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직접 확인한 부모·선생 "키도 더 크고 특징도 다르다"
해경 "맞다"면서도 정확한 근거는 말하지 못해
(목포=뉴스1) 박현우 기자 = "애 엄마가 사진을 봤는데 딸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지금 항구에 있다가 확인하러 온 거고..."
수척한 모습의 아버지는 딸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도 팽목항에서 직접 확인하러 왔다고 했다.
17일 오전 병원 측이 시신이 입고 있었다던 옷을 사진으로 찍어 아내에게 보내줬는데 "우리 애가 입고 나갔던 옷이 아니였다"며 휴대폰....
에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