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대섭군, 이 학생도 참 고맙고 대단하네요

바른청년 조회수 : 7,918
작성일 : 2014-04-17 11:47:28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199648&cpage=&...

침몰 직전까지 움직이며 20여명의 목숨을 구했군요. 
상황이 급박해짐을 깨닫고 학생들을 찾아다니며 구명조끼를 나눠주고, 어린아이에게는 조끼도 손수 입히고, 또 밧줄로 구조할 때 여학생들을 먼저 올려 보내고 다른 친구들에게 탈출 조언까지 해주고... 그 급박한 상황에 침착하게 움직이며 지휘를 했다네요. 자신은 마지막에 구조되고...

정차웅군과 박지영양, 이 학생, 어민들.... 그리고 지 혼자 살자고 도망친 선장과 승무원들이 참 비교됩니다. 
IP : 50.166.xxx.19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14.4.17 11:49 AM (118.36.xxx.171)

    아버지가 나이도 많으시고 어렵게 키운 아들같은데 잘자라 주었네요.
    아이 하나 키우는게 정말 부모 생명으로 키우는건데...다들 귀한 자식인데.

  • 2. 뽁찌
    '14.4.17 11:50 AM (115.94.xxx.10)

    영웅입니다.
    앞으로 크게 될 친구네요.

  • 3. ..
    '14.4.17 11:52 AM (203.249.xxx.21)

    ㅠㅠ
    이런 학생이야말로 글로벌리더감이네요;;;;;;;;

  • 4. ㅡㅡ
    '14.4.17 11:53 AM (175.210.xxx.243)

    살아돌아와 다행입니다. 대단한 짜식~

  • 5. 그러네요
    '14.4.17 11:54 AM (125.186.xxx.25)

    정말 대단하고 훌륭한 아이네요

    어제 어린아기 안고 있던 그 남학생도 너무 대단한것 같고

    정말 어른들이 우리가 너무 부끄러워질 정도네요

    훌륭합니다.

    모두들 자랑스럽습니다.

  • 6. 엄마가 정신지체2급이면
    '14.4.17 11:54 AM (118.36.xxx.171)

    정말 아무 서포트도 해줄 수 없는 오히려 부모를 키워야 하는 그런 입장에서 자란건데
    위기나 어려움이라는게 사람 그릇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나 봅니다
    오히려 훌륭한 아이로 크고.

  • 7. 럭키№V
    '14.4.17 12:02 PM (119.82.xxx.39)

    유튜브에서 이 학생 인터뷰하는 거 봤어요.. 울먹이는 말투였는데(당연하지만) 이런 강한 면이 있었네요..
    너무 너무 고맙고 무엇보다 살아돌아와서 고마워요..

  • 8. 참말로
    '14.4.17 12:06 PM (110.15.xxx.54)

    고마운 학생이네요 고마와요

  • 9. ..
    '14.4.17 12:06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학생 고마워~~ 정말...

  • 10. 어서 빨리 구조되길...
    '14.4.17 12:10 PM (218.234.xxx.37)

    제발 밤이 되기 전에 모두 구조되길 바랍니다....

    고2 학생들이라 주민증이 없어서 사망자일 경우 가족들의 육안으로만 확인 가능한 상황이래요... 물 속에서 오랜 시간이 지나면 그나마 확인하기 더욱 어려워지겠죠.. 가족들 가슴에 대못 두번 박게 됩니다....제발 빨리...

  • 11. 자다깬여자
    '14.4.17 12:10 PM (110.70.xxx.244)

    학생..너무 고마워요ㅜ

  • 12. ㅜㅜ
    '14.4.17 12:54 PM (210.94.xxx.89)

    선장이 너였어야했다.... ㅠㅠ

  • 13. 저 기사
    '14.4.17 12:59 PM (121.190.xxx.124)

    보고 또 울었어요.ㅠㅠㅠ

  • 14. ......
    '14.4.17 1:14 PM (116.38.xxx.201)

    고맙다..아가야..
    어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083 이번기회를 계기로 재난대비훈련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1 .. 2014/04/18 671
372082 분노하는 유가족 영상 피를 토하는 심정, 유튜브 영상!!!!!!.. 8 꼭 보세요 2014/04/18 1,810
372081 침몰 당일 헹가레 치며 축제분위기 였던 새누리당 파주 합동연설회.. 11 세월호 2014/04/18 2,258
372080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 참아줘야 하나요? 22 2014/04/18 26,149
372079 세월호 사건 제일 안타까운 건... 6 qas 2014/04/18 1,819
372078 故 남윤철 교사 母 "의롭게 갔으니까 그걸로 됐어&qu.. 33 슬퍼요 2014/04/18 9,175
372077 선장. 해경 대피 지시 무시, 방송 고장 허위보고 8 선장놈은 무.. 2014/04/18 1,718
372076 왜 자꾸 몰아가요??? 19 진짜 2014/04/18 2,491
372075 이와중에 국토부장관이 외국인이 미분양 주택사면 영주권 준다네요 8 미친국토부 2014/04/18 2,036
372074 이와중에 죄송한데요 ㅠㅜ..소아 안짱다리 잘 보는 병원 있으면 .. 7 걱정 2014/04/18 2,656
372073 김용호기자의 만행(홍가혜의 이야기를 쓴 이사람도 못믿음) 5 분당댁 2014/04/18 4,054
372072 진도에 여러가지 물품이 많이 필요한가 봅니다 에휴 2014/04/18 870
372071 몇일이 아니라 고작 2번의 밤을 설쳤는데도 너무 힘든데 3 몇일째 2014/04/18 961
372070 3시네요. 1 .... 2014/04/18 1,555
372069 뉴스타파 녹취해보았습니다. 8 바쁘신 분들.. 2014/04/18 1,858
372068 CNN에 나온 학부모님등 인터뷰 동영상 참맛 2014/04/18 1,834
372067 이 사진 보고 펑펑 울고 있네요. 9 엉~엉~ 2014/04/18 6,206
372066 세월호 50톤 트레일러 3대도 실려. 커브길 과적화물차 전복사고.. 2 총체적난국 2014/04/18 1,898
372065 냉정하게 말해서 선장은 나이로만 봐도 15 ㅇㅇ 2014/04/18 3,015
372064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1 킹콩과곰돌이.. 2014/04/18 1,143
372063 선장 상판때기 1 이거 2014/04/18 1,498
372062 SNS 발 헛소리 루머들 좀 믿지 맙시다. 24 루니안 2014/04/18 2,347
372061 진도체육관 실시간 동영상 3 ㅇㅇㅇ 2014/04/18 1,393
372060 머니투데이기자 트윗이라는데 기가 막히네요. 4 ... 2014/04/18 2,948
372059 죄송한데요... jtbc는 어쩐 방송인가요? 9 jtbc 2014/04/18 3,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