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조현장에 잠수부가 500명이래도 2명밖에 못들어가는 이유

기적은 일어난다 조회수 : 3,959
작성일 : 2014-04-17 10:49:21

http://media.daum.net/mainnews/newsview?newsId=20140417105107809#page=1&type=...

 

인원은 많아도 현장상황이 그렇다는군요.

 

◆ 황대식 > 네, 물살이 너무 빨라서 사람이 들어가면 그냥 빨려들어갈 정도의 상황입니다. 그렇게 되면 구조는 커녕 자신의 안전조차 담보할 수 없게 되거든요.

◇ 김현정 > 그러다 보니까 신중하게 두 분씩 들어가는 거다, 이런 말씀이세요?

◆ 황대식 > 그렇습니다.

◇ 김현정 > 몸에 줄은 매고 들어가시는 거죠?

◆ 황대식 > 그렇습니다.

◇ 김현정 > 네, 현재상황은 그렇고. 밤 사이의 상황은 어땠습니까?

◆ 황대식 > 밤에는 해경하고 해군하고 수색을 했는데 설치했던 수색구조 세이프티 라인이 상당히 엉켜 있습니다. 조류가 이동하고 했기 때문에.

에휴...

IP : 39.115.xxx.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17 10:52 AM (115.139.xxx.145)

    그렇군요
    화면으로 봐도 물살이 세서 안타깝기만...
    그런 상황에 왜 자꾸 잠수부 550명 투입이라고 보도하고 자막내보낼까요?
    부가적인 설명은 없고..
    그 와중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색내고 싶어하는 것 같아 밉네요

  • 2. 뉴스만 보면
    '14.4.17 10:55 AM (124.50.xxx.131)

    정부서 해경서 국반부에서 할거 다하고 있는데,기상악화로 못하고 있는것처럼 나오던데...

  • 3. 방송마다
    '14.4.17 11:00 AM (124.50.xxx.131)

    달라요 아침엔 오전 9시정도라고 하는데 오후에는 기상악화가 더 심해질거라고....
    오전에 한시간정도 최대한 많이 진입해야 한다고..결국은 크레인이 와서 조금들어 올려줘여야....
    아..그럴려면 며칠 더 지나가는데...미칩니다.천안함이랑 똑같아요.

  • 4. 워렌
    '14.4.17 11:06 AM (116.41.xxx.213)

    안타깝긴하지만...무리하게 구조작업했다가 죽을수도있어요...

  • 5. 수성좌파
    '14.4.17 11:09 AM (121.151.xxx.187)

    어제도 새벽이면 유속이 느려져서 구조작업 할거라더니
    그것도 아니요 아침이면 괜찮아져서 작업들어갈거다더니
    그것도 아니요 언제나 바다가 잔잔해져서 구조활동 할수 있을가나
    말로는 구할거다 하는데 하는짓보면 과연 그럴의지나 있는지
    의아해요...
    결론은 히루종일 물살이 세서 결국엔 아무것도 못하는 현실을 만드는 것 같아요

  • 6. ...
    '14.4.17 11:14 AM (58.227.xxx.237)

    구조할 맘이 없어요 가만히 어제부터 보니...
    그냥 핑게거리 만드니라 바빠요
    이러다 할 노력의 흔적이 없어요

  • 7. @@
    '14.4.17 11:18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지금 사리기간이라서 물살이 보통 보다 네배 빠르다고 하죠. 잠수부들이 감당할수 잇는 게 유속 2키로인데
    지금은 8키로랍니다. 거기다 갯벌이라 시야 혼탁하고,, 바다에 들어가서 몸도 못 가누고 시야도 흐려 안보이는데
    대체 뭘 할수 잇나요? 자칫하면 구조대원 목숨이 위험한 판인데...

