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후 대비를 위해서 어떤걸 준비해야 하는지요

도움필요 조회수 : 2,902
작성일 : 2014-04-17 13:11:43

제목 그대로 입니다

가까운 사람이 이혼 준비중인데 (여자)

엄마가 아이들을 모두 맡고 양육비를 받는다고 하네요

저는 양육비가 중단될까봐 너무 걱정된다고 하는데 그렇게까지 바닥인 남자를 아니라서 믿는답니다

그래도 저로써는 여자 혼자 애둘을 키우는데 (일은 하고 있지만 액수가 크지 않아요) 고정양육비가 중단될수 있다는걸 절대 인정안해요

소송걸면 된다고,,,

그리고 이혼후 이사를 할 예정인데 명의는 여자 이름으로 하고 대출을 받아서 대출은 남자가 갚은 식이라고 해서

제가 절대적으로 니 이름으로 대출을 만들면 안된다고

어떡게 하던지 남자가 대출을 받아와서 집을 온전히 구입하는걸로 하라고 계속 권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남자가 100% 유책인이구요

제가 하는 얘기를 듣더니 대출은 그렇게 한번 더 상의해봐야겠다 그러네요

또 다른 준비 할것이 있나요

여자는 남편은 많이 믿고 있구요

저는 사람인지라 본인이 힘들어지면 그리고 먼훗날 재혼하는 여자가 양육비를 반대하면 끊길수도 있다고 해도

그 부분은 너무 확고하고 남편을 믿고 있어요

 

뭘 준비하라고 조언해야 할까요

30대에 혼자서 아이들 키우고 자립하려 하는 사람을 보니 많이 짠합니다

이혼해서 불쌍한건아니구요

더 나은 삶을 위해 이혼을 택한거라서 (서로 합의) ..

그런데 너무 준비 없이  하는거같아서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의지) 답답하고 걱정됩니다

집 대출도 제 말을 듣더니 그럴수 있겠다 하고 끄떡이네요

계속 이부분은 남편이 차차 갚겠다해도 남편 명의 대출로 바꾸는걸로 꼭 밀어 붙이라고 계속 말하는데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혼후 대비에 대해 알려주세요 

IP : 124.51.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17 1:25 PM (183.109.xxx.38)

    잘은 모르지만
    아이들이 어린이 양육비를 최대한 많이 일시불로
    받으시고 대출도 좀 위험해보이네요
    받을거면 남편이름으로ᆢ
    위자료는 말이 없는데 대출금이 위자료인가요ᆢ
    소송걸어도 양육비 안주면 받을 방법이 없다고하네요

  • 2. 도움필요
    '14.4.17 1:32 PM (124.51.xxx.159)

    저도 소송 걸어도 안주면 그만이라고 하는데 본인 남편을 더 믿네요
    지 자식들인데 그 정도로 쓰레기는 아니라고,,,
    이혼하면 약게 굴어야 하는데 그냥 착하기만 하네요
    뭔가 아시는분이 없을까요,,,

  • 3. 나무
    '14.4.17 2:03 PM (121.169.xxx.139)

    100프로 남편이 유책인 상황에서도 남편이 믿어진대요?
    아니, 현시점에서는 남편도 진심이라고 해도
    나중일은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다시는 볼 수 없는 사이로 치고 돈문제를 결론 지어야죠

  • 4. ...
    '14.4.17 2:30 PM (121.181.xxx.223)

    집담보대출이면 명의자이름으로 대출받는게 맞죠.. 남자입장에서는 재산분할과 위자료 양육비가최선이지 대출내서 집사주고 그걸 갚을 수는 없죠.조언을 현실적으로 하셔야ᆢ

  • 5. 33
    '14.4.17 2:51 PM (58.237.xxx.165)

    제가 보니 아직 그분은 남편을 너무 믿으시네요.
    님의 조언 한마디 보다
    남편을 더 믿는데
    님이 더 걱정하시네요.

    원글님의 애타는 마음은 알겠으나
    이혼당사자가 조언 받으실 준비는 덜 되어 보입니다.
    그냥 곁에서 조용히 지켜주세요.

  • 6. 오칠이
    '14.4.25 2:33 PM (111.118.xxx.76)

    http://blog.naver.com/setre/50191937876
    합의이혼절차 참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407 당선되시는 분들 1 부탁해도 되.. 2014/05/22 371
381406 대학생들이 오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부를 규탄하며청사 난.. 20 。。 2014/05/22 2,020
381405 경기도 김진표 후보 포스터 좀 봐주세요. 27 무무 2014/05/22 2,671
381404 조희연 & 고승덕 11 서울시교욱감.. 2014/05/22 3,220
381403 진짜 열받네요...빨간펜 교육자료 함 봐보세요 4 긍정최고 2014/05/22 1,916
381402 (진실은 뭘까)뭐든 꾸물 꾸물 거리는거요.. 1 초2학년 2014/05/22 690
381401 우문현답 겸사겸사 2014/05/22 455
381400 대구 가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 10 김부겸지지 .. 2014/05/22 1,147
381399 박원순의 화법 26 패랭이꽃 2014/05/22 3,377
381398 지방선거 개시 첫날, 갑자기 '친노' 때린 조선일보 5 샬랄라 2014/05/22 1,200
381397 남편 꽉 잡고 시댁에 큰소리 치면서사는법? 20 .... 2014/05/22 5,850
381396 박원순 시장님 포스터를 보고 이거 뭔가요...했는데 3 더블준 2014/05/22 2,977
381395 아들때문에 안타까워서 ..... 2 자동차 2014/05/22 1,198
381394 [일상글] 학습지 회사에 대한 불만 좀 쏟아내주세요 8 도움요청 2014/05/22 1,580
381393 그네아웃)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하는 서명받고 있습니다! 7 바람이분다 2014/05/22 346
381392 부모님이 새누리당 지지자라면 사이 안좋아지나요?? 10 ..... 2014/05/22 1,419
381391 [일상글 죄송합니다] 아버지 칠순여행 평창. 10 알펜시아 2014/05/22 1,392
381390 축구협회 홍보팀과 전화통화했습니다 4 동이마미 2014/05/22 1,502
381389 전세 계약금 이전주인이 않준다는데(급해요) 6 세입자 2014/05/22 2,803
381388 세탁소에서 옷이 ㅜ 열받았어요 2014/05/22 502
381387 노통이 탄핵 당한 이유..아직도 잘 모르시는분을 위해서~~ 3 망치부인 2014/05/22 1,463
381386 한국 '노동권 보장 최악 국가' 불명예 4 세우실 2014/05/22 413
381385 아침에 울 일이 있었어요. 9 쪼잔 2014/05/22 2,162
381384 세월호 6살 아이유가족과 일반승객피해자에게 대책과 관심을.. 5 녹색 2014/05/22 1,539
381383 세월호유가족 저축300만원이상 있으면 정부 추후생계지원 안함. 28 ... 2014/05/22 3,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