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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이 참 먹먹하다..

파리82의여인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14-04-17 09:43:06

가슴이 참 먹먹하네요..

이럴때 일수록 우리가 좀 더 신경 쓸일이 있습니다....

1)유족글이 오열하거나  괴로워 하는것을 기사로 담는 글에는 클릭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기사화가 되는것은 이해하지만 유족들의 고통조차 선정적인 기사로 도배하는 언론들의 기사는
유족들에게 제2의 상처를 줍니다...경건하게  깊은마음으로 같이하도록 합시다



2) 이미 선정적으로 치닫는 뉴스에 자녀들에게  기사를  무방비로 노출하지 말고 중요한 부분만 보게 하시고
 왜 이런 일이 생겨날 수밖에 없었고 우리가 재난 상황에서   더 잘대처 하지 못했나
 고통을 같이 하되 성숙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정신차리지 않는다면 안된다는것 꼭 되집어
 교육이 되는선에서 이해 시키는것이 중요합니다.
3)내일이면 더한 고통의 기사가 나올것입니다...
신앙을 가지신분들은  희생자 유족들의 마음을 지켜달라고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한사람의 생명이라도 찾아내길 기도해주세요 
참으로   인생이 연약함을 알고  우리가 겸손히 삶을 대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IP : 182.213.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공중파는
    '14.4.17 9:45 AM (121.147.xxx.125)

    계속 뉴스를 반복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ytn이 제대로 보여주네요.

    실시간으로 보여 주고 있는 건 ytn뿐이네요.

  • 2. 프쉬케
    '14.4.17 9:52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파리의 여인님 반갑습니다
    유족들의 오열하는 모습조차 기사꺼리 특종의 수단으로 삼는 언론의 모습 그리고 우리들 반성해야합니다
    내일이면 더한 고통의 기사가 나올꺼라는 말씀....
    모두들 알고는 있지만 차마 입밖에 내지는 못하는 그 고통의 사실
    마음의 준비를 해야 겠지만 너무 엄청난 절망이라 자꾸 부정하고 싶네요
    사실이 아니었으면 이 모든게 없었던 일이었으면 좋겠어요

  • 3. ..
    '14.4.17 9:57 AM (210.217.xxx.81)

    차마 사진 뉴스 못 보겠어요
    여기서 글이나 그나마 읽습니다

    꽃같은 아이들......또한 다른 분들 좋은 소식 기다리고있어요....

  • 4. 아이들
    '14.4.17 9:59 AM (124.50.xxx.131)

    대부분 3,4층에 있었다는데 침수되기까지 충분히 시간이 있었을거에요.
    구명조끼 입고 뛰어내리든가 창틀에만 매달렸어도 ..두세시간동안 그 큰배가 홀라당
    뒤집어질때가지 꼼짝도 안하고 금방 육지처럼 구조대 올줄알고 문자하고 뭉쳐 잇었나봐요.
    얘들아....이럴땐 어른들말 믿지 말지....그냥 늬들이 판단하고 본능대로 하지..밖으로면 나와주지..

  • 5. 아이들
    '14.4.17 10:01 AM (124.50.xxx.131)

    그 쓰레기 방송한 인간은 믿을만한 어른,선장이 아니라 짐승만도 못한 장사치였단다...
    어른들 말이라도 다 믿으면 안된다....안되는 거였다 얘들아..바다는 구조대가 그리 빨리
    가지도 못한단다....배가 순식간에 기울어졌어도 그냥 나오지....

  • 6. 제제
    '14.4.17 10:04 AM (119.71.xxx.20)

    아이들 구명조끼입고 선실에서 기대어 있는 모습 자꾸 보여주네요.
    그 아이들은 살았을까요?
    망망대해도 아닌곳에서.. 같은 나이 아이 키우는 엄마로써 정말 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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