lowsim.. 2014/06/26 1,470
392145 적립식 펀드 추천 .. 2014/06/26 1,781
392144 수아레스처럼 물어뜯는 습관가진 사람도 있나요? 5 정말 2014/06/26 1,880
392143 소액적금 재밌는거 5 2014/06/26 2,919
392142 클럽 모나코 옷 어떤가요? 7 고정점넷 2014/06/26 3,366
392141 세월호 온라인 천만인 서명 5 세상에 2014/06/26 1,404
392140 부부관계 없는 부부는 정말 남일까요? 63 부부 2014/06/26 22,341
392139 열무김치 담았는데 물이 너무 없어요 ㅠㅠ 3 무무 2014/06/26 1,772
392138 이증세가 뭘까요 어머님이 너무 힘들어하시네요- 1 저좀 2014/06/26 1,865
392137 포장용 플라스틱용기 버리기 아까운데요 1 플라스틱 2014/06/26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