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어 버렸어요.ㅠㅠ

참다참다...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4-04-17 14:05:25

뉴스봐도 영 진전도 없고

그냥 넋놓고 있는것 밖에 안되서

집안 정리 하면서 라디오 틀어 놨는데

박경림이 뱃속에 있는 아가를 잃어도 이렇게 슬픈데...

그러면서 울먹울먹...그냥 같이 울어 버렸네요.ㅠㅠ

IP : 110.35.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저도
    '14.4.17 2:13 PM (116.34.xxx.109)

    밥이 넘어가는게 너무 슬퍼서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이 없기에 맘놓고 통곡을 했어요
    아이고 아이고 곡소리가 절로 나오데요 아버지 돌아가셔도 그런 통곡은 안해봤는데..
    왜 나만 좋으면 그만으로 살지 못했는지 왜 남들과 공감하지 않고 내새끼만 내새끼로 살지 못했는지 왜 그저 괴로와서.. 지나가는 중고생들 보면 예뻐서 절로 웃음이 나고 귀엽고 듬직하고 다 내새끼들 또래니까 그런데 저렇게 차가운 바다에서 갇혀있다고 생각하니 미칠 것 같네요
    천암함때 저들이 북풍놀이한다고 지겨워하기만한 우리 잘못 같네요
    대학신입생들 깔려죽을때도 가슴만 아파한 우리 잘못 같네요
    너무 미칠 것 같아요
    이게 다 매섭게 대응하지 못한 우리어른들 때문인것 같아서..

  • 2. 하루종일
    '14.4.17 2:21 PM (183.109.xxx.38)

    어제 저녁부터 눈물이 계속나네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라디오 듣는데 노래가사들이ᆢ
    정말 맘 아파서 나도모르게 쭈르륵 눈물을 흘리면서 운전하고 왔네요
    출근해서도 라디오들으면서 아이들 생각나서
    누가 볼까 몰래몰래 눈물 흘리고 있어요
    가슴이 아픕니다

  • 3. ........
    '14.4.17 2:42 PM (116.38.xxx.201)

    저도 하루종일 눈물바다....
    눈이 퉁퉁 부어서 나가지도 못하고 전화도 못받고.....
    너무 가슴이 아프고 아침에 동영상에 아이들 구명조끼입고 칸막이안에 들어가 얌전히 있는
    모습보고 충격받아서 물도 안넘어가요....
    우리딸도 그랬을텐데 저런상황이면...........

  • 4. ㅠㅠㅠ
    '14.4.17 3:57 PM (115.136.xxx.228)

    울컥 울컥...자꾸 눈물이 납니다...
    구명조끼입고 칸막이안에 들어가 얌전히 있는
    모습보고 대성통곡했네요....부디 빨리 구조되어서
    부모님 품으로 돌아갔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855 그 사람이 보고 싶다. 41 그저 일기 2014/04/23 3,899
372854 [세월호 참사]슈퍼마켓에 붙은 빼곡한 응원 편지 3 ㅠㅠ 2014/04/23 1,605
372853 유가족이나 실종자 가족을 위한 모금 계좌 아시는 분... 2 계좌.. 2014/04/23 980
372852 설국열차 4 갱스브르 2014/04/23 1,458
372851 친구들 죽음 설명해봐요 1 노란리본 2014/04/23 1,753
372850 서영석의 라디오비평(14.4.23) - '박근혜 책임'으로 조준.. lowsim.. 2014/04/23 1,453
372849 이종인 대표님 다이빙 벨 철수 영상 1 너구리 2014/04/23 2,364
372848 발견된 숨진 학생들 상당수가 손가락 골절 1 어째요 2014/04/23 2,087
372847 표창원님 페이스북 7 유언비어 발.. 2014/04/23 3,410
372846 조타수 인터뷰 “지킬 상황이 안 되지 않냐. 객실에 어떻게 가냐.. 1 000 2014/04/23 1,483
372845 진심 궁금해서요..새누리에 좀 상식적인 의원은 누가있나요?? 32 ㅇㅇㅇ 2014/04/23 2,649
372844 단원고 제주행 선박 "오하마나호→세월호로 바뀌었다&qu.. 18 ㅠㅠ 2014/04/23 5,449
372843 서울인데 학교에서 공문가져왔네요. 현장체험학습 6 바다소리 2014/04/23 3,062
372842 獨, FAZ ‘박근혜 단어 선택 도를 지나쳐’ 쓴소리 8 /// 2014/04/23 2,118
372841 오바마방한연기청원운동) 아직도 무력감에서 벗어 나지 못하시겠습니.. 1 돕자 2014/04/23 1,533
372840 한 집 걸러 변을 당했는데 팔 걷어붙인 안산 택시기사들 28 미개한 국민.. 2014/04/23 19,147
372839 여행을 취소했어요 12 무엇을 할수.. 2014/04/23 3,963
372838 합동분향소 위로 문자 가능하대요.. 5 미안해.. .. 2014/04/23 2,707
372837 현직 서울시내 경찰서장 불륜으로 자진 사퇴 5 총체적부실행.. 2014/04/23 4,103
372836 김기춘이 실세인가요? 12 ,, 2014/04/23 3,327
372835 현직 항해사가 쓴 글 총체적 부실.. 2014/04/23 2,437
372834 미국영주권 취득 한 친구왈 "내 자식은 앞으로 걱정없다.. 20 미국영주권 2014/04/23 5,166
372833 변액연금보험 해지할까요 6 Jackey.. 2014/04/23 2,385
372832 노란 리본 일베발 가짜주의 16 ㅡㅡ 2014/04/23 3,013
372831 자유대학생연합, 실종자 가족 비난 게시물 올려 논란 5 생존희망 2014/04/23 2,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