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후 대비를 위해서 어떤걸 준비해야 하는지요

도움필요 조회수 : 3,058
작성일 : 2014-04-17 13:11:43

제목 그대로 입니다

가까운 사람이 이혼 준비중인데 (여자)

엄마가 아이들을 모두 맡고 양육비를 받는다고 하네요

저는 양육비가 중단될까봐 너무 걱정된다고 하는데 그렇게까지 바닥인 남자를 아니라서 믿는답니다

그래도 저로써는 여자 혼자 애둘을 키우는데 (일은 하고 있지만 액수가 크지 않아요) 고정양육비가 중단될수 있다는걸 절대 인정안해요

소송걸면 된다고,,,

그리고 이혼후 이사를 할 예정인데 명의는 여자 이름으로 하고 대출을 받아서 대출은 남자가 갚은 식이라고 해서

제가 절대적으로 니 이름으로 대출을 만들면 안된다고

어떡게 하던지 남자가 대출을 받아와서 집을 온전히 구입하는걸로 하라고 계속 권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남자가 100% 유책인이구요

제가 하는 얘기를 듣더니 대출은 그렇게 한번 더 상의해봐야겠다 그러네요

또 다른 준비 할것이 있나요

여자는 남편은 많이 믿고 있구요

저는 사람인지라 본인이 힘들어지면 그리고 먼훗날 재혼하는 여자가 양육비를 반대하면 끊길수도 있다고 해도

그 부분은 너무 확고하고 남편을 믿고 있어요

 

뭘 준비하라고 조언해야 할까요

30대에 혼자서 아이들 키우고 자립하려 하는 사람을 보니 많이 짠합니다

이혼해서 불쌍한건아니구요

더 나은 삶을 위해 이혼을 택한거라서 (서로 합의) ..

그런데 너무 준비 없이  하는거같아서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의지) 답답하고 걱정됩니다

집 대출도 제 말을 듣더니 그럴수 있겠다 하고 끄떡이네요

계속 이부분은 남편이 차차 갚겠다해도 남편 명의 대출로 바꾸는걸로 꼭 밀어 붙이라고 계속 말하는데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혼후 대비에 대해 알려주세요 

IP : 124.51.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17 1:25 PM (183.109.xxx.38)

    잘은 모르지만
    아이들이 어린이 양육비를 최대한 많이 일시불로
    받으시고 대출도 좀 위험해보이네요
    받을거면 남편이름으로ᆢ
    위자료는 말이 없는데 대출금이 위자료인가요ᆢ
    소송걸어도 양육비 안주면 받을 방법이 없다고하네요

  • 2. 도움필요
    '14.4.17 1:32 PM (124.51.xxx.159)

    저도 소송 걸어도 안주면 그만이라고 하는데 본인 남편을 더 믿네요
    지 자식들인데 그 정도로 쓰레기는 아니라고,,,
    이혼하면 약게 굴어야 하는데 그냥 착하기만 하네요
    뭔가 아시는분이 없을까요,,,

  • 3. 나무
    '14.4.17 2:03 PM (121.169.xxx.139)

    100프로 남편이 유책인 상황에서도 남편이 믿어진대요?
    아니, 현시점에서는 남편도 진심이라고 해도
    나중일은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다시는 볼 수 없는 사이로 치고 돈문제를 결론 지어야죠

  • 4. ...
    '14.4.17 2:30 PM (121.181.xxx.223)

    집담보대출이면 명의자이름으로 대출받는게 맞죠.. 남자입장에서는 재산분할과 위자료 양육비가최선이지 대출내서 집사주고 그걸 갚을 수는 없죠.조언을 현실적으로 하셔야ᆢ

  • 5. 33
    '14.4.17 2:51 PM (58.237.xxx.165)

    제가 보니 아직 그분은 남편을 너무 믿으시네요.
    님의 조언 한마디 보다
    남편을 더 믿는데
    님이 더 걱정하시네요.

    원글님의 애타는 마음은 알겠으나
    이혼당사자가 조언 받으실 준비는 덜 되어 보입니다.
    그냥 곁에서 조용히 지켜주세요.

  • 6. 오칠이
    '14.4.25 2:33 PM (111.118.xxx.76)

    http://blog.naver.com/setre/50191937876
    합의이혼절차 참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490 세월호 가족의 육성을 취재한 글입니다. 1 전달 2014/04/23 1,106
373489 대통령 하야 아고라 청원입니다 15 이또한 지나.. 2014/04/23 1,972
373488 김용민의 조간브리핑(14.4.23) 세월호 참사 일주일...정부.. 1 lowsim.. 2014/04/23 1,017
373487 이 분노와 절망감을 모아, 제대로 싸웁시다. 5 비통합니다... 2014/04/23 952
373486 마음 약하신 분은 보지 말라는 오유 사진 35 오유 2014/04/23 16,018
373485 라면에 이어 이번엔 치킨 야식이네요... 사고난 게 아니라 나들.. 12 ... 2014/04/23 3,860
373484 안타까운 사실 - 다이빙벨..... (펌) 14 /// 2014/04/23 3,372
373483 실종자 1명도 못 구한 정부 ‘오판 책임론’ 화가 많이 .. 2014/04/23 765
373482 박근혜에게직격탄 '서구에선 대통령직 무사하기 힘들어’ 13 가디언 2014/04/23 3,214
373481 눈물이 말랐나봐요 4 ... 2014/04/23 761
373480 청해진 선장 개독인가요? 3 ㄴㄴ 2014/04/23 1,460
373479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걱정 2014/04/23 886
373478 유튜브에 '신상철세월호'를 검색하셔서 2 하늘 2014/04/23 1,444
373477 커피 한잔 출근했냐? 13 건너 마을 .. 2014/04/23 2,391
373476 배우 김보성씨 "잠수자격증이 없는게 안타깝다".. 9 .. 2014/04/23 2,759
373475 이번에는 치느님 영접한 안행부 장관 18 허허...... 2014/04/23 4,416
373474 미치도록 슬픈 봄이네요. 1 네가 좋다... 2014/04/23 917
373473 세월호 교신내용 : 미국과 한국언론 발표에 차이가 있음 3 // 2014/04/23 2,431
373472 토할것같은 현실, 공포.. 1 위경련 2014/04/23 1,437
373471 보고배운게 밀실정치라 .. 2014/04/23 1,050
373470 판·검사 성추행하면 변호사 등록 거부된다 3 세우실 2014/04/23 886
373469 휴가간 세월호 선장 4 별생각 다드.. 2014/04/23 9,023
373468 대한민국은 지금 상(喪)중입니다 ㅠㅠ 2014/04/23 1,143
373467 노원역 단발머리 잘 자르는 미용실 있을까요 4 shdnjs.. 2014/04/23 2,064
373466 군사동맹인지 협정인지..아무 느낌이 없어요... 7 나도 똥쌀테.. 2014/04/23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