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과 헤어진 여자어린이 꼭 다시 만나길 바래요

기적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14-04-17 11:59:48

뉴스에 나온 병원에 있던 여자 어린이

여섯살이었나요?

어쩜 그렇게 크고 예쁜 눈망울에 똘망똘망해보이던지

그래서 더 슬프더라구요

아빠가 제주도에서 감귤 농사 짓던 분이라

서울생활 청산하고 이삿짐 다 싣고 제주 생활하러 내려가던중이었다던데...

아이가 얼마나 놀랐는지 아무것도 못먹고 과자 두어개 먹은것도 다 토했다네요

아이좀 받아달라고 밀어올려주던 그 엄마 오빠 아빠 얼마나 슬펐을까요

기적처럼 영화처럼 가족들이 다시 만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IP : 183.109.xxx.1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4.17 12:02 PM (121.141.xxx.92)

    영화가 있었죠. 동남아 쓰나미 사건을 소재로 한.. 재난으로 뿔뿔이 흩어진 가족들이 기적같이 다시 만나는.. 그런 영화같은 기적 바래봅니다. 현실은 너무 가혹하고 아프네요.

  • 2. 참맛
    '14.4.17 12:02 PM (59.25.xxx.129)

    이 아기때문에 눈이 마르질 못하네요.....

    영화처럼, 전설처럼, 기적처럼 아가야 꼭 가족을 만나기를!

  • 3. 어디서
    '14.4.17 12:05 PM (113.216.xxx.58)

    할머니랑 고모가 내려갔다고 본 기억 있네요

  • 4. 럭키№V
    '14.4.17 12:14 PM (119.82.xxx.39)

    고모라는 분 말씀이 이 가족이 그 배에 타고 있을지 상상도 못했다고 해요. 그래서 늦게서야 서둘러 아이를
    만나러 오셨나 봐요.. 나머지 가족도 제발 무사하기를...

  • 5. 저도
    '14.4.17 2:45 PM (175.113.xxx.25)

    할머니가 함께 있다는 뉴스는 아침에 들었네요.
    저희 조카 어릴때 같아서 저도 눈물 흘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866 실시간 방송, 3: 48분 선체 진입 일부 성공 이라.. 7 ... 2014/04/18 1,554
371865 강남에 있는 학교 였어도 국가가 이런식으로 대응했을까요? 43 안산 2014/04/18 6,183
371864 어제 17일에 활동했던 잠수부 기사. 5 ... 2014/04/18 2,478
371863 실종자 가족 어머니 한분이 패닉해서 치료를 받네요 ㅠㅠㅠ 참맛 2014/04/18 2,325
371862 <펌> 현장에 투입된 잠수사분들과 스쿠버다이버의 차이.. 7 2014/04/18 1,965
371861 지금 ytn에 나오신 분이 ... 4 에혀 2014/04/18 1,967
371860 올라오는 글만 보려고 하는데 이해가 안 가서.. 4 ..... 2014/04/18 846
371859 이번기회를 계기로 재난대비훈련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1 .. 2014/04/18 685
371858 분노하는 유가족 영상 피를 토하는 심정, 유튜브 영상!!!!!!.. 8 꼭 보세요 2014/04/18 1,824
371857 침몰 당일 헹가레 치며 축제분위기 였던 새누리당 파주 합동연설회.. 11 세월호 2014/04/18 2,267
371856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 참아줘야 하나요? 22 2014/04/18 26,167
371855 세월호 사건 제일 안타까운 건... 6 qas 2014/04/18 1,828
371854 故 남윤철 교사 母 "의롭게 갔으니까 그걸로 됐어&qu.. 33 슬퍼요 2014/04/18 9,197
371853 선장. 해경 대피 지시 무시, 방송 고장 허위보고 8 선장놈은 무.. 2014/04/18 1,735
371852 왜 자꾸 몰아가요??? 19 진짜 2014/04/18 2,506
371851 이와중에 국토부장관이 외국인이 미분양 주택사면 영주권 준다네요 8 미친국토부 2014/04/18 2,047
371850 이와중에 죄송한데요 ㅠㅜ..소아 안짱다리 잘 보는 병원 있으면 .. 7 걱정 2014/04/18 2,670
371849 김용호기자의 만행(홍가혜의 이야기를 쓴 이사람도 못믿음) 5 분당댁 2014/04/18 4,069
371848 진도에 여러가지 물품이 많이 필요한가 봅니다 에휴 2014/04/18 887
371847 몇일이 아니라 고작 2번의 밤을 설쳤는데도 너무 힘든데 3 몇일째 2014/04/18 975
371846 3시네요. 1 .... 2014/04/18 1,572
371845 뉴스타파 녹취해보았습니다. 8 바쁘신 분들.. 2014/04/18 1,875
371844 CNN에 나온 학부모님등 인터뷰 동영상 참맛 2014/04/18 1,843
371843 이 사진 보고 펑펑 울고 있네요. 9 엉~엉~ 2014/04/18 6,224
371842 세월호 50톤 트레일러 3대도 실려. 커브길 과적화물차 전복사고.. 2 총체적난국 2014/04/18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