  • 8. 손이 안보일정도의 시야랍니다
    '14.4.17 11:31 AM (39.115.xxx.19)

    어제 상황보면서 타이타닉도 봤고 수많은 영화들을 본 탓에 왜 구조가 안되는거야, 왜 아이들은 저상황에서 못빠져나오는거야 그러고있었는데 몇분뒤에 일어날 일도 모르고 아이들이 동영상 찍어놓은거 보니 이해는 되더군요.
    잠수부들이 500명이나 모였는데 그사람들이 사정 뻔히 모르겠습니까.
    지금 물속에 들어가면 자기 손도 제대로 보이지않는 시야라는데 그 속에서 생명줄이라고하는거 확보해서 들어가는 상황에서 서로 얽히고 줄 확보해놓은것도 끊어먹거나 그러면 다시 해야하고 시간은 더 걸릴테고 그러니 저러는거죠.
    안개가 굉장히 심한날 저녁에 운전하는일이 몇번 있었는데 쌍라이트 켜고 진행해도 속도도 얼마 내지못하고 두터운 벽에 부딪혀서 진짜 1미터 도 안되는 시야로 운전할수밖에 없어서 무섭더군요.
    고속도로에서는 깜박이 켜대는 뒤차 꽁무니 들이받지않기위해 눈부릅뜨고 가구요.
    우리가 전문가가 아닌이상 집에서 화면 지켜보며 할수있는건 그저 기도밖에 없는것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492 저기 왜 갔데요 20 완전 2014/04/17 3,355
371491 질문도 정리해서 받으려고 하네... 2 닭대가리 2014/04/17 1,772
371490 단체 카톡으로 생사 나누던 선생님과 아이들! 2 신우 2014/04/17 4,582
371489 안 생겨야하지만, 혹시라도 저런 상황에 있다면 2 ㅡㅡ 2014/04/17 1,794
371488 오늘같은 날 애도 운운하며 선거 유세 문자 보내신 전혜숙님 8 시궁창 2014/04/17 2,001
371487 이 나라에서는 나는 내가 지켜야 한다. 2 분당 아줌마.. 2014/04/17 1,104
371486 혹시 주변에 생존자 가족들 아는분 계시면 보여주세요 2014/04/17 1,914
371485 새누리, '이석기 제명안' 처리 착수 19 이와중에 2014/04/17 2,354
371484 참 하늘도 무심하시지 2 무지개 2014/04/17 1,866
371483 좀 전에 ytn뉴스에서 10 ㅠㅠ 2014/04/17 4,257
371482 허망한 상상을 하게되네요 3 탄식 2014/04/17 1,624
371481 정홍원 총리 물맞기전 상황 16 보세요~ 2014/04/17 4,966
371480 3억 빚 33 답답한 마음.. 2014/04/17 16,451
371479 "침착하게 자리를 지키라" 방송한 장본인 4 울화통 2014/04/17 5,568
371478 원인은 선장과 해경의 늦은 대처... 16 .... 2014/04/17 2,842
371477 지윤이가 할머니에 보낸 마지막 문자 'ㄹ' 13 헤르릉 2014/04/17 16,208
371476 지금 박근혜가 욕먹는 이유. 48 뻘글 2014/04/17 7,232
371475 제발 아이들이 살아돌아 왔으면 간절히 바랍니다.. 3 아들둘맘 2014/04/17 1,260
371474 구조 중단이라뇨!! 14 아니!! 2014/04/17 5,504
371473 고등학교때 왕따 1 ... 2014/04/17 2,236
371472 가만있어도 미움받고 시샘의대상이 되는 사람은 주로 32 진짜 2014/04/17 18,060
371471 나이들면 무서워지는 것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게 좋을까요? 2 2014/04/17 1,916
371470 정동남씨 아시나요? 20 ㅠㅠ 2014/04/17 15,819
371469 주엽쪽 병원좀 알려주세요... 8 콜록콜록 2014/04/17 2,098
371468 해경 "박양 맞다"…부모 "내 딸 아.. 7 사실만알려달.. 2014/04/17 7,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