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착한 바보들아

홀가분하고픈 조회수 : 2,812
작성일 : 2014-04-17 09:28:07

착한 바보들아

항상 시키는대로 따르기만 했던 착한 아이들아

가만히 있으라면 가만히 있고

기다리라면 기다리고

누가 이쁜 우리아이들을 그렇게 만들었니

학교라는.. 통제라는 안에서 이미 벽은 기우는데

누가 너의 판단을 주저하게 만들었니

어른들의 말씀, 선생님의 말씀

시키는대로 따르면 괜찮을거라고

어른들을 믿고 마지막까지 침착하던 네 모습

눈물이 무거워 고개를 떨구는구나....

 

------------------한겨레 4.17 목요일 조남준의 발그림에서

 

아무렇지도 않은 척 내 삶을 살아가려 했는데

이 그림과 글 보고 그만 무너져버렸습니다....

우리 착한 바보같은 아이들

우리 착한 대한민국 국민들

먼저 도망간 선장처럼 나만 살기 바쁜 지도층 따르며

착하게만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 우리 국민들...

자꾸 이런 생각 지우려고 딴 짓 해대는데도 손이 떨려요... 

 

경주 마우나리조트사건, 이번 세월호사건

저출산 막아야한다고 애 많이 낳으라면서

정작 우리 손으로 피어나지도 못한 어린 아이들을 묻어버리고 있네요...

 

 

 

 

IP : 222.101.xxx.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7 9:30 AM (58.227.xxx.237)

    그래서 너무 엄마말 잘 듣는 아이로 키우는게
    좋은게 아닌거 같아요
    위기사항에서 멍~ 생각을 못 하잖아요
    어제 어떤분이 평소에 아이의 생각을 많이 묻고
    말하도록 하라고 하잖아요
    저부터 반성합니다... ㅠ.ㅠ

  • 2. 말을 잘 듣는거는
    '14.4.17 9:35 AM (118.36.xxx.171)

    정말 좋은거였는데
    그걸 시킨 사람이 자기를 위해서 아이들을 죽이는 상황이었으니까 당한거죠.
    요즘 애들 거칠고 겁난다 생각했는데 저럴땐 그냥 아기들...

  • 3. @@
    '14.4.17 9:36 AM (118.139.xxx.222)

    윗님...아이들 겁에 질려 가만히 있는 모습 보니깐 억장이 무너집니다.....2222

    아.....귀한 내 새끼들.....일반인분들.....제발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견뎌냈으면 합니다....
    우리 기적을 바래봅시다.....

  • 4. ~~~
    '14.4.17 9:41 AM (223.62.xxx.65)

    같은 나이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계속 눈물만 질질
    어찌하랴~~
    이 후진. 국
    대한민국을
    아이들아 미안 정말 미안 하다.

  • 5. 근데
    '14.4.17 9:43 AM (218.236.xxx.33)

    저 같은 나이든 사람도 전문가가 가만있으라고 하면 가만있었을거같아요. 저는 배도 모르고 수영도 모르니까 안내에서 저렇게 말하면 ㅠ저런 일이 일어나면 속수무책일거 같네요. 선생님들도 다를바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큰거 하나 깨달았네요 대구 참사도 방송얘기 듣고 안나갔다가 희생이 더 컸죠 ㅠㅠ 이젠 이런일 일어나면 무조건 안내인의 말을 들을 것도 아니네요. 믿고 따른 선장이 저 따위 미친놈이니..ㅠ 그저 아이들이 힘내어 살아주길 기도합니다...

  • 6. ...
    '14.4.17 10:30 AM (175.112.xxx.171)

    때론 엄마 말 안들을땐 속터지기도 하지만
    알고보면 저리 여리디 여린 그저 어린아이들 입니다.ㅠㅠ
    아이들이 웅크리고 있는 모습 ...정말 미치겠어요
    보니까 신발도신발도 옆에 그대로 양말인채로..
    뭔가 위협을 느꼈다면 먼저 신발신고 준비했을텐데
    정말 순식간에 일이 일어 난것 같아요
    그저 대기하란 말에 있다가 갑자기 흔들리고 하니
    부랴부랴 조끼 챙겨입고 저렇게 웅크려 있기만...ㅠㅠ

    아..정말 정말 말이 안되잖아요
    저 불쌍한 아이들 어떡해요
    너무너무 가슴이 아파요
    얼마나 무서웠을까ㅠㅠ
    불쌍한 애들 모습이 떠나질 않네요 ㅠㅠ

    겁많은 여리디 여린 아이들을
    누가 이렇게 고통속에 버려뒀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287 성장 클리닉 다녀보신 분들(아이들) 어떠셨는지요.대학병원.. 2 2014/05/26 1,902
384286 일산 고양종합터미널+홈프러스에 불났어요 28 카레라이스 2014/05/26 8,322
384285 살려달라 소리치던 아이들 생각에…“술 없인 잠을 못 이뤘제” 11 샬랄라 2014/05/26 2,578
384284 대법 판례 역행하는 '세월호 촛불 진압' 세우실 2014/05/26 1,107
384283 부정선거감시) 커피를 마심 갈증이 6 생기나요? 2014/05/26 1,849
384282 초등 5학년 스맛폰 고민.. 18 고민고민 2014/05/26 2,273
384281 이래서빼고 저래서 빼고, 이게 무슨통합? 3 표가없네 2014/05/26 908
384280 82댓글중 생즙다이어트 방법좀알려주세요. 3 도움절실해요.. 2014/05/26 1,077
384279 정몽준 - 출산여성 가산점제 도입 28 ... 2014/05/26 3,188
384278 몽몽이 자기가 네거티브했다고 ㅋ 17 몽몽 2014/05/26 3,077
384277 혼기를 놓쳤다는말은 마흔이 넘었다는 뜻인가요? 7 ... 2014/05/26 3,517
384276 핵핵대는 서른일곱 고리1호기 1 6월4일지방.. 2014/05/26 1,155
384275 유ㅂㅇ 구속시기가6월 1~3일 사이일거라고.. 23 .... 2014/05/26 3,239
384274 무면허, 음주로 벌금 선고 받은 사람은 습관인거죠.. 2 선거 2014/05/26 931
384273 다음 커뮤니케이션이 카카오톡을 흡수합병했다는데...이해가 안 되.. 12 ..... 2014/05/26 4,252
384272 이계덕기자가 '허위사실 유포'로 정미홍을 고발할거라네요 8 참맛 2014/05/26 1,827
384271 정봉주의 전국구 21회 - "문제는 교육이야".. 1 lowsim.. 2014/05/26 1,297
384270 남편 발톱 깎아주신 적 있으세요? 19 남편 2014/05/26 4,142
384269 다음, 카카오톡 흡수 합병..'다음 카카오' 출범 선언 3 카톡왔숑 2014/05/26 1,937
384268 노무현 전대통령이 자살하신 이유가 뭔가요? 15 00 2014/05/26 3,956
384267 통진당과 경남지사 단일화 .. 문재인과 김한길·안철수 갈등 15 탱자 2014/05/26 1,648
384266 (투표합시다)고딩 아들이 왜 살아야하냐고 물었어요 4 아그네스 2014/05/26 1,714
384265 깍두기 절임방법좀 궁금해요 1 깍두기 2014/05/26 1,635
384264 대형 마트 도난 방지 태그 16 82배심원 2014/05/26 7,182
384263 정몽준의 아내 - 베스트란에서 없어졌어요! 16 친일파 가족.. 2014/05/26 2,